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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놀이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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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코리아포스… 댓글 1건 조회 2,160회 작성일 11-03-2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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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계
동남 아시아 중에서 특히 필리핀에서 많이 성행하고 있는 재미있는 눈요기 거리로서 중, 하층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투계가 성행한데에는 역사와 깊은 관계가 있는데 1521년부터 시작된 스페인의 330여년간의 지배시기 속에 받았던 압박과 설움을 이 투계에 반영 했다 할 수 있다. 오랜 식민지 생활의 스트레스를 날카로 운 칼날에 투계들이 피를 흘리며 죽어가 는 것을 보며 풀게 되었다. 이것은 미국의 흑인들이 남북전쟁과 노예제도 등으로 당했던 울분을 투계로 달랜 것과도 같은데 필리핀인들은 처음에 닭싸움 자체를 즐겼다.
그러나 지금은 일종의 도박의 개념으로 시종 주말마다 이루어지고 있고 판돈 또한 매우 크다.
경기장은 한국의 씨름장과 흡사하며 원형구장 중앙으로 닭의 주인이 각자의 투계를 안고 입장하 는데 이때 관중들은 닭의 상태를 재빨리 확인 한 후에 돈을 걸게된다. 경기가 시작되면 두 마리 의 닭 중에서 한 마리가 죽게 되거나 닭의 주인이 하얀 수건을 던지며 기권 의사를 밝혀야 끝이 나게된다. 낮은 지능지수를 가진 닭은 상당한 전술을 구사하며 주인이 외치는 말을 알아들을 수 도 있다. 경기시작 5분 후에 별다른 경과가 없을 경우 두발에 칼날을 달고 칼날을 달자마자 서로 의 목을 공격하게 되는데 그렇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이런 투계용 닭은 매일 각 종 비타민을 섭취하며 사람도 먹기 힘든 보양식을 먹는 듯 주인의 갖은 정성에 의해 키워지고 훈 련되어지며 이런 닭은 누구에게나 재산 1호로 여겨진다.

◎ 카지노
주로 돈이 많은 상류층이 즐기는 필리핀 대표 놀이문화로서 내, 외국인이 쉽게 즐길 수 있으며 미국이나 기타 다른 나라에 비해 승률이 매우 높기로도 유명하다. 이탈리아어인 “작은 집 (casa)" 에 어원을 둔 카지노는 초기에 도박장의 이미지가 강한 반면 오늘날의 카지노는 관광에 각종오락을 접목한 새로운 개념의 종합휴양지로 변모하는 추세이다. 필리핀에 있는 수많은 카지노 장 역시 포근하고 평온한 분위기에 주력하고 라이브무대, 각종 쇼와 이벤트 등을 확장하고 있다.

◎ 축제
필리핀 사람들의 많은 부분들은 축제와 함께 어우러진다. 일시적으로 축제를 이용한 상업적인 기업들이 우후죽순격으로 번성을 하지만 일부 사람들, 즉 장사꾼, 놀이꾼, 미용사, 약장 사, 소매치기, 거지와 같은 사람들이 이 축제에서 저 축제로 옮겨 다닌다. 특히 정치인들은 선거 에 당선되기 위해서 축제의 절호의 기회로 삼는다. 타 지역에서 일하는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방 문한다. 저명한 시민들은 축제기간을 통하여 존경을 받는다. 모든 것이 새롭게 거듭나는 시기이 다. 즉 집을 수리하여 깨끗이 하고 거리와 공장소가 새롭게 단장된다. 종교적인 각종 조각물들을 다시 칠하거나 새 옷을 갈아 입힌다. 바로 축제가 민속 예술과 창조성의 돌파구가 된다. 사람들 은 최고로 좋은 옷으로 차려입고 도시는 활기를 띈다. 축제는 자발적인 것이 아니라 도시의 주요 인사에 의해 주의 깊게 논의되어 조직되고 재정지원을 받아 체계적으로 연습된 후 실시 된다. 미 리 축제계획이 수립되고 책임이 할당된다. 개인이나 단체는 돈이나 서비스를 지원한다. 미인선발 대회를 위한 표 판매, 사회행사나 패션쇼의 입장요금으로 자금을 마련한다. 후원자들은 기부금을 내놓는데 이는 축제예산의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특히 교회 행사 중 식사에서부터 교회장식과 여러 날의 집 개방과 아울러 식사대접에 이르기까지 도시 주요 인사들의 지지 없이는 축제가 이 루어질 수 없다. 때때로 음식을 많이 준비하지 못하였을 경우 좀더 음식을 푸짐하게 준비하도록 후원한다. 그리고 손님을 음식을 더 많이 차린 집으로 안내하는 풍습은 나눔이 정신을 기리는데 있다고 볼 수 있다.

