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한인경제인총연합회(회장 안재영)는 지난 28일(금) 오후 7시 보니파시오 글로발시티에 위치한 한국문화원 대 강당에서 2014년을 돌아보고 다가올 2015년을 위해 조촐한 자리를 마련했다.이날 안재영 회장은 “한인사회의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있다”면서 올해 정기총회는 회장 임기 첫해인 만큼 조직개편을 우선 마무리 했다면서 2015년도에는 보다 알찬 계획으로 100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겠다는 각오로 집행부와 이사진들과 함께 열심히 임하겠다고 했다. 1부에는 참석한 인사 소개에 이어 한국의 오늘을 영상으로 선보였으며 저녁식사를 마치고 2부 순서에는 김근한 2015년 차기회장의 성공담으로 이어졌다. 김근한 회장은 군에서 제대하자마자 남광토건에 입사를 하게 됐다. 1977년 입사 3년 만에 필리핀 도로공사 현장에 파견된 그는 관리 업무를 맡아 해외 근무도 군 복무 시절처럼 적성에 맞아 그는 현지인들과 잘 어울렸고 덕택에 영어와 현지어를 빨리 습득했다. “탁월한 언어 능력은 해외 근무에서 큰 자산이 됐다”면서 현지인과의 의사소통으로 관공서와 관련된 민원을 곧잘 해결했다고 했다.그는 1983년까지 근무를 하고 자기 사업을 위해 회사를 뛰쳐나와 필리핀 현지인이 경영하는 건설회사에 취업했다. 철저히 현지화해야만 생존할 수 있다는 판단에 그는 언어 실력과 친화력을 무기로 현지 업계 밑바닥부터 파고들었다.현지인 회사를 다니면서 사업을 준비한 기간은 무려 7년이 걸렸으며 그는 마닐라 시내에 레미콘 트럭을 다니게만 한다면 무조건 성공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레미콘 사업에 몸을 던졌다. 하지만 1990년대 필리핀 경제는 정치 불안이 심화되면서 걷잡을 수 없이 멍이 들고 있었다. 도로, 항만, 빌딩 할 것 없이 건설 현장 대부분이 수년간 ‘스톱’ 상태였다.아무리 경기 영향을 덜 받는 업종이라 하더라도 사업이 잘 될 리 없었다. 형편이 안 돼 공부 잘하는 두 딸을 국제학교에도 보내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세무조사까지 당해 1999년에는 1년 6개월간 공장이 폐쇄되기도 했다. 공장 팔고 한국으로 돌아가자는 아내에게 마지막으로 부탁했다. 처분할 때 하더라도 제대로 가동이나 해보자고, 그는 당시 영업 사원은 1명으로도 충분했지만 10명을 채용했다. 하루 한 명이 주문 물량을 가져오면 공장을 열흘 동안 돌릴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그는 이때까지도 실패한다는 생각은 절대 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의 판단이 옳았다.공격적인 경영은 얼마 지나지 않아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 2004년 아로요 대통령이 재선되고 정치가 안정되자 경제도 살아나기 시작했다. 조세 개혁 등 경제 개혁을 통해 필리핀 경제는 해마다 5%대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그의 공장도 이에 발맞춰 매년 매출이 20%씩 증가했다. “공장이 하루아침에 일어서게 되었다. 2005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줄곧 24시간 공장을 가동하여 하루에 1500~2000`루배를 생산한다”면서 우리는 되도록 이것저것 잡다하게 직업을 바꾸지 말고 현지인과 화합하면서 자기가 하는 일에 보람을 갖고 성공해야 한다고 했다.[마닐라] 장익진 기자▲2015년도 필리핀 한인 경제인 총연합회 임원  * 회장단 회장: 안재영(現회장, 6대, 선밸리 골프클럽 대표)수석부회장: 권영근(MTEX INC. 대표)부회장: 박인수(황소막창 대표)부회장: 장만석(록키해운항공 대표)부회장: 이일로(하뢰수 대표, 現골프협회 회장)부회장: 강민규(서울종합마트 대표)* 이사진이사: 전일성(JS인터내셔널 대표)이사: 강광신(Kevin Bestfood 대표)이사: 김세영(KPI Motor Shop 대표)이사: 김종해(Ko Asia 대표)이사: 김창규(이노스무역 대표)이사: 방무한(무한통상 대표)이사: 김덕기(중국성 대표)이사: 김대용(agriculture)이사: 박병대(Philair Aircon Inc. 대표)사무국장: 문형욱(알라방입시학원MLP 원장)* 고문단고문: 이두희(3~4대 회장)고문: 장익진(5대 회장, 마간다통신 대표)고문: 홍성천(전 한인총연합회장)고문: 강태식(진로 대표)고문: 안영찬(신양해운/해수온천호텔 대표)고문: 김근한(10K 레미콘 대표/차기 한인 회장)고문: 윤만영(現체육회 회장)

