민다나오는 필리핀의 두번째로 큰 섬이다. 이곳에는 해발 10,331ft로 국내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신비한 아포산(Mountain Apo)이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세계에서 가장 큰 날짐승들 중 하나로 손꼽히며 양날개를 펼친 전체 길이가 8ft(약 2미터 50센티 정도)인 필리핀 독수리가 서식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아포산의 등성이와 계곡들에 위치하여 삶을 영위해 가는 마을들도 여러 집단이 있는데 만다야, 마노보, 블라안, 바고보, 마티살고, 만사카등 여럿이 오래전부터 거주해 오고 있다.
빠른 성장을 보이는 다바오시는 아포산의 밑에 위치하여 남부 경제의 연결점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뉴질렌드, 호주를 연결하며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민다나오에 거주하는 필리피노들은 사회적으로 발전된 고대 신분인 마노보스(Manobos)가 가장 널리 퍼져있다.

더욱 두드러진 발전을 가진 것은 라나오의 마라나오스와 코타바토의 마귄다나오스로 그들이 무슬램 필리피노들의 중심지를 이루고 있다.
이곳은 또한 약 500만으로 추정되는 무슬램 집단들이 5천만에 달하는 기독 필리피노들에 대항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북부의 카가얀 데 오로시는 민다나오에서 재배되는 파인애플들과 바나나들을 세계 각지로 배포하는 주요항구로 자리매김을 한다.

사람들이 삼림과 미네랄, 토지, 호수들, 바다를 생각없이 개발하는 문제가 야기되고 있지만 민다나오는 여전히 필리핀을 아시아의 경제에 새로운 호랑이로 발전시킬 수 있는 자원의 요충지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민다나오는 약속된 땅으로 간주되고 있다.
그러나 민다나오 또한 문제들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은 현재 종교의 차이로 나타나는 무슬램대 기독교인의 문제가 아니다.

모로스라고 그들을 주장하며 모인 필리피노들은 모로 민다나오인이 아닌 다른 민다나오주민들이 한결같이 정부에게 주장하는 마닐라만을 발전시키며 민다나오, 팔라완, 바실란, 술루, 타위타위등의 섬들을 개발하려 하지 않는가에 대한 불만과 항의에 목소리를 같이하였다.

그것은 민다나오를 독립시키고자 원하는 심각한 탈퇴움직임을 가져오고 있다. 대부분의 민다나오 주민들은 근본적인 권리로 그들의 자치법과 결정권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와 가능성을 바라고 있다. 만약 그들의 목소리가 들린다면 필리피노들은 자손들이 필리핀내의 유혈사태를 보지 않도록 현 시점에서 최선을 다하여 이들과의 대화를 매듭지을 수 있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