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국내 필리핀 다문화가정 자녀 83명에게 장학금 지급 "필리핀에 한인은 좋은 이웃·형제라는 이미지 심겠다" ▲윤상식 필리핀 '망고장학회' 이사장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필리핀에 살면서 사업을 하고 아이도 키우며 가정을 이뤄나가고 있어요. 삶의 터전인 셈이죠. 이 나라에 한국인은 좋은 이웃이고 형제라는 이미지를 심는 것은 우리 차세대를 위해서도 중요한 일입니다." 윤상식(59) 필리핀 '망고장학회' 이사장은 "필리핀에 사는 한인은 현지 사회와 더불어 잘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누구보다 강하다. 한인이 현지인에게 살해되거나 빈번하게 공격을 받는 최근의 상황이 그런 마음을 더욱 간절하게 만들었다. 서울에서 열리는 민주평통자문위원회 해외자문회의 참석차 방한한 윤 이사장은 12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언론 보도 때문에 필리핀이 험악한 나라가 됐다. 치안이 불안해 살 수 없는 것처럼 묘사되고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며 "이런 인식을 불식시키려면 필리핀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30년간 필리핀에서 살아온 그의 이런 생각을 실천한 것이 망고장학회의 설립이다.   그는 지난 2012년 대한체육회 필리핀지회 회원들과 함께 '달콤한 미래를 꿈꾸라'는 의미에서 망고장학회를 만들었다. 해마다 고국에서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데, 맹목적으로 참가할 것이 아니라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해보자며 의기투합했고, 한국 내 필리핀 이주여성의 자녀에게 장학금을 주기로 했다. 2012년 경기도 고양을 시작으로, 2013년 대구, 2014년 제주, 2015년 강원도 강릉, 2016년 충남 아산에 이르기까지 5차례에 걸쳐 필리핀 다문화 가정 자녀 83명에게 총 4천1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2017년 충북 충주에서 열리는 제98회 대회 때는 장학생 10명을 더 선발할 계획이다. 장학생은 전국체전을 여는 지자체에 4개월 전 공문을 보내 추천을 받는다. 지난 6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필리핀 출신인 이자스민 전 새누리당 의원이 참가했다. 윤 이사장은 이 전 의원을 망고장학회 한국자문위원에 위촉했다. "이자스민 전 의원이 내년부터 '엄마 나라말(타갈로그어) 경연대회'를 열어보자고 제안했어요. 전국의 필리핀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행사를 열고, 장학금을 주거나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은 엄마 나라에 보내주는 이벤트에 필리핀 한인사회가 나서달라고 부탁하더군요. 좋은 생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화답했어요." 윤 이사장은 이 전 의원의 제의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민주평통 자문회의에 참가한 필리핀 자문위원들과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대한체육회와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필리핀지회가 주축이 되고 한인사회가 동참하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그는 보고 있다. 경남 합천 출신인 그는 부산 의류 제조업체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중 1987년 필리핀에 있는 의료 제조업체의 초청으로 현지에 건너갔으며 1994년 사직서를 내고 독립해 '대한어페럴'을 차렸다. 여성 의류 전문인 이 회사는 미국 폴로, 갭(GAP) 등을 주문자제작방식(OEM)으로 만들어 수출한다. 마닐라에서 70여km 떨어진 바탕가스에 공장을 두고 있으며 900여 명의 직원과 함께 연간 1천만 달러 매출을 올리고 있다. 대한체육회, 월드옥타 이사, 12∼17기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으로 활약했으며 필리핀 한인사회의 '맏형'으로 통한다.  