마닐라 파사이 마카파칼 아비뉴에 위치한 행동하는 신앙 마닐라 임마누엘교회 (담임 조현묵)에서는 지난달 25일(화) 오전 10시 회갑을 맞는 54년생 8명의 선교사와 축하하기 위해 참석하신 원로선교사 및 후배 선교사 가족내외분이 참석한 가운데 바리톤 이상민 교수의 특송과 함께 위로 잔치와 황태연 선교사의 “아침에 일어나 밥을 먹고 하늘을 걷다”의 책 나눔 잔치가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책나눔 잔치에는 김유식, 여상일, 김달수 원로선교사를 비롯하여 성봉환, 이훈찬 등 50여명의 선교사 내외가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날 회갑을 맞는 황태연, 최광기, 김관형 목사 등 8명의 목사님에게는 축하금이 전달되었으며 참석한 모든 분에게는 선물이 전달되기도 했다. <조현묵 목사/임마누엘 교회 담임>금번 책나눔 잔치에 소개된 책은 시집 사이즈 100쪽에 불과한 것인데 그것도 삽화와 머릿말을 빼면 80여쪽이니 내용이 아주 작아 한두시간이면 다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반면 책의 제목은 상당히 길다. “아침에 일어나 밥을 먹고, 하늘을 걷다.” 저자가 책 제목을 이렇게 붙인 것은 형이하학 속에 형이상학이 공존함을 보여주고자 함이라 한다. 일상의 삶 안에 진리를 담아야 하고, 일상 삶에서 진리를 살아야 하고, 일상 삶으로 진리를 전하자는 것이 이 책의 내용이기 때문이라 한다.이 책은 기독교를 서구 개몽주의 이후에 나타난 이성에 기반을 둔 철학적 사유체제 속에서 이끌어내어, 동양사유체제 특히 동아시아 사유체제 속에 기독교 선교를 접목해 보고자 하는 한 시도이기도하다. 물론 서구의 들뢰즈, 메릴리 뽕트, 정진경 등 서구 철학자들 그리고 종교학자의 이론에 등을 기대어 말하고 있기도 한다. 책은 모두 3부로 이루어져 있다. 1부에서는 21세기 문화를 간략하게 소개하고, 선교사가 한 생명으로 창조주 앞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담았고, 2부에서는 그 생명이 살아가는 일상을 철학적으로 조명하고 선교적 자세를 논했고, 3부에서는 언어의 허위성의 고발과 선교사 생명이 무의식/반의식적으로 살아가는 것 자체가 자기 존재/메세지 흘림으로 바라보는 흘림 선교론을 담았다. 책 전체가 산문체로 씌였기에 읽기가 평이하고 사색케 하는 풍이다. 그러나 어떤 부분은 책학적인 내용이어서 다시 읽어야 하는 난해한 것도 곳곳에서 눈에 띤다. 일독 아니 이독이라도 권해볼 만한 책이라 여겨진다.<황태연 선교사 / '아침에 일어나 밥을 먹고 하늘을 걷다'의 저자>황태연 선교사는 총신대와 신대원, 그리고 Asian Theolgical Seminary에서 신학수업, 필리핀 국립대학 (UP)에서 아시아학과 필리핀학으로 석,박사 과정을 마쳤으며 로고스 배를 타고 훈련을 받았고, 필리핀에 정착하여 여러 현지교회를 세웠다. 선교지에서 필리핀 장로교 신학대학, 브니엘 신학대학, 미션아카데미에서교수및 이사장 직분으로 섬겼으며 국내에서는 칼빈대 교수, 총신신대원, 선교대학원, 평택대학, 한남대학에서 강의했다. 동남아지역학 개론(공저), 아시아 선교론, 필리핀 문화와 선교, 그리고 칼럼집으로 망고나무 위에 구름은 흐르고를 썼다. GMS 본부에서 훈련원장직을 마친 후, 현재 Asian School of Development and Cross Cultureal Studies에서 겸임학과장 겸 이사장으로 사역하고 있다. ([email protected])[마닐라} 장익진 기자

오는 12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하고, 한-필리핀 양 국가 간 상호 문화교류를 위해 주필리핀 한국대사관, 주필리핀 한국문화원, 문화체육관광부(해외문화홍보원)가 개최한 한국문화행사 “Hi! Korea, 안녕! ASEAN”이 ▽11월16일 바콜로드 SM, ▽19일 수빅 한진 조선소, ▽22일 보니파시오 하이스트리트를 마지막으로 필리핀 공연을 성황리에 그 막을 내렸다. 특히, 11월 22일(토) 보니파시오 하이스트리트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이혁 대사, 이장일 총연회장, 이영백 이사장 등 한인 인사 및 각계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날은 또 오후 2시부터 한국 음식 축제, 한국 도서전, 사진전, 전통놀이, 한복 입어보기 등의 다양한 행사와 더불어 가전, 관광, 미용, 차량 등의 한국 브랜드와 기업이 참여하여 한국을 알리기도 했다. 오후 5시부터는 지난 2014 한-필 문화교류 축제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Cainta 세종학당 난타팀의 신명 나는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5개의 한국 문화예술공연팀(동락연희단, 윤주희 소우주 앙상블, 디딤무용단, 조주현 발레단, 고릴라크루)이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공연에 앞서 이혁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을 준비하는 시점에 아세안 국가 중 하나인 필리핀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 행사를 개최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는 인사말을 전했다.공연 종료 후, Felipe De Leon 필리핀 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은 “K-pop과 한국 드라마 등 한류를 넘어 한국 문화의 다양성, 역동성과 창의성은 필리핀에서도 높게 평가 받고 있다”는 인사말을 전하기도 했다.이번 “Hi! Korea, 안녕! ASEAN” 행사는 한-ASEAN 특별정상회의 개최의 기쁨을 필리핀에서 함께 나눔과 동시에, 우리 한국문화의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마간다통신]

