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피노들의 기독교적 종교에 관하여 논하기 이전에 이들은 거의가 다신교나 잡신을 섬기는 이교도 들이었다. 그들은 나무, 강 등 여러 사물에 영혼이 담겨있다고 믿었으며 이러한 신들을 섬겼다. 그들은 자연을 경배하고 태양과 달, 별들을 섬겼다.
그들은 또한 전지전능한 신을 섬겼으며 그럴 것이라고 느껴지는 다른 신들도 섬겼다. 왜냐하면 고대 필리피노들의 종교인 아나모 대이즘이라고 일컬어지는 종교에선 주위의 살아있는 모든 생물들과 사물들이 신으로 여겨져 왔기 때문이다. 스페인이 필리핀을 식민지화 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이들은 기독교 인으로 교회되기 시작했다.
현재 필리피노의 국교가 천주교로 정해져 있듯이 말이다. 그러나 필리핀 독립 교회에서 그레고리오 아그리파이를 선두로 하여 일어난 천주교의 종파도 있다. 이 분파는 국수주위적이며 보편적인 천주교회와는 다르게 로마교황을 천주교의 머리로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들의 교리나 믿음은 천주교와 같다.
이러한 그룹은 그들의 시초인 그레고리오 아그리파이를 따라 아그리피안스로 불려진다. 또다른 필리피노의 교회이며 팔라완에서 시초가 되어세계적으로도 인정을 받고 이 나라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는 이글리시아 니 크리스토 이며 필리핀 교회 중 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영국 대사전에서 보면 이글리시아 니 크리스토는 필리핀에 있는 가장 큰 규모의 고유 기독교 교회라고 나와있다. 여기의 구성원들은 옛부터 신이 선택한 나라인 필리핀에서 특히 선택받은 민족이라고 일컬어지며 1914년 형제 펠릭스 Y. 마날로에의해 시작되었다.
이 종파는 1945년 이후 급속성장을 이루었는데, 20세기 후반엔 교회들을 전국에 세웠고 펠릭스의 아들 신부 엘라노 G마닐로 아래 핵심 부유층들로 중심을 이룬 구성으로 세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성경으로부터 적용되는 엄격한 규례들과 명령들, 중심적인 구성원들로부터 그 교파의 확장과 안녕을 위한 투표력을 바탕으로 사회적인 종파의 역량을 키워나간다.
삼위일체를 부정하는 교리와 고유어인 필리피노-타갈로그를 사용하고 유명한 서양문물들과 신들을 배척하는 노래들을 만드는 한편 서양으로부터의 정신적 독립을 외치는 종파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