홍성·천안·공주·서산의료원과 건강진단 등 약속 ▲9일 충남도의료원에 따르면 홍성·천안·공주·서산의료원은 지난 7일 천안의료원 대회의실에서 필리핀 한인총연합회와 진료협정을 체결했다. (홍성=동양일보 조병옥 기자) 충남지역 공공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4개 지역의료원들이 필리핀 한인총연합회와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손을 잡았다. 9일 충남도의료원에 따르면 홍성·천안·공주·서산의료원은 지난 7일 천안의료원 대회의실에서 필리핀 한인총연합회와 진료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정식에는 김진호 홍성의료원장과 김영호 천안의료원장, 김근한 필리핀 한인총연합회장, 신해국 필리핀 경제인 총연합회 이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에는 입원 및 외래 환자에 대한 진료편의 제공과 모든 진료과목, 건강진단 등 각 의료원 실정에 맞는 의료지원 등의 협력체계를 구축, 상호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충남지역 4개 의료원은 각자의 장점을 살린 다양한 의료서비스 사업을 개발·공유해 글로벌 병원 경쟁력을 강화하고 필리핀에 거주하고 있는 재필리핀교포의 건강증진에 필요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필리핀교포를 대상으로 충남지역 의료환경을 적극 홍보하고 환자유치 등에 따른 지속가능한 성장 토대가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의료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의료원별 다양한 의료서비스와 종합검진센터의 전략적 운용 등으로 수익 창출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밖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지방의료원을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한 부분으로 육성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성의료원은 지난해 11월 미국 내 한인회와 협약체결 후 의료원 검진을 받기 위해 재미교포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 10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개최 -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한국문화원)은 오는 10월 11일부터 16일을 ‘한국 문화 주간’으로 선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기 2333년 단군왕검의 고조선 건국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10월 3일 개천절과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하고 세상에 펴냄을 기념하는 9일 한글날 등 10월은 한국인들에게 의미가 있는 달이다. 이렇듯 한국의 의미를 다시금 기념하기 위해 선정된 ‘한국 문화 주간’은 다음과 같은 일정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날짜 장소 행사명 10월 10일 ~ 13일 아테네오 대학교 윈도우 온 코리아(도서 행사) 10월 11일 한국대사관저 한국 국경일 리셉션 10월 13일~16일 SM 메가몰 시네마, 올티가스 한국영화제 10월 13일 AIM 컨퍼런스 센터, 마카티 2016 산업인력공단 한국 채용 박람회 10월 14일 한국문화원 한류관 케이팝 그룹 ‘오프로드’ 팬 미팅 10월 15일 필리핀 문화센터 2016 한-필 문화교류 축제 10월 16일 샹그릴라 플라자 이스트 아트리움 한국 우수상품 전시회 홍보 공연     1. 윈도우 온 코리아(도서 행사)   국립중앙도서관, 한국문화원, 아테네오 한국학 프로그램, 리잘도서관이 주관하는 2016 윈도우 온 코리아 행사가 2016년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아테네오 대학 레옹홀에서 개최된다. 본 행사는 필리핀 대학 내 한국학을 증진하고 세미나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 한국문화의 다양한 측면을 소개하고, 한국 정부 장학제도를 소개 및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 한국 국경일 리셉션   한국 국경일(개천절) 기념 리셉션 행사. 주요인사를 초청해 10월 11일 대사관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3. 한국영화제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올티가스 SM 메가몰 시네마 6관에서 ‘2016 한국영화제’ 마닐라 투어가 시작된다. 올 해는 개막작인 ‘국제시장’, ‘뷰티인사이드’, ‘내가 살인범이다’, ‘남자사용설명서’, ‘용의자’ 등 5편의 영화가 일 3회, 4일간의 일정으로 상영된다. 본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는 행사이므로, 영화를 좋아하는 교민분들의 방문을 권한다.   4. 2016 산업인력공단 한국 채용박람회   한국산업인력공단이 2016년 10월 13일 마카티 AIM 컨퍼런스 센터에서 인적네트워크 형성 및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 고용허가제하에서 과거 한국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거나 한국에서 근무를 희망하는 필리핀 근로자들을 위한 행사이다. 첫 번째 세션은 한국에서 귀국한 근로자를 위한 현지 정착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두 번째 세션은 다시 한국에서 근무하고자 하는 근로자를 위한 세미나이다. 세미나를 통해 과거 한국에서 근무한 근로자들이 한국 근무에 관심 있는 사람들과 함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5. 케이팝 그룹 ‘OFFROAD' 팬 미팅   케이팝 그룹 오프로드가 10월 14일, 5시 한국문화원 한류관에서 필리핀 팬들과 특별한 팬 미팅을 개최한다. “Bebop” 이라는 곡으로 2012년 9월에 데뷔한 오프로드는, 연이어 블락비의 지코가 제작한 디지털 싱글 앨범 “Head Banging”를 발매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6년 첫 번째 팬 미팅 OFFROAD in Manila는 쇼비티 필리핀을 통해 여러분을 찾아갈 예정이다.   6. 2016 한-필 문화교류 축제   2016 한-필 문화교류축제는 주필리핀 한국대사관, 주필리핀 한국문화원, 필리핀 한인총연합회, 한국부인회,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필리핀문화예술위원회(NCCA), 필리핀 문화센터(CCP), ABS-CBN 오케스트라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국과 필리핀의 화합과 우정의 한마당이다. 10월 15일 오후 2시, 필리핀 문화센터(CCP)에서 개최되는 본 행사는 크게 1부 평화음악회와 2부 케이팝 경연으로 나뉘어 구성된다. 세로토닌 난타 공연단, 서울대 국악 앙상블, ABS-CBN 오케스트라, 메트로 마닐라 커뮤니티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Gerard Salonga와 한-필 연합 합창단 330여 명이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부 케이팝 경연에서는 케이팝 경연 참가자들의 본선 경연과 Derrick Monasterio, 황요한, 케이팝 그룹 더 킹이 특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7. 한국 우수상품 전시회 홍보 공연   10월 16일 오후 5시, 만달루용 소재 샹그릴라 플라자몰 이스트 아트리움에서 케이팝 그룹 ‘OFFROAD'와 세로토닌 난타 공연단이 한국 우수상품 전시회 홍보를 위한 특별 공연을 한다. 한국 우수상품 전시회는 오는 11월 2일부터 8일까지 만달루용 소재 샹그릴라 플라자몰 그랜드 아트리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매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하는 우수상품을 전시하는 본 행사는 한복, 한식, 공예, 콘텐츠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한국에서는 ‘Made 人 Korea'라는 전시 명으로 전국 순회를 했던 행사인 만큼 양질의 전시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상기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주필리핀 한국문화원 홈페이지(koreanculture.ph) 또는 [email protected]로 문의 바란다. 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주필리핀 한국문화원 최석우 행정원(☎ +63-2-555-1711)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2016.10.15.(토), 필리핀 문화센터(CCP) - 한국과 필리핀 사이의 화합과 우정의 한마당, “2016 한-필 문화교류 축제”가 오는 10월 15일(토) 오후 2시, 파사이에 있는 필리핀문화센터(CCP)에서 개최된다. 이 축제에는 330여 명의 한국인과 필리핀인들로 함께 구성된 양국 연합합창단이 국경을 뛰어넘어, 환희의 화음을 전하는 특별 이벤트가 펼쳐지며, 한국 전통음악과 클래식, 현대적인 K-pop 공연도 진행된다. 이번 “2016 한-필 문화교류 축제”는 한인총연합회, 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한국부인회,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등 한국 기관들과 필리핀문화예술위원회(NCCA), 필리핀문화센터(CCP), ABS-CBN 오케스트라, 메트로 마닐라 커뮤니티 오케스트라(MMCO) 등 필리핀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한국과 필리핀의 주최기관들은 올해 3월부터 기획 회의를 하고, 이 행사를 준비해 왔다. 1991년에 한인총연합회가 주최하여 시작된 한필문화교류축제가 2014년부터 한국문화원, 필리핀문화예술위원회가 함께 참여하게 되면서, 점차 축제의 규모도 커지고 공연의 수준도 높아져 많은 사람에게 관심이 대상이 되고 있다. 2015년 한-필 문화교류 축제에서 선보였던 한복 패션쇼를 겸한 뮤지컬 “춘향전”은 당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올해 ‘한-필 문화교류 축제’는 25회를 맞고 있으며, 1부 “평화음악회”와 2부 “케이팝 경연대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평화음악회에서는 신나는 ’난타‘ 무대를 선보일 ’세로토닌‘ 북춤공연단, 한국의 신명을 느끼게 해 줄 서울대 국악 앙상블의 ’신모듬 놀이‘ 등 한국 전통 공연이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필리핀의 오케스트라와 한국의 국악기가 어우러져,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아리랑’의 아름다운 선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리랑 세마치’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전통 공연이 끝난 후, 필리핀 오케스트라와 한국의 성악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클래식 4곡이 선보일 예정이다. ‘아름다운 나라(Beautiful Nation)',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One Fine Day in October)‘ 등 4곡을 재필 한인 음악가 소프라노 박민정, 바리톤 이성민, 그리고 필리핀 ABS-CBN/메트로 마닐라 커뮤니티 오케스트라가 선사한다. 이어, 모차르트의 Overture from ‘Nozze di Figaro’를 배경으로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가 소개하는 동영상 감상과 필리핀 ABS-CBN/메트로 마닐라 커뮤니티 오케스트라와 330명의 한필 연합합창단이 선보이는 베토벤의 ’환희의 찬가(Ode to Joy)‘가 이어질 예정이다. 2부에서는 한국어/따갈로그어 말하기 대회 우승자 발표, 한국인과 필리핀 사람들의 경연대회가 개최된다. 총 8팀의 참가자들이 경합을 벌여, 최종 우승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K-pop 인기 그룹 ‘더킹', 필리핀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기 발라드 가수 ’요한', '데릭 모나스테리오'의 특별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행사의 MC는 필리핀 유명한 사회자 로비 도밍고씨와 한국인 연예인 최다슬 양이다. 이외에도 한국 음식 부스, 기관별 홍보 부스 등이 준비될 예정이므로, 한-필 문화교류 축제에 관심 있는 분들의 관람을 권한다. 본 행사는 선착순 입장이며, 교민 여러분들과 필리핀 국민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행사에 관한 문의는 한인총연합회(02-886-4898) 또는 한국문화원(02-555-1711)으로 해주시기 바란다.  