대한체육회 필리핀지회(윤만영) 는 지난달 27(목) 오후 7시 알라방 아카시아호텔에서 제 95회 전국체전 해단식 및 교민초청 체육인의 밤 행사가 300여명과 체육인 그리고 한인회 인사들이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제 95회 제주체전은 10월28일부터 11월3일까지 한주간의 일정으로 제주종합경기장외 제주전역 73개 경기장에서 3만7천여명 중 해외선수단 1,614명이 참가하여 열전을 벌렸는데 이중 필리핀선수단은 남자 34명, 여자 16명, 임원 48명을 포함해 총 98명이 참가하여 해외선수단 17개국 가운데 6번째로 많은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필리핀 선수단은 7개 종목에 경기를 펼쳐 테니스 여자복식 동메달, 골프 남자 개인 은메달, 남자단체전 은메달, 여자부단체전에서 동메달, 태권도 남자 3체급, 여자 2체급에서 은1, 동4개 획득, 탁구 남녀 동메달, 스쿼시 남자 동, 여자 은메달, 볼링 남자 5인조 은메달, 토탈 은5, 동9, 등 총 14개 메달을 획득 종합순위 8위로 상위권을 마크했다. 또한 이번 체전기간중 제주지역 다문화가정 10개 가정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행사도 진행하여 많은 칭송을 받고 돌아왔다. 이날 행사에는 체육회 발전에 공을 세운 공로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많은 선물을 준비하여 참석한 교민들에게 나누어 주기도 했다. [마닐라] 장익진 기자

한국 부인회 이사회 (임순자)는 지난 18일 2015년도를 이끌어갈 신임회장에 이화란씨 (야베스 어학원장)를 선출하여 이날 2014년도 총회에서 인준했다. 이화란씨 (45)는 2002년 11월에 필리핀에 입국하여 라살 아라네타 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를 마치고 오티가스 야베스 어학원장으로 6년간 근무하고 현재 라살 말라본 대학 부설 어학당 원장으로 5년간 재직하고 있다. 그녀는 2013년 부인회 총무를 맡았으며, 2013-14년 브랜트 국제학교 한인 학부모회장을 맡고 있다. 이화란씨는 남편과 슬하에 아들(20,대학재학)과 딸(19,고등학교 3학년 재학),을 두고 있다. 장익진 기자

오는 12월3일 총연합회 총회 인준 절차 남아....필리핀 한인회총연합회이사회 (이영백)는 지난 13일 전체이사회를 열고 2015~16년 제 21대 신임 회장에 김근한씨 (10K레미콘 대표, 체육회 고문, 경제인총연합회고문)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김근한씨는 안동 김씨로 경상북도 안동이 고향이며 1948년 7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안동 농민고등학교와 대구 청구대학을 졸업했다.김근한씨는 1977년 남광토건에 입사하여 1980년도 남광토건 필리핀 지사에서 필리핀 도로공사 현장에서 잔뼈가 굵어가며 필리핀과의 인연을 맺었다. 특히 2000년부터 2년간 제 2대 앙헬레스 한인회장직을 맡으면서 신뢰받는 교민사회로 자리 잡는데 기틀을 다져놓았다. 그는 또 2003년 제 2대 체육회장을 맏아 체육회 발전에도 공헌한바 있다. 그는 온화한 성품에 매사에 긍정적이며 적극적인 행동으로 친근감을 보여주는 호소력으로 이`나라의 최대 레미콘 기업을 일궈내기도 했다. 김근한씨는 ‘처와 두 딸’을 두고 있으며 큰딸은 한국으로 출가하여 현재 러시아 대사관에 근무하며 가정을 꾸리고 있고, 둘째는 두바이항공에 근무하다 현재 아랍 에미레이트 한국 주재 대사관에 근무 중이이다. 장익진 기자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동남아북부협의회 필리핀 지회 주최< 통일문화제 및 통일 골든벨 >▪ 행사일 : 2014년 11월 15일(토)▪ 장소 : 한국전쟁참전 기념관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남아북부협의회 필리핀지회(지회장 김영기.이하 민주평통)는 지난15일 한국전쟁 참전기념관(따귁소재)에서 “2014 통일문화제 및 통일골든벨”행사를 개최하였다.이번 행사는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한 올바른 분단역사를 이해하고, 우리의 정체성을 바로잡으며, 한국인으로서의 애국심을 고취함에 목적을 두고 동포사회의 평화역량 확산에 기여하고자 개최된 통일행사이다.입상작으로 선정된 그림과 글짓기부문의 시상식이 개최된 <통일 문화제>행사는 300여명의 교민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기 민주평통 필리핀 지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축사에 이혁 대한민국대사, 이영백 민주평통 동남아북부협의회장, 이장일 한인총연합회장 그리고 학생들로 구성된 5개 학교의 축하공연, 오충석 심사위원장의 심사강평 그리고 시상식 순으로 진행되었다.앞서 지난 9월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의 참석 하에 “소통 한반도”라는 주제로 필리핀 전역에 소재하고 있는14개 한글학교 및 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기량을 발휘하였으며 그림 490점, 글짓기 375점 총 866점의 작품을 출품되었다.최우수상 수상자에는 글짓기부문 하성민(팔라우 한글학교.고1), 김영성(마닐라한국아카데미. 초4), 그림부문 이진화(필리핀 한글학교.초3)학생이 수상하였으며 특별상 4명, 우수상 12명, 장려상 21명, 총 40명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통일 골든벨> 행사는 학교별로 예선을 거쳐 초등 30명, 중고등부 30명등 총 60명의 학생들이 결선에 진출하여 이날 오전 열띤 경합을 벌였다.