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구엘 말발은 바탕가스에서 1896년 필리핀 혁명에 가담한 첫번째 인물이다. 그는 1865년 바탕가스의 산토 토마스에서 막시모 말발과 티불샤 칼피오의 사이에서 아들로 태어났다. 학습을 중단했을 당시 1892년 고벨나 돌실로로 임명되었다. 혁명이 발발한 이후 카티푸난에 입단한 그는 탈리사이에서 스페인 군인공격부대를 지도했다.
에디벌토 에반젤리스타 장군과 함께 자포테 다리에서 함께 싸운 인물로 1897년경 육군중장으로 임명되었다. 차후 바탕가스의 육군지도자로 승격된 그는 1897년 12월경 비악-나-바토(biyak가 체결되었던 당시 에밀리오 아귀날도 장군과 함께 홍콩으로 이동했다. 필-미 전쟁당시 문틴루파지역에서 적들과 계속적인 전투를 벌인 그는 계속해서 산 페드로 데 투나산, 칼람바, 카부야오에서도 전투를 이어갔다.
아귀날도 장군이 체포된 1901년 말발은 1902년 4월 16일 까지 미군들과 계속적인 전쟁을 주도해 나갔다. 항복과 함께 그는 자신의 농장에서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부의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갔다. 차후 그에게 바탕가스 시장직이 수여되었으나 말발은 이를 정중히 거절하며 정계에 몸담을 의사가 없슴을 표했다. 남은 여생을 농장에서 경작에만 힘쓰던 그는 1911년 10월 13일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