선수단 120명 참가...다문화가정 자녀에 장학금도 전달 ▲재 필리핀대한체육회, 제97회 전국체전 결단식 [마닐라=마간다통신] 장익진 기자= 재필리핀 대한체육회(회장 윤만영)는 오는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충남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과 주변 시·군에서 개최되는 ‘제97회 전국체전'에 임원 및 선수 120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윤만영 회장은 9월 22일 빌라모아 장교클럽에서 진행된 전국체전 선수단 결단식에서 “이번 체전의 선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통해 필리핀 한인체육인의 저변을 확대하고, 화합과 소통으로 한층 더 풍요롭고 건강한 필리핀 교민사회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십시일반 체육회를 후원하고 응원해 준 필리핀 교민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김재신 주필리핀 대사는 “필리핀 교민을 대표하여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단 여러분께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전국체전에서 필리핀 교민사회의 단합된 모습을 맘껏 펼치길 바란다”며 선전을 당부했다. 선수단 김근한 단장 (현 한인총연합회장)은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하는 스포츠 정신으로 필리핀 교민사회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한 백주영 선수단 총감독(현 축구협회장)은 김근한 선수단장에게 최선을 다짐하는 선서를 했으며, 김재신 대사는 선수단장에게 재필리핀대한체육회 기를 전달하며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무사히 다녀오길 기원했다. ▲김재신 대사가 김근한 선수단장에게 체육기를 전달하고 있다. 제97회 전국체전에는 필리핀을 비롯해 전 세계 17개국에서 1천300여 명의 재외동포 선수가 축구, 테니스, 골프, 탁구, 볼링, 스쿼시, 태권도 등 7개의 정식종목과 검도 등 시범종목 및 개인종목에 참가해 경쟁을 벌인다. 재외동포의 전국체전 참가는 1953년 재일동포 선수단을 시작으로 매년 이어져 왔으며, 재외동포로만 구성된 경기를 별도로 진행해 순위를 매기고 있다. 지난 대회에서는 일본이 우승, 중국 준우승, 인도네시아가 3위를 차지했으며, 필리핀선수단은 금 1, 은 6, 동 5으로 종합 6위를 차지한바 있다. 한편, 재필리핀대한체육회 망고장학위원회 (위원장 윤상식)는 충청남도에서 20명의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추천받아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韓스타트업 프롬코,마닐라에 홈 클리닝 서비스 론칭                     필리핀은 지난 7월 두테르테 신정부의 출범과 함께, 적극적인 외자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정책을 통해 경기를 부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현재 낙후되어있는 IT 인프라의 수준을 수년내 원할한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어, IT 기업의 진출이 가속화 되고 있다.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 한국 스타트업 프롬코(Fromko)가 온디맨드 홈케어 서비스 ‘ate4u’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현재 필리핀은 아시아권에 높은 6%이상의 경제성장을 보이며, 인구 1.1억명에 청장년층의 인구 비율이 매우 높은 나라로, UBER, Grab등 차량공유서비스가 활성화 되어있고, Food Panda, Lazada등 딜리버리, 쇼핑몰등의 해외 기업의 진출이 줄을 잇고 있지만, 한국 스타트업의 진출은 흔하지 않았다. 한국에서 왔다는 사업명을 가진 프롬코는 아시아에서 연 7%대 경제성장을 보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필리핀에 홈클리닝 서비스로 진출하였다. 필리핀에서는 스테이인(Stay-in)이라는 거주형 메이드가 활성화 되어있지만, 과거와 다른 주거환경의 변화와 외국인들의 거주 비율 상승, 사생활 보호등의 이슈에 맞추어 거주형이 아닌 온 디멘드(On-demnadn)형 프리미엄 홈클리닝 서비스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추세다. 프롬코 측은 “없는 서비스를 창조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국내외의 우수한 사례와 노하우를 가지고 서비스가 필요한 국가에 진출하여 차별화된 서비스를 만들어낸다면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라 말하며, “한국과는 다르게 필리핀은 수요와 공급이 적절하게 배분되어 있으며, 철저한 교육을 통해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서비스 출시의 변을 밝혔다. 한편, 프롬코는 8월 서비스 오픈과 9월 안드로이드 앱, 10월 IOS 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주필리핀대사관은 아테네오대학과 공동으로 8.23(화)-24(수) 아테네오대학 소강당에서 필리핀 3대 출판사 중 하나인 Anvil 출판사의 중등학교 사회 교과서 집필진과 일선 중등학교 사회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국 역사·문화 워크샵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샵은 한-필 관계가 매우 긴밀하고 특히 필리핀 청소년들 사이에서 한류가 크게 인기를 얻고 있음을 감안, 필리핀 중등학교 교과서에 한국 발전상 기술을 확대토록 함으로써 필리핀 장래의 주역인 청소년층에 우리나라의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시키고 이들로 하여금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을 체계적·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워크샵 개회식에서 주필리핀대사관 권원직 공사는 충실하게 기술된 교과서를 통해 상대국에 대한 정확한 역사·문화 의식을 함양해야 긴밀한 양국 관계가 유지될 수 있다고 하고, 이번 워크샵이 한국 역사에 대한 풍부한 배경지식을 제공하여 필리핀 교과서 집필에 일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하였으며, 아테네오대학 사회과학대학 Fernando Aldaba 학장은 한·필 양국이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등 공유하고 있는 역사가 많다고 하면서 이번 워크샵이 고난을 딛고 발전을 이룩한 한국의 역사를 필리핀 학생들에게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이틀간 진행된 워크샵에는 서강대학교 사학과 임상우 교수가 강사로 참석, 한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강의하고 참석자들과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 워크샵은 교과서 집필진과 중등학교 교사, 대학생 등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 한민족의 기원 △ 한국의 언어 △ 한국의 종교 △ 근대화와 경제발전 등에 관한 강의 및 질의응답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둘째날 워크샵은 소규모·비공개로 열려 교과서 집필진을 중심으로 개정판 교과서 내 한국 관련 내용 집필 방향을 논의하고, 개정판 초안을 검토하였다.