독립운동과 분단, 정부수립과 한국전쟁, 민주주의 발전과정, 글로벌 대한민국 등으로 구성된 문제를 맞추는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하승빈(필리핀 한국국제학교. 초5)학생과 이준영 (마닐라한국아카데미. 중3)학생이 각각 초등부, 중고등부 우승을 차지했으며4명의 준우승자도 함께 시상하였다.특히 이날은 한국에서 초청되어 온 북한이탈 한국거주 청년들이 직접 문제를 출제해 주기도 하였고, 북한 생활을 설명하거나 질문에 대답해 주는 시간을 갖는 등 참가 학생들에게 북한의 실상을 생생히 들려줄 수 있는 좋은 교육의 시간이 되었다.이영백 회장(민주평통 동남아북부 협의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행사로 분단된 조국의 통일을 기리는 값진 시간을 보내게 된 우리 학생들이 참으로 대견하고 자랑스러우며 또한 우리 한반도가 통일이 되어 한 나라가 되길 기원하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앞으로 민주평통은 이와 같은 일련의 통일사업을 더욱 활성화하여 통일에 대한 바른 이해와 관심을 통해 바른 국가관과 자긍심을 가지는 것에 목적을 갖고 동포사회 뿐만 아니라 이민세대로 성장하는 학생들에게 조국 대한민국의 분단 현실을 이해하고, 통일 의지를 함양시키며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을 앞으로도 꾸준히 펼칠 것이다.(자료제공 : 민주평통)

한인 경제인 연합회 정기총회 및 김근한 회장님 특별 강연회주최: 한인 경제인 총연합회일시: 2014년 11월 28일(금) 오후 6시 30분 ~ 9시 30분장소: 보니파시오 한국문화원대상: 재필리핀 한국인2014년 한해도 이제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2014년 1월 1일 아침에 구상했던 계획과 포부들이 얼마만큼의 결실을 맺고 있는지 분주한 연말이지만 차분한 마음가짐으로 돌아볼 때인 것 같습니다.저희 한인 경제인 총연합회도 2015년에는 좀 더 실질적이고 현실적이며 무엇보다도 목적지향적인 협력체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한인 사회에서 가장 필요하고 가장 절실한 커뮤니티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좀 더 젊고 좀 더 열려 있으며 좀 더 움직이는 조직으로서 그 면모를 늘 쇄신하고 또 쇄신해 나갈 것입니다.그런 의미에서 올 한해를 정리하고 2015년을 도모하는 뜻 깊은 자리 마련하였습니다.특히, 이번 총회에는 차기 한인회를 이끌고 가실 김근한 회장님의 특별 강연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한인 성공 사례의 산 증인이신 회장님의 생생한 증언과 경험담은 그 자체로 한인 경제 발전 역사에 있어 교과서이자 바이블이 될 것입니다.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함께 하시어 유익하고 보람된 시간 가져가시길 바랍니다.행사순서:                                1부. 차기 한인회장 김근한 회장님 특별 강연2부. 안재영 경제인 총연합회 회장님 강연3부. Q & A문의: 총무 문형욱(0915-734-2473)

-풍성하고 흥겨웠던 명실상부한 한-필 문화교류의 장-필리핀 한인총연합회(회장 이장일), 한국문화원(원장 오충석), 그리고 필리핀 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Felipe De Leon)이 공동으로 주최한 ‘2014 한-필 문화교류축제’가 2014년 11월 8일(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파사이 시티, 알리유 극장(Aliw theater)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이번 ‘한-필 문화교류 축제’는 2014 한-아세안 정상회의(12월 부산 개최 예정)를 기념하고, 한-필리핀 우호협력 관계 증진을 위해 기획된 행사로, 이혁 대사, 필리핀 문화예술위원회 사무종창 Marlene Sanchez 등 각계 인사와 한국 및 필리핀 관객 약 2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한-필 문화교류 축제는 가야금 반주에 맞추어 박병인, Maria Gerodias 성악가 부부가 부르는 필리핀 국가, 대금 반주에 맞춘 소프라노 박민정의 애국가와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기존의 국민의례와는 다르게 우리 전통악기 반주로 각 국가가 연주됨으로써 신선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날 사회는 한국인 샘 오와 필리핀인 조조가 듀엣으로 진행하면서 관객들에게 재치와 유머를 전해주었습니다.