* 1월 09일 설날 (대규모의 불꽃놀이가 이루어진다)
* 5월 01일 노동절
* 5월 06일 용사의 날
* 5월 1일-30일 플로레스 드 마요(Flores de Mayo Fiesta)
* 5월 1일부터 30일까지
- 꽃이 만발할 때 필리핀 전역에서 거행되는 축제. 성모마리아와 같은 우아한 흰 옷을
- 입은 어린 소녀들이 손에 꽃을 들고 거리로 나와 행렬을 이룬다. 필리핀의 축제는 기독교적 요소와
- 민족적인 요소가 복합된 매우 화려한 것이 특징이다.
* 6월 12일 독립기념일
* 11월 01일 만성절
* 11월 30일 국민 영웅의 날
* 12월 25일 크리스마스
- 우리나라에 명절이 있다면 필리핀에는 크리스마스 축제가 있다. 국가 전체가 축제의 분위기에 휩싸이며
- 두 달 전인 10월부터 집집마다, 거리마다 화려한 장식들로 들뜨기 시작한다. 대게 12월 중순부터
- 휴가에 들어가며 기일인 12월 25일을 전 후 하여 며칠 동안은 문을 연 상점들이 없을 정도로 국민들
- 또한 최대축제로 여긴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푸 짐한 음식을 차려 주위 사람들은 초대해서 베푸는 것을
- 시작으로 자신과 관계된 사람 모두와 선물을 교환한다. 수많은 교환이 이루어지는 날이다.
* 12월 30일 리잘 기념일

◎ 부활절
국민의 85%가 로마 카톨릭 신자인 것은 감안할 때 부활절 또한 중요한 의식이 아닐 수 없다. 부활절 당시 시대상황을 예수를 찌른 병사와 같이 분장한 사람들을 주도하여 재연된 다. 부활절 전 40일간은 단식, 참회하는 의식이 행해지는데, 이를 사순절이라 한다.

◎ 연말
크리스마스 기간에 쓰고 남은 돈으로 필리핀인들은 모두 폭죽을 산다. 이것은 중국의 영향으로 ‘자시’라 하는 밤 11시~새벽 1시 사이에 집중적으로 폭죽을 터트리며 한해의 액운을 모두 쫓아낸다는 의미에서 행해진다.
아름다운 폭죽의 불빛들이 하늘을 수 놓는다.

◎ 스포츠
필리핀을 대표하는 스포츠는 단연 농구이다. 필리핀에서 유일하게 국내프로리그가 있는 스포츠로써 아시아에선 한국, 중국, 다음으로 농구를 잘한다. 도로 옆 곳곳의 공터에 농구대 가 설치되어 있으며 백화점등지에서 3:3 길거리 농구대회가 많이 행해진다. 농구장 둘레를 겹겹 이 둘러 쌀 만큼 많은 관중들이 있으며 매년, 매달, 참가선수들도 많아지고 있어 명실공히 이 나 라 최고 인기의 스포츠라 할 수 있다.

다음으로 포켓볼을 들 수 있는데 남자부 포켓볼 1위의 선수가 바로 이 곳에 있을 만큼 포켓볼 또 한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다. 허름한 구멍가게에도 다 있을 정도의 뛰어난 보급률을 자랑 한다.이외에도 배구, 탁구 등이 필리핀인들에게는 인기 있는 놀이 문화로 그 공통점을 찾을 수가 있다. 1946년 미국으로부터 해방된 뒤, 이 곳 아이들이 맘놓고 뛰어 놀수 있는 운동장 의 개발이 미흡했기에 작은 공간 내에서 즐길수 있는 스포츠들이 인기를 얻기 시작해서 오늘날 까지 이어진 것이다. 아직까지도 축구나 야구 같은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하는 스포츠들은 그 인기 에 있어서 여전히 기대 이하이다.

◎ 노래
필리핀인들은 어른, 아이 할거 없이 노래부르기를 좋아한다. 일을 하면서, 길을 걷다 가도 노래를 부를 정도로 노래는 이 나라 사람들에게 하나의 위안이 아닐 수 없다. 한국에 가라 오케라 불리는 곳은 규정상 새벽 2시면 문을 닫아야 하지만 마을 곳곳에 한대, 한대 들어서 있는 작은 구멍가게 안의 노래방 기계는 새벽을 지나 아침 이 돌아 올 때까지 계속 울려진다. 물론 소 음 방지벽이라던지 소리를 작게 낸다던지 하는 것은 없다. 노래, 음악 마큼은 소리가 아무리 커 도 문제되지 않는다. 대중교통 수단인 지프니가 터질 듯 한 음악을 틀고 다니고 큰 길 바로 옆에 뻥 뚫린 곳에서 노래방 기계가 돌아가고 있는 현상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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