지난 20일 (토) 한국부인회 봉사활동 ' 나누는 기쁨, 함께 하는 손길'은 30여 명의 봉사자들과 함께 마카티에 소재한 Virlanie 고아원을 방문, 올해 봉사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봉사자들은 M-Home(special care), BTH(유아), ELIZABETH(여성의 집) 3개 홈에 나뉘어져 돌봄과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나누고 왔다. 처음의 서먹함과 낯설음도 잠깐. 아트풍선, 종이접기, 페이스페인팅, 베드민턴 등 놀이 및 활동 등을 통해 서로가 마음을 열고 하나가 되어 어울리면서 어느새 모두가 친구가 되었다. 고아원 아이들이 댄스와 노래실력을 뽐내며 오히려 봉사자들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주기도 했다. 3-5세의 어린 아이들은 봉사자들이 안아주고 돌봐 주면서 사랑을 전했고, 특별한 케어가 필요한 이들과는 의사소통이 원활치 않았지만 둘러앉아 서로 대화하고 이해하려 애쓰는 과정을 통해, 오히려 봉사자들이 배우며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되었다. 후원과 협찬도 이어져 고아원 아이들과 봉사자들이 함께 한상에 둘러 풍성하게 음식( 스파게티와 치킨)을 나눴고, 식후에는 후원받은 학용품, 의류 등을 제공하며 고아원 아이들의 필요 또한 채울 수 있어 더욱 뜻깊은 봉사였다. 2016 한국부인회 봉사활동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이화란 회장은 " 지난해 십여 명으로 시작한 본 봉사활동이 올해 들어 총 20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곳곳에 따뜻한 기운들을 전했다. 온 힘을 다해 봉사에 임해주신 봉사자들,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 수고한 부인회 임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내년에도 '나누는 기쁨, 함께하는 손길'을 통해 교민사회와 필리핀에 훈훈한 바람이 계속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한국부인회 봉사활동 '나누는 기쁨, 함께 하는 손길'은 한국부인회 주최, 한국대학봉사단체가 함께하며, 지난해 고추농사를 시작으로 올해는 가나안 농군학교, 파인애플 농장, 고아원 등을 방문하여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현장 곳곳에서 자녀들과 부모가 함께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 봉사활동 후기 }   우리가 돌본 아이들은 너무 어려서 어떤 놀이가 좋을지 고민과 걱정을 하면서 우리는 함께 시간을 보냈고, 서로를 보고 웃었고, 더 줄 것이 없는 것에 안타까웠다. 다음 번에는 더 잘하고 싶은 소망을 챙겨왔다. - 정 00 -   고아원에 봉사자의 손길들이 많이 필요해 보였다. 더 많은 봉사자들의 발길이 이어져서 아이들에게 더 많은 도움과 사랑을 전했으면 좋겠다. - 김소정 ( 우즈로드 11학년)-   더 다양한 봉사활동이 계속 되었으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할 기회가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 김 00( 학부모)   * 후원 및 협찬 - 마카티 황소막창 - 세인투게더 - 화룡 - 곽동환, 곽경은, 곽정은  

지난 6일(토) 2016 한국부인회 봉사활동 ' 나누는 기쁨, 함께 하는 손길'은 70여 명( 학생 59명, 보호자 11명) 의 봉사자들과 함께 따가이따이에 위치한 파인애플농장을 다녀왔다. 마닐라에서 한시간 반 거리인 따가이따이. 이곳은 해발 700미터 이상의 고원지대로 뜨거운 나라 필리핀에서 일년내내 서늘한 날씨가 보장되는 지역이며 비옥한 토양과 적절한 햇빛이 있어 파인애플 농장, 커피농장, 식물원 등으로 이름난 곳이다. "파인애플은 어디서 나요? 땅 속? 나무 위?" "파인애플 나무는 얼마나 커요?" 버스가 출발하면서 시작된 아이들의 호기심은 파인애플 농장에 도착하면서 하나씩 풀렸다.   봉사팀이 도착한 따가이따이 파인애플 농장에는 진녹색의 푸르른 파인애플 잎들이 어른 무릎 높이로 무성하게 자라고 있었다. 그 잎 중간쯤에 매달린 파인애플은 앙증맞은 크기부터 어른 손바닥만한 탐스러운 크기까지 다양했다. 봉사자들은 뜨거운 햇볕 아래, 파인애플들의 뽀족한 잎들을 헤치며 크고 잘익은 파인애플을 찾아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 갓 수확한 싱싱한 파인애플 시식 시간도 있었다. 입 안 가득 퍼지는 달콤한 파인애플 즙은 땀을 흘리고 난 후의 갈증을 해소하기에 충분했다. 유기농 쌈채소로 차려진 쌈밥으로 점심식사를 마친 봉사자들은 따가이따이의 따알 화산이 한눈에 보이는 따알비스타 호텔에서 이 지역이 생겨난 유래를 옛 사진과 자료들을 통해 배우고, 직접 감상하며 본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봉사자들은 " 파인애플이 땅 속에서 자라는 줄 알았는데 땅 위에서 자라는 거 보니 신기했어요", "파인애플 볼 때마다 오늘이 생각 날 거 같아요"," 파인애플을 안먹던 아이였는데 이번 봉사 후에 파인애플 맛에 푹 빠졌네요" " 봉사뿐 아니라 특별한 체험까지 더해져서 더 재미 있었어요 한국부인회에 감사드려요 " 등등 이번 봉사의 훈훈한 후기들을 남겼다. 2016 한국부인회 봉사활동 '나누는 기쁨, 함께 하는 손길'은 지난해 고추농사를 시작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현장 곳곳에서 자녀들과 부모가 함께 봉사의 손길들을 펼치고 있다. 한국부인회 주최, 한국대학봉사단체가 함께 하는 본 봉사활동은 오는 20일 올해 마지막 일정으로 고아원 봉사를 남겨두고 있다.   * 문의 및 신청 : 조기 마감이 예상되오니 신청 및 접수를 서둘러주십시오   * 티셔츠 후원: 세인투게더  