이혁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한-필 문화교류축제야말로 한국과 필리핀 양국이 공동 주최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상호 문화교류의 장이 마련되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아울러 필리핀 문화예술위원회 사무총장 Marlene Sanchez는 축사를 통해, “필리핀 문화예술위원회가 한-필 문화교류축제를 공동으로 개최한 것은 필리핀에서 한류 열풍을 넘어서, 한국과의 문화교류에 대한 필리핀인들의 관심을 보여준다”고 밝혔습니다.1부와 2부에서 초청공연을 펼친 필리핀 전통민속공연팀 ‘바야니한’(Bayanihan)과 한국 전통민속공연팀 ‘몰개’는 명성에 맞는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바야니한은 화려한 의상과 춤사위, 아름다운 노래 가락을 선보임으로써 많은 관객을 사로잡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여러 개의 의자를 쌓은 후 올라가서 춤을 추는 필리핀 전통 춤인 Sayaw Sa Bangko가 많은 환호를 받았습니다. ‘몰개’는 신명나는 사물놀이 마당을 선보였으며, 우리 민족 고유의 흥을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몰개’가 보여준 ‘판굿’은 음악과 놀이가 어우러진 전통 종합예술답게, 소리놀음, 상모와 부포 돌리기, 설장구놀이, 소고놀이, 뒤집기 묘기 등이 한자리에서 펼쳐져 관객들의 박수갈채와 환호를 받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둥근 대접처럼 생긴 ‘버나’ 돌리기를 할 때에는 앞 좌석의 관객이 직접 참여하여 즐거운 웃음을 선사하였습니다.또한, 이 날 행사에서는 한국인과 필리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춤과 노래 경연대회 본선이 함께 열렸으며, 대상에는 역동적인 춤 동작을 선보인 Dance Movers Crew팀, 최우수상에는 난타공연을 선보인 Cainta 세종학당, 우수상에는 조수미의 ‘나가거든’을 부른 Ingrid Payaket, 장려상은 Hanggang을 부른 이태준과 Mae Lynn Yi-Ju Yap에게, 인기상은 아리랑을 부른 Good Tree International School팀에게 돌아갔습니다. 함께 열린 스피치 컨테스트에서는 예선에서 우승을 한 양주희의 따갈로그어 연설과 Christine Dizon의 한국어 연설이 있었습니다. 스페셜 공연으로, Dexter Patente의 열정적인 비트박스 공연과 정민지의 아름다운 25현 가야금 공연(민요 도라지, 팝송 Memory)이 선보였습니다. 부대행사로서는 한국 음식 맛보기, 한국 전통 의상 입어보기, 한국 관련 사진 전시회 등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5개 한국 문화예술공연팀 방한-주필리핀 한국대사관, 주필리핀 한국문화원, 문화체육관광부(해외문화홍보원), 외교부는 오늘 12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하고, 한-필리핀 양 국가간 상호 문화교류를 위해 “Hi! Korea, 안녕! ASEAN” 행사를 11월 16일 오후 5시 바콜로드(SM Supermall), 11월 19일 오후 5시 수빅(한진중공업 조선소), 11월 22일 오후 2시–9시 마닐라(보니파시오 하이스트릿)에서 개최합니다.특히, 11월 22일(토) 2시부터 보니파시오 하이스트릿에서 열리는 “Hi! Korea, 안녕! ASEAN” 행사에서는 한국 음식 축제, 한국 도서전, 한국 사진전, 한국 전통놀이, 한복 입어보기 등이 함께 준비되어 있으며, 한국 음식, 미용, 관광 등의 브랜드와 기업 등 50여개 부스들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또한 오후 5시부터는 야외무대에서 문화예술 공연이 시작되며, 7시부터는 한국 영화 ‘국가대표’(하정우 주연)가 상영될 예정입니다.이번 행사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5개의 한국 문화예술공연팀(동락연희단, 윤주희 소우주 앙상블, 디딤무용단, 조주현 발레단, 고릴라크루)이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즉, 한국 전통 음악과 퓨전 음악뿐만 아니라, 창작무용, B-Boy, 발레 공연 등까지 준비되어 있어 한국의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한 자리에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신명나고 흥겨운 사물 공연을 보여줄 “동락연희단”은 우리 조상들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여민동락(與民同樂)의 정신을 예술형태로 구현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연희단입니다. 이번 ‘하이! 코리아, 안녕! ASEAN’ 행사에서는 본 문화공연의 시작을 여는 <길놀이>, 농악의 형태인 <판굿>, 화려한 가락을 선보이는 <삼도 설장구> 공연 등을 선보입니다.“윤주희 소우주 앙상블”은 한국 전통 악기를 중심으로 다른 음악 장르들과도 결합하여 다양한 모습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월드뮤직 앙상블 팀이며, 201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차세대예술인에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통악기와 서양악기가 함께하는 ABBA의 <댄싱 퀸>, 탱고와 재즈가 결합한 <리베르탱고> 등을 연주합니다전통무용과 창작무용을 선보일 “디딤무용단”은 1987년에 창단되어 2,000여회 이상의 국내 및 해외공연을 해온 한국의 대표적인 민간 무용단입니다. 