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사람들이 사랑하는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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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코리아포스… 댓글 1건 조회 3,228회 작성일 11-03-28 15:43본문
마닐라의 언론의 자유는 너무 심하게 보장되어 있다는 말을 종종 듣게된다. 사실상 그렇다. 수 많은 신문들이 곳곳에서 다양한 독자층을 확보하고 길거리에 뿌려지고 있다.
또한 상위권, 중위권, 하위권 시민들을 위한 신문들이 다양하게 읽혀지고 있으며 만약 당신이 읽은 신문의 보도내용을 믿을 수 없다면 2~3개의 다른 신문들을 참조해 보라.
그러면 대략 진상이 짐작될 것이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는 사건의 예로는 태풍 피해 및 사망자수와 사고발생시 사상자 수 등이다.)
만약 당신이 하루라도 신문이나 타블로이드를 읽지 않고는 못배기는 사람일 경우 필리핀에서 당신의 읽을거리는 엄청나다.
아마 작은신문 타블로이드 내용들은 전 독재자 마르코스의 메가몰(대형백화점) 쇼핑당시 내용으로 가득하거나 실연의 상처로 인해 좌절한 이들의 자신감 되찾는 방법 등이 풍만한 가슴의 힐러리(모니카는 저리가라!) 1면 사진으로 나와있다.
필리피노 타블로이드에 대해 정의내린다면 “저속한 글, 침실의 야사, 화끈한 노출, 뜨거운 이야기”로 간단하게 표현할 수 있을정도로 그 질은 높지 않지만 대중들의 눈길을 끄는 내용들이 가득히 차 있다고 할수있다.
그 뿐 아니라 이 신문들을 읽다보면 만약 당신의 이름이 Charlie(찰리)일 경우 부고(사망자 애도글)에서 당신의 이름을 종종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신문에서 반드시 읽어야 할 것은 “cocktales, Bank Accounts, Shop talk, Bizz n' Fizz”와 같은 연예 및 수다거리가 풍부한 기사들로 직장인들과 사업가들의 미팅에서 가장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좋은 소재로 요긴하게 사용된다.
마닐라의 신문들은 또한 독자투고란 등에서 걸러지지 않은 단어들을 그냥 사용할 뿐 아니라 따글리쉬도 자주 볼수 있으며 필리피노 닉네임을 찾아보는데는 최고의 사전이다.
일반시민들이 읽는 보통 타블로이드 신문에서는 앞커버와 뒷커버 페이지에서도 축약형 및 욕설등을 찾더라도 결코 놀랄일이 아니다.
몇몇 컬럼리스트들은 “f-word””Pardon the crude language, but~거친단어를 사용한 것에 대해 정식으로 사과합니다”라고 쓰며 독자들에게 어설픈 양해를 구하곤 한다.
댓글목록
산가마니님의 댓글
산가마니 작성일유익한 정보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