15차 한상대회

지난 23일(토) 2016 한국부인회 봉사활동 ' 나누는 기쁨, 함께 하는 손길' 이 이어졌다.   한국부인회 주최, 한국대학봉사단체가 함께하는 본 봉사활동은 총 29명( 보호자 포함 총 31명) 의 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팜팡가에 위치한 '가나안 농군학교'에서 진행되었다.   1962년 설립된 가나안농군학교는 '일하기싫으면 먹지도 마라'는 모토로 '근로,봉사,희생'의 전인교육을 통해 사회지도자를 양성하고 있다. 본 필리핀 가나안농군학교는 1999년 설립이래 많은 성과들을 거두고 있다. 이곳에서 봉사자들은 오전에는 자연과 가정, 이웃에 대한 특강과 농군학교투어, 오후에는 모든 봉사자가 농군이 되어 팔을 걷어부치고 잡초 뽑기와 모종 심기, 채소를 가꾸며 노동의 신성함과 땀흘리는 보람을 체험했다. 2016 한국부인회 봉사활동 '나누는 기쁨, 함께 하는 손길'은 오는 8월까지 파인애플 농장과 고아원 봉사 등 앞으로 두 차례의 봉사를 더 펼칠 예정이다 . * 문의 및 신청 : 조기 마감이 예상되오니 신청 및 접수를 서둘러주십시오. * 티셔츠 후원: 세인투게더 * 봉사후기* - 방채현( 학생봉사자- G7) 큰 기대없이 가게 된 가나안 농군학교는 심하게 더운 날씨 탓에 출발 때부터 무기력했습니다. 그러다가 필리핀에서는 워낙 걷는 일이 없던 터라 자연 속에 힐링하고 오자고 마음을 고쳐 먹었습니다. 그랬더니 무더운 날씨도 어느새 그림같이 예쁜 하늘을 선물해 주는 것만 같았습니다. 외국생활 속에서 심고 거두는 체험학습의 기회는 상상할 수도 없었는데 , 필리핀에서 한국사람이 하는 농업기술 전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고, 무엇보다 필리핀에 우리나라의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농업기술을 심어주기 위해 순수하게 이 학교를 만드신 장로님이 대단하고 존경스러웠습니다. 이타주의에서 비롯된 섬김과 헌신. 그것이 내 나라 내 민족의 어느 한 분으로부터 비롯되어 필리핀에 가난을 벗어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겠다는 생각. 실천.희생.봉사. 먼 타국에서 큰 긍지를 갖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였습니다. 이곳 필리핀에서 세계를 품을 준비를 하는 도약의 시간을 갖게 해주신 사랑하고 훌륭한 우리 엄마에게 다시 한 번 가슴깊이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또 필리핀이 우리의 섬김과 나눔으로 아름답게 열매맺어 사람살기 좋은 나라가 되도록 기도하며 저 역시 의미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 임효정(학부모) 거리가 있어서 힘들기도 했지만 해외에서 이런 시간을 아이들에게 줄수있어 좋았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주신 한국부인회에 감사합니다.   - 박00( 학부모) 오랜 기간 필리핀에 살면서 교류가 많지 않았던 제거 처음으로 부인회에서 주관하시는 봉사체험에 아이와 참여했습니다. 부인회가 정말로 좋은 일 많이 하시는구나 감사했고 좋은 친분도 생겨 너무 알찬 하루였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행복한 필리핀 생활이 되리라 기대하게 되네요. 저도 많은 분들이 애써 만들고 계시는 한국인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어지네요.    

- 2016 ‘해피한류데이’, ‘피노이 케이팝 스타’ 행사 성황리 끝나 -   주필리핀 한국문화원(원장 오충석)이 개최한 ‘2016 해피한류데이’행사와‘2016 피노이 케이팝 스타’행사가 지난 7월 23일(토)에 SM North EDSA에 있는 스카이돔에서 열렸다. 케이팝을 좋아하는 약 2천여 명의 관객이 온종일 행사장을 방문했으며, 약 8백 명 이상의 관객들은 아쉽게도 발길을 돌려야 했다. 올해‘해피한류데이’행사는 필리핀 최대 K-pop 커뮤니티인‘PKCI'와 한국문화원의 공동주최하고,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 재정적 지원을 하였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된‘해피한류데이’행사를 통해, PKCI·한국문화원·한국관광공사 마닐라지사·저작권위원회 마닐라사무소 및 K-pop 개별 팬클럽들이 부스 운영 및 홍보를 진행했고, 시간대별로 한국관광세미나·장기자랑·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가한 한류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2016 피노이 케이팝 스타’행사는 보컬(노래) 부문과 퍼포먼스(댄스)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총 132팀이 지원한 가운데 온라인 예심을 거쳐 각 10팀씩, 총 20팀이 참가하였다. 보컬 부문에서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주제가인 ‘You are my everything'을 부른 안드레아 페 파딜라(Ms. Andrea Fe Padilla)양이 우승을 차지했다. 퍼포먼스 부분에서는 인기 K-pop 그룹 EXO의 '몬스터’를 완벽하게 재현해낸 ‘엑소틱(EXOTIX)' 그룹이 우승을 차지했다. 각 부문 우승자(팀)는 필리핀 대표 자격으로 외교부∙창원시∙KBS가 주최하는 ‘2016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세계 예선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이들은 온라인 심사를 거쳐 세계 예선을 통과할 경우, 올해 9월 30일 창원에서 개최되는 ’2016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결선에 참여하게 된다. 올해 대회는 필리핀 가수 겸 K-컬쳐 프렌즈의 일원인 발존(Val John)이 사회를 진행했고, 필리핀 인기스타인 최다슬과 황요한, Pulp Live World 부사장인 해피씨(Ms. Happee Sy), 한국 뮤지컬 배우 홍남기, 필리핀‘Garage' 잡지 편집장인 레이 일라간(Mr. Rey Ilagan), 필리핀 최대 한류 잡지 'Sparkling Manazine'의 편집장인 지지 이아(Ms. Gigi Yia), 그리고 오충석 한국문화원장이 심사를 맡았다. 이번 공연에 참여한 많은 관객은 “한국문화원에서 K-pop 팬들을 위해 너무나도 수준 높은 행사를 만들어주어 K-pop 팬으로써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K-pop 관련 행사가 자주 개최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충석 문화원장은“올해 필리핀 참가자들의 수준이 너무 높아 심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K-pop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참가자들의 수준도 매년 향상되는 것 같다. 이번 행사는 필리핀 내 K-pop에 대한 열기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고 평가했다. 필리핀 한국문화원제공      