이번 공연에서도 궁중 무용을 변형한 창작 작품인 <아침연꽃>과 가야금 반주에 맞춘 한국창작무용 <춘설>로 아름다운 춤사위를 보여줄 예정입니다.“조주현 발레단”은 세계적인 발레단인 워싱턴 발레단의 발레리나 출신인 조주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발레단입니다. 이번 공연에서 선보일 <산천초목>은 한국전통 클래식인 여창가곡에 클래식 발레의 테크닉을 더한 애절하고 서정적인 작품이며, 한 쌍의 남녀가 자연에서 평화로움을 찾는 애절하고 서정적인 몸짓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끝으로, “고릴라크루”는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등의 댄스뮤지컬 공연으로 잘 알려진 한국의 대표적인 스트리트 댄스 그룹이며, 비보이, 팝핀, 락킹, 쏘울, 힙합 등의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댄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힘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비보이와 섬세하면서도 현란한 동작의 팝핀으로 구성된 <열정>의 무대를 선보입니다. 또한, 문화공연의 마지막은 “동락연희단”과 함께 비보잉과 판놀이가 대결하듯이 춤을 추며 화합하는 피날레로 마무리됩니다.이번 “Hi! Korea, 안녕! ASEAN” 행사는 다가오는 한-ASEAN 특별정상회의 개최의 기쁨을 필리핀에서 함께 나누는 동시에, 우리 한국문화의 다양한 장르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11월 22일 토요일 오후, 가족, 연인, 동료들과 함께 보니파시오 하이스트릿으로 교민 여러분들의 문화 나들이를 권해드립니다. 자세한 내용 문의는 주필리핀 한국문화원(555-1711)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11월10일부터 시행··· 국민권익위·김성곤 의원 요청 받아들여    재외국민2세 국외거주 요건이 60일에서 90일로 완화된다.법제처에 따르면, 재외국민2세가 한국에서 90일까지 체류할 수 있다는 조항이 담긴 병역법 시행령이 11월4일 일부 개정됐고, 11월10일부터 시행된다. 앞으로 재외국민2세로 인정된 해외동포는 한국에서 1년에 90일까지 체류할 수 있게 된 것이다.재외국민 2세제도란 외국에서 출생하거나 어릴 때 부모와 외국으로 이주하여, 17세까지 외국에서 거주한 사람들에 대해 일정기간 국내 장기체류 및 국내 영리활동에 특례를 인정해 주는 제도다.현재 재외국민 2세 대상자는 총 1만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중 약 90% 이상이 재일동포 자녀들이다. 따라서 이번 병역법 시행령 개정으로 재일동포 2세들의 국내 체류가 보다 자유로워졌다고 볼 수 있다.한편 병무청은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지난 8월1일 병무청 내부 지침으로 운영하고 있는 ‘재외국민 2세에 대한 국외거주 요건’을 대통령령으로 상향 규정한다고 밝혔다. 앞서 병무청은 1년의 기간 중 60일을 초과해 국내에 체재할 경우에는 재외국민 2세 자격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내부규정을 신설해 논란이 일은 바 있다.민주당 김성곤 국회의원도 재외국민 2세제도 운영을 개선해 달라고 지난해 재외공관(주일대사관, 주오사카총영사관) 국정감사에서 요청했다. 김 의원은 당시 국감에서 “정부의 여우와 두루미식 재외국민 2세제도 운용으로 그 대상자의 대다수인 재일동포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외교부가 적극적으로 관련 부처와 협의해 문제를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월드코리안]

-제주도 거주 필리핀 출신 다문화가정 학생 10명에게 50만원씩 지급 필리핀대한체육회(회장 윤만영)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가 개최된 제주에서 지난달 28일 입장식이 끝난 후 선수단숙소인 금강산콘도 대회의실에서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필리핀 출신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제2회 망고장학금전달식을 개최했다.이날 망고장학금전달식은 재필리핀대한체육회 나용주 사무총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윤만영 회장은 “필리핀 출신으로 낮 선 한국으로 시집을 와 가정을 이루고 행복하게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에게 필리핀에 거주하는 한국교민들이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망고장학금이 출발하였으며, 지난해 인천에 이어 제주가 두 번째로 망고장학금을 수여하는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하여 부모님에게 효도하고 나라에 충성하는 훌륭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열심히 생활하기 바란다”고 망고장학금에 대한 취지를 설명했다.이날 망고장학금 전달식에는 마이롯시스템 함광삼 회장이 참석하여 학생들을 격려했다.망고장학금을 수여한 학생들은 재필리핀대한체육회가 제주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협조 의뢰하여 제주지역에서 6명, 서귀포 지역에서 4명이 선발됐다.서귀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상구 센터장은 “장학생 선발은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다자녀 다문화가정 및 성실하게 생활하는 가정을 최우선으로 선발했다”고 전하면서 재필리핀대한체육회가 전국체전에 참가하면서 바쁜 일정 중에도 필리핀출신 다문화가정에 대한 배려에 고개 숙여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다바오에서 거주하다 고향제주도로 귀향하여 생활하고 있는 고재국 학생의 부모는 필리핀이라는 인연으로 뜻 깊은 선물을 받게 되어 감사하며, 앞으로 열심히 생활하겠다고 거듭 감사인사를 전했다.재필리핀대한체육회 윤만영 회장은 망고장학금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망고 장학금에 후원해주신 교민들께 감사인사를 전했다. 장학금 수여식 후에는 재필리핀대한체육회가 준비한 만찬이 이어졌다.망고장학금 수상자 명단제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서영(도남초3), 김아영(노영초2), 백승환(도남초3), 홍다연(어도초2), 김태윤(삼양초1), 고재국(노형초6)서귀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석용원(서귀포초6), 이아영(도순초6), 장미옥(서귀포초1), 정태경(서귀북초1)망고장학금에 대한 소식은 제주도에서 발행하는 제주의소리, 한라일보, 시사제주, 미디어제주, 헤드라인 제주 등에 소개되어 필리핀 교민의 위상을 높였다. [전국체전 특별취재팀]

비록 금메달은 없지만, 선수단 “잘 싸웠다”, 내년 강원도대회 기대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제주대회가 지난달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7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2015년 강원도에서 만날 것을 기약하며 3일 막을 내렸다.제주전국체전에서는 경기도가 13회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해외동포 부분에서는 금메달 14, 은메달 5, 동메달 5개로 금메달 10, 은메달 4, 동메달 4개의 중국을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필리핀 선수단은 금메달 없이 은메달 5, 동메달 9개로 종합 8위를 차지했다. 필리핀선수단은 종합 3위를 목표로 금메달 획득에 최선을 다했지만 마지막 경기로 열린 스쿼시 여자부에서 아쉽게 결승에서 패하면서 제주체전에서는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다.재필리핀대한체육회 필리핀 선수단 본진은 지난달 26일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오후 12시 15분 마닐라를 떠나 인천에 오후 5시 30분에 도착하여 준비된 버스를 타고 김포공항으로 이동했다. 항공편 연결 편으로 인해 버스 안에서 김밥으로 저녁식사를 대신하고 김포공항에서 오후 7시 35분 제주행 아시아나를 탑승하여 오후 8시 45분에 도착하여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 조인숙 원장이 필리핀선수단 김근한 단장, 윤만영 회장, 선수단에 꽃다발을 전하며 제주전국체전 참가를 환영했다.제주도에서 마련한 버스로 한림읍에 있는 금강산 콘도에 도착한 선수단은 27일 단장회의를 시작으로 전국체전 일정에 돌입했다.27일 단장회의에서는 각국 부정선수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었으며, 특히 축구선수단은 여권이 없는 선수는 무자격 선수로 자격을 박탈하는 등 체전시작 전부터 장외싸움이 열기를 더했으며, 저녁에는 김근한 선수단장이 필리핀 선수단을 위하여 만찬을 베풀었다.전국체전 개막식이 열리는 28일에는 축구예선전이 진행되어 1조 첫 경기에서 영국과 미국의 대결에서 미국이 13:0으로 서전을 장식하였으며, 필리핀이 속한 2조에서 중국이 선수부족으로 8명이 싸운 뉴질랜드를 19:0으로 대파했다.필리핀 선수단을 입장식 참가를 위해 오후 4시 숙소를 출발하여 집결지인 야구장에 모인 후 오후 6시에 제95회 제주전국체전에 필리핀선수단 핏켓걸 홍민경(제주관광대 1년), 필리핀축구협회 백주영 부회장이 필리핀체육회기를 들고 전국체전에 김근한 단장을 필두로 임원 48명 선수 50명이 입장 개회식에 참석한 관중들로부터 많은 환영을 받았다.추운 날씨 속에 치뤄진 입장식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제주다문화센터에서 추천한 학생들에게 망고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윤만영 체육회장이 선수들을 선전을 다짐하면서 만찬을 제공했다.제95회 전국체전 필리핀 선수단 성적1] 축구 재필리핀대한체육회 필리핀 축구협회 김성환 회장을 비롯해 임원과 선수 17명이 참석하여 2조에 중국, 뉴질랜드와 편성됐다.28일 2조 첫 경기에서 중국이 뉴질랜드를 19:0으로 대파하고 29일 필리핀팀과 경기를 가졌다. 