- 라살대학교 베닐캠퍼스를 수놓은 아름다운 선율 -   지난 7월 16일(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라살대학교 베닐캠퍼스 예술대학건물 내 <블랙박스 극장>에서 개최된 찾아가는 ‘한국문화축제: K-뮤직 콘서트’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찾아가는 한국문화축제: K-뮤직 콘서트’는 라살대학교 베닐캠퍼스 음악학부와 주필리핀 한국문화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이다. 본 행사를 위해 한국문화원은 ‘월드뮤직그룹 윤슬’, ‘크로스오버 앙상블 뮤지스’, ‘재즈 보컬 김희나’, ‘이화 MBA 앙상블’ 등을 한국으로부터 초청했고, 한국문화원 ‘K-컬처 프렌즈’의 일원인 가수 ‘발존(Val John)’을 초청했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 라살대학교 음악학부 패트릭 프리아스(Mr. Patrick Frias) 교수는 행사 시작에 앞서 “필리핀에서 한국의 전통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어 감사하다. 이번 무대를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한국문화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이번 무대는 향후 한-필 양국 간 음악 교류의 초석이 될 것이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1부에서는 ‘재즈 보컬 김희나’의 매혹적인 음색과 비올라와 바이올린이 어울린 무대를 선보였으며, 이어 비올라·바이올린·첼로로 구성된 ‘크로스오버 앙상블 뮤지스’가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부가 끝난 후, K-Culture Friends의 일원인 ‘발존’이 인기 K-pop 가수 ‘박재범’의 노래이자 ‘2015 K-pop World Festival' 본선 무대에서 불렀던 ’조아(Joah)를 열창하고, 데뷔곡인 ‘Blow the night away'를 선보였다. 2부 공연에서는 성악을 전공한 ‘이화 MBA 앙상블’의 무대와 국악과 관현악, 재즈가 어우러진 ‘월드뮤직그룹 윤슬’의 무대가 펼쳐졌다. 서양 현악기와 가야금·단소·재즈 보컬이 어우러진 그들의 무대는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 참가한 많은 관객은 “한국 전통 음악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필리핀 정서에도 잘 맞았다.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된 다양한 공연을 통해 한국 음악에 대해 전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훌륭한 무대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충석 문화원장은 “필리핀 내 한류의 인기가 높지만, 한국 전통음악을 소개하는 기회는 충분하지 않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 전통음악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유행인 크로스오버 연주를 소개할 수 있어서 뜻깊다”는 폐회사를 했다. 한국문화원제공  

' 나누는 기쁨, 함께 하는 손길' 개막   지난 18일(토) 2016 한국부인회 봉사활동 ' 나누는 기쁨, 함께 하는 손길' 이 시작되었다. 한국부인회 주최, 한국대학봉사단체가 함께하는 제1 차 봉사활동은 총 24명( 보호자 포함 총 30명) 의 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타나후난(라구나)에 위치한 고추농장에서 농촌봉사를 펼쳤다. 지난해에 비해 다양한 연령대(유치-초중고)의 참가자들이 참여한 제 1차 봉사활동은 고추 수확과 고추 모종을 직접 경험하면서 고추농장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땀의 소중함을 배웠다.   또한 농촌봉사를 마친 참가자들은 숯불에 구운 삼겹살과 군고구마, 군옥수수를 함께 나누고, 메뚜기 잡기와 토끼 돌보기 등 도심에서는 할 수 없는 농촌 체험들을 통해 농촌의 참맛에 푹 빠졌다. 참가자들은 " 뙤약볕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난 후 먹은 삼겹살이랑 고구마 맛을 잊을 수가 없어요", " 파인애플 봉사활동도 너무 기대돼요" 등의 반응을 보였으며 몇몇 참가자들은 이미 다음 봉사일정에 합류할 뜻을 밝히기도 했다. 함께 한 학부모들 역시 "해외에서 아이들에게 봉사를 경험하게 할 수 있어 흐뭇하네요 " 등 한결같이 다음 봉사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한국부인회 이화란 회장은 " 지난해 시작된 한국부인회 봉사활동 ' 나누는 기쁨, 함께하는 손길'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는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자리잡기 위해 매년 참여 기회를 더 넓혀갈 것입니다. 교민 여러분들의 참여를 통해 필리핀에 훈훈한 물결이 이어지길 소망합니다" 라고 밝혔다.   2016 한국부인회 봉사활동 '나누는 기쁨, 함께 하는 손길'은 이번 고추농장봉사에 이어 8월까지 4-5차의 봉사활동을 더 계획 중이며 , 파인애플 농장, 고아원, 가나안농군학교 등 다양한 장소를 찾아다니며 따뜻한 봉사의 손길을 펼칠 예정이다.  

재필리핀 대한체육회에서는 제 97회 아산전국체전(2016년 10.7-13일)에 참가를 앞두고 체전참가를 위한 후원 골프대회를 아래와 같이 갖고 져 합니다.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필리핀 교민을 대표하여 총 7개 종목에 참가하여 경기를 펼치게 됨에 이에 항공권과 숙식등을 체육회에서 전액 지원을 하기 위하여 후원골프대회를 통해 기금 마련과 체전 참가자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아 래   대회 명칭: 제97회 아산전국체전 후원 골프대회 대회 일정: 2016년 8월 6일. 토요일 11:30분. 샷건`방식. 대회 장소: KC FILIPINAS GOLF CLUB 기타 사항: 참가하시는 모든 분들께는 다수의 항공권 추첨과 많은 경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골프대회 문의: 이일노 골프협회장 : 0917-804-2155. 강 원 볼링협회장 : 0917-423-7705. 백주영 축구협회장 : 0917-985-0544. 이창우 태권도협회장 : 0917-360-0788. 방대연 테니스협회장 : 0916-551-4316 노준환 탁구협회장 : 0917-866-0060 조기엽 족구협회장 : 0927-150-6702 채희진 사무국장 : 0905-401-7000   재필리핀 대한체육회장 윤만영 올림.   ▲재필리핀 대한볼링협회 2016년 제필리핀 대한체육회장배 및 전국체전선수선발전에 참석하여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내외귀빈 및 참가선수단 여러분들께 진심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경기결과.   개인전. 남자, 1위. 김인배. 여자.1위 자넷. 3인조 단체전. 우승. 박명규. 우회원. 황혜영. 준우승. 김인배. 최신균. 심기한. 3위.우희윤. 카를로. 자넷   도움주신분. 재필리핀 대한체육회. 남부한인회. 펩시콜라. 알투소프트.(주)faremo. 미소금융. 대한금융. 엄마손. 말라떼 황장군. 본조비. 카페모나코. 맛조아. 뉴. 트로피칼리조트(따가이따이) 킨카그라픽스. no1 april philippines.재필리핀 대한축구협회. 재필리핀 대한골프협회. 재필리핀 대한테니스협회.   ▲재필리핀 대한스쿼시협회   재필리핀 대한스쿼시협회에서는 제 97회 충청남도 아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필리핀 교민대표로 참석할 스쿼시 남자 선수 1명을 모집합니다. 교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문의: 나용주 재필리핀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0917-537-4819      

2016년 제97회 전국체전 축구선수 선발전도 겸해 우승: 세부팀 / 준우승: 영광FC팀 / 공동3위 :마닐라팀, 앙헬레스팀 지난 6월11일(토) 앙헬레스 클락 축구장에서는 2016년 한인클럽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 되었다. 재필리핀대한축구협회(회장 백주영)가 주최하고 재필리핀대한체육회(회장 윤만영)가 주관하는 한인클럽 축구대회에는 각 지역 12개 클럽 선수 및 임원 등 400여명이 참가하여 토너먼트방식으로 대회가 개최 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세부팀이 우승, 영광FC팀이 준우승을 차지해 최강 한인 클럽 축구팀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축구대회는 한인클럽 축구팀의 기량을 겨루는 자리이기도 하면서 오는 제97회 전국체전에 참여할 선수 선발전도 겸해 진행 되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재필리핀 대한축구협회 백주영 회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 및 임원들께 우선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재필리핀대한체육회 윤만영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대회준비부터 모든 제반 사항을 도와준 중부루손 한인회 김기영회장 및 중부루손 축구협회장이하 임원께도 진심어린 감사를 드리며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들께 뜻 깊고 체육으로 하나되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매년 개최되는 필리핀 한인클럽 축구대회는 필리핀 전역에 15개 한인 축구클럽과 450여명의 동호인이 지난 십여년간 축구를 통하여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필리핀 전체 교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돈독히 하는 촉매제 역할을 해 왔다. 후원 : 필리핀 한인총연합회 / 중부루존한인회 / 남부한인회 / 체사모 협찬 : KT&G / 리조트월드 / 럭키해운항공 / 대한금융 / 태권도 / 삼겹살라맛 / 치맥 / 궁중김치 / 준코 / DAONN / 나이스망고 / NBCA 국제학교 / 마포막창 / 서울골프 / 글로벌 LK / BANGS, 펩시  [뉴스게이트]

‘제2회 세계한인체육회장 대회’ 충남‧서울서 개최 ▲ 세계 한인체육회장 총연합회 간담회. 지난 5월18일부터 20일까지 ‘제2회 세계한인체육회장 대회’가 충남과 서울 등에서 개최됐다.   세계 각지 한인체육회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생활체육을 통해 재외동포의 건강증진과 친목을 도모하고 상호교류를 통해 한인사회 체육회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세계 한인체육회장 총연합회(회장 권유현)가 주최하고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가 후원하였으며, 14개국 28명의 회장단들이 참석했다.   세계 한인체육회장 총연합회(이하 세총)는 대한체육회로부터 인정받은 18개국 재외한인 체육단체로 구성됐다. ▲ 서울시장 간담회. 권유현 회장은 “세계한인 체육회장 대회는 지난해 서울과 강원도에서 제1회 대회를 열고 회원 간 우의를 다졌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세총과 재외한인 체육단체의 존재를 국내에 알리고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재외한인 체육단체의 필요성과 그 역할, 세계 한인체육회장 총연합회의 발전 방안, 고국의 지방자치단체 및 관계기관과의 상호 협력 방안 등을 토론했으며, 특히 이번 대회를 적극적으로 후원한 충청남도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세계 한인체육회장단이 제97회 아산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태기로 결의했다.   이날 행사는 세총 간담회, 충남도지사 간담회, 충청남도 전국체전관계자 회의, 서울특별시장 간담회, 국회의장 간담회, 새누리당 대표 및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담회, 강영중 대한체육회장 간담회, 세총 임시총회, 현충사 참배 등으로 진행됐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대한민국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 전국체전을 통해 서러움을 달래며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선수는 물론 국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문화체전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피력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세계 각국에서 현지동포들에게 스포츠를 통해 한인사회를 결속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한인체육단체장들과의 소통을 통해 스포츠뿐만 아니라 관광, 의료,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 지원 등을 통해 재외동포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충청남도청 방문. 재외한인 체육단체장은 국회를 방문해 정의화 국회의장, 원유철 새누리당 제19대 원내대표, 양창영 국회의원, 김성곤 세계한인수석부의장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정부 및 유관기관 등의 적극적인 관심 및 지원을 요청했다.   강영중 대한체육회장은 “전 세계 각지의 한인체육회장들이 모인 가운데 그동안 물리적인 거리 탓에 교류하기 어려웠던 국내 체육인들과의 소중한 교류의 장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각지 한인체육회가 추진해 온 주요활동을 공유 및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눠 뜻 깊은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통합체육회에서도 재외한인 체육단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협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매년 전국체전 개최지에 후원하고 있는 필리핀 대한체육회(망고장학금), 미국 대한체육회에 이어 홍콩 대한체육회에서도 고아원이나 양로원에 후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부산시체육회는 호주 대한체육회와 체육교류를 요청했고, 미국 대한체육회의 의료관광프로그램을 세총 전체 회원국에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세총은 충청남도와 문화, 경제, 관광 등에 대해 각국에서 다각적인 홍보와 교류를 갖기로 했다. <재외동포신문>    

' 나누는 행복 , 함께하는 손길 '   2016 한국부인회에서는 나눔과 베풂을 실천하는 뜻깊은 봉사활동을 준비했습니다. 고추농장, 파인애플 농장 등 현지 농촌을 방문해 일손돕기와 농촌체험을 하고, 가나안 농군학교를 통해 땀의 소중함을 배우며 , 고아원을 방문해 따뜻한 사랑과 도움의 손길을 나눌 예정입니다. 나누는 행복, 봉사의 기쁨을 경험하게 될 한국부인회 봉사캠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참가문의) Email: kor. women@gmail. com Mobile: 고승순 0915-515-9433 이은정 0917-855-8776 이주희 0927-587-2440

▲재필리핀 대한테니스협회.   2016년 재필리핀 대한체육회장배 및 전국체전 선발전 1. 대회일시: 2016년 5월 28일 토요일 오전 11:00 2. 대회장소: 파라냐케 라콘솔라시온 테니스 클럽 (BF International Vill) 내 위치 3. 대회시상: 각 그룹 우승/ 준우승 상품 증정 4. 참가비: 600 페소 5. 문의사항: 테니스협회장 방대연 0916-551-4316. 사무국장 이의준 0905-529-0399.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재필리핀 대한볼링협회.   재필리핀 대한체육회장배 볼링대회 및 충남 아산 전국체전 볼링 선수 선발전.   장소: 그린힐 이레인 볼링센터. 일시: 2016년 6월 5일 오후3시. 참가자격: 볼링을 사랑하는 필리핀에 거주하는 모든 교민. 참가신청: 볼링협회장 강원 0917-881-7080. 부회장 김민주 0922-843-2695   ▲재필리핀 대한스쿼시협회   재필리핀 대한스쿼시협회에서는 제 97회 충청남도 아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필리핀 교민대표로 참석할 스쿼시 남자 선수 1명을 모집합니다. 교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문의: 나용주 재필리핀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0917-537-4819   ▲F.C United MAKATI 마카티 한인 축구회 공지사항   지난 1997년 필리핀 최초의 한인축구동호회로 창립된 전통의 마카티한인축구회는 필리핀 마카티에 거주하시며 축구를 사랑하시는 모든 한인 여러분께 땀 흘리며 운동하고, 무엇보다 즐겁게 운동하는 자리를 매주 토요일 마련해오고 있습니다. 함께 어울려 열심히 게임하며, 타국에서 끈끈한 우리의 형제애를 나누고자 하시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일시/장소 :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 마카티 산로렌죠 빌리지 축구장 San Lorenzo village, Pasay road corner Makati ave., Makati 개인준비 : 개인 축구화 및 장비 단체지원 : 단체운동 장비, 운동복 상의, 생수, 음료 및 경기 후 얼음산미겔^^ 연락번호 : 회장 황종일 0917-509-8717 부회장 강황석 0905-511-1685 .감독 김용희 0906-489-2000 팀주장 김영찬 0917-821-6615    

2016년 재`필리핀 대한골프협회장배 및 충남아산 전국체전 2차선발전

지난 17일(목) 한국부인회는 새생명교회에서 2016년 정기모임을 개최하였다. 본 정기모임은 대사관 권원직 공사와 김근한 한인 총연합회 회장, 재향군인회 엄익호 회장, 실버회 김춘배 회장, 지상사협의회 윤수봉 회장, 경제인연합회 권영근 회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150여 명의 한국부인회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어울림'이란 주제로 열렸다.   이화란 회장은 환영사에서 " 고국을 떠나 필리핀에 사는 것이 녹록치 않지만 늘 응원하고 격려해주는 이들이 있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것 처럼, 의견이 다르고 이해가 얽힐 때도 조금씩 양보한다면 함께 어울리며 살 수 있다. 한 개인이 한 가족이 한 나라가 서로 어울려 손잡고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고 본 정기모임의 취지를 밝혔다.이어 2016 한해의 사업 및 활동, 예산계획 발표와 한국부인회 문화강좌들을 소개했다. 또 올 한해 수고할 임원들과 한국부인회 합창단원들에게는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화란 회장과 12명의 임원이 이끌어갈 2016 한국부인회는 대외적으로 떡국잔치를 시작으로 정기모임, 평화통일을 기원하며 온 교민이 하나되는 연합 합창제 및 총회를 기획하고 있다. 또 대내적으로는 나눔과 베풂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에 더 치중하여 어려운 삶에 처한 이웃들을 돕는 자원봉사와 고추농장, 과일농장 등 농촌일손을 돕고 체험해보는 다양한 봉사활동 들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한국부인회는 문화강좌를 더욱 활성화 하기 위해 지역을 넓혀 알라방과 마닐라 에 여러 강좌를 신설하는 등 교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정기모임 '어울림' 2부에서는 테너 정진성의 Nessun dorma(오페라 투란도트 중 ), Bring him home( 뮤지컬 '레제제라블' 중), 지금 이 순간(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중 ), 붉은 노을 등 좌중을 압도하는 무대가 펼쳐졌으며 여심을 설레게한 프로포즈 퍼포먼스는 회원들의 환호를 받았다. 또 한국부인회 합창단과 한국사모 합창단의 '아리랑', '참 좋으신 주님', '그리운 금강산 '등 아름다운 하모니의 무대가 이어져 한국부인회 회원들의 마음에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3부는 아시아나 왕복항공권, LG 전자 TV, 궁중김치, 가본치과 스케일링권, Yukaina식사권, 농부쌀 등 푸짐한 경품들이 마련되어 기쁨을 더했다. 한국부인회는 만 20세 이상의 한국 여성이라면 누구나 가입 및 참여가 가능한 단체로서 교민들의 친목과 단합을 이끌어내며 다양하고 유익한 행사와 활동들을 펼쳐가고 있다. 또한 회원에게는 한국부인회 특별카드(privilege card)를 통해 협력업체 방문시 할인 및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문대진 제4대 일로일로한인회장. [제주의소리] 문준영 기자= 필리핀 일로일로한인회가 최근 제4대 회장으로 제주 출신 문대진(45) 메트로코리아 대표를 선출했다. 문 신임 회장은 △필리핀한인총연합회 가입 △일로일로~인천 직항편 추진 △소식지 발간 △바자회 개최 △야구단 창단 △골프대회 개최 등을 통해 지역 한인회를 활성화할 구상이다.   문 신임 회장은 “이번 일로일로 한인회의 지향점은 ‘변화’”라며 “9월 셋째주 일주일 동안 열리는 한인의 날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사회와 호흡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필리핀 중부에 위치한 일로일로는 ‘어학의 도시’로 유명하다. 방학 시즌에는 많은 학생들이 어학공부를 위해 이 곳을 찾는다. 필리핀 내에서 범죄율이 낮고 학교 수가 많은 곳으로 꼽힌다. 평상시 교민이 3000명, 방학 시즌에는 어학연수생까지 포함해 6000여명의 한국인이 상주한다. 1971년생인 문 신임 회장은 제주 금악 출신으로 금악초-한림중-제주제일고를 졸업했다. 홍익대와 동 대학원을 나왔으며, 2002년 필리핀으로 터전을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