필리핀팀은 전반에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후반초반에 1골을 허용 시합종료까지 만회하지 못하고 석패했다. 필리핀팀은 30일 뉴질랜드팀에 5:2로 승리했지만 아쉽게 예선탈락하고 말았다. 축구 결승은 호주와 일본이 경기를 펼쳐 승부를 내지 못한 상태에서 승부차기 끝에 일본이 4:2로 승리하여 금메달을 획득하였으며, 호주가 은메달, 중국과 인도네시아가 동메달을 획득했다.2] 테니스(여자복식   1) 재필리핀대한체육회 테니스협회는 서해원 회장을 비롯해 남자 단•복식, 여자 단•복식에 참가하여 여자복식에서 김은아, 허정주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3] 골프(남자개인 은1. 남자종합 은1, 여자 종합 은1)재필리핀대한체육회 골프협회는 이일노 회장과 임원 3, 선수 4명이 참가하여, 28일 연습라운딩을 거쳐 29일 오전 7시 남자부 첫티오프를 시작으로 3라운드 경기에 들어갔다.필리핀 선수단 남자부에서 윤춘병, 탁동진 선수가 출전하여 남자 단체전에서 일본선수단과 456으로 동 타를 이뤘으나 백 카운트 방식으로 아쉽게 단체전 은메달에 머물렀으며, 개인전에서는 탁동진 선수가 일본선수에 2타 뒤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부 단체전에서는 권서연, 최경전 선수가 일본, 중국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95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에 가장 가까운 선수 구성이었으나, 최종 일에 비바람으로 인해 경기가 중단되는 등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었다. 골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면 재필리핀선수단이 종합 3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는 생각에 골프협회와 선수단 전원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였다.4] 태권도[ 1,   4] 재필리핀대한체육회 태권도협회는 이창우 부회장의 인솔하에 남자 3체급, 여자 2체급에 출전했다. -58KG에 출전한 김경훈 선수는 준결승에서 강호 일본선수단 홍장재 선수와 경기를 펼쳐 3라운드 종료시점까지 뒤지다가 마지막 투혼을 발휘하여 5초를 남겨두고 12:11 극적인 역전승을 거둬 결승에 진출했지만 중국의 벽에 막혀 은메달에 머물렀다.남자 일반부 -68KG에 박찬영 선수, -80KG 이재현 선수, 여자 -57KG 김주미, -67KG 장이슬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5] 탁구[  2]  재필리핀대한체육회 탁구협회는 노준환 회장 진두지휘하에 남•녀 단식에 각각 1명씩 출전했다. 남자일반부에 출전한 최승환 선수는 동메달을 획득하였으며, 여자부에서는 최보람 선수가 일본선수와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해 동메달에 머물렀다.탁구 남자부에서는 영원한 금메달 후보인 뉴질랜드 한종읍 선수가 차원 높은 기량을 발휘해 금메달을 획득하여 뉴질랜드에 금메달을 안겼으며, 여자부 중국선수단은 최창 선수는 고교랭킹 1위로 연변대에 진학, 전국체전에 첫 출전하여 중국팀에 금메달을 선물하였으며 당분간 탁구 여자부에서는 중국팀의 독주가 예상된다.6] 스쿼시(  1,   1) 재필리핀대한체육회 스쿼시협회 장장배 회장 및 남•녀 개인전에 출전하여 남자부 유재헌 선수는 예선전에 전승으로 준결승에 진출하였으나 중국의 벽에 막혀 아쉽게 동메달에 머물렀으며, 여자부 김순화 선수는 중국과 접전 끝에 은메달에 머물렀다.재필리핀선수단에게 마지막까지 금메달의 희망을 기원하였으나 아쉽게 석패했다. 캐나다의 남자부 오성민 선수는 금메달을 획득하여 캐나다의 유일한 메달이 금메달로 필리핀선수단보다 앞선 7위를 달성했다.필리핀 스쿼시 선수단은 종합성적에서 은메달 1, 동메달 1로 종합3위를 달성했다.7] 볼링( 1)재필리핀대한체육회 볼링협회 박명규 회장을 비롯한 남자6명, 여자 6명이 출전하여 선전을 펼쳤으나 남자 5인조 김중기, 박명규, 강원, 주성진, 유재형, 김태복 선수가 출전하여 은메달을 획득하는데 그쳤다.필리핀선수단의 금메달 종목이었으나 일본과 중국의 강세와 남자개인전에서 홍콩, 여자 개인전에서 재괌이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각국선수단들이 10개의 금메달이 걸린 볼링종목을 집중육성하고 있음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었다.[체전특별취재팀]

지난 주 BDO은행 (BDO Unibank, Inc.)는 한국수출입은행과  더욱 효과적인 금융 지원을 제공 할 수 있도록 투스텝복합금융을  기존 한도 2억달러에서 5억달러를 확대한 7억 달러로 증액 하는 계약을 체결하면서 필리핀에 진출한 현지 한국 기업에 대한  적극적 금융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남기섭 수출입은행 수석부행장은 "투스텝복합금융 한도 증액계약을 통해 두 은행은 필리핀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 해외법인의 사업자금을 지원하거나, 한국 기업 해외법인과 거래하는 현지 기업들의 자금을 대출해주는 제도로서 자금수요에 더욱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말했다.이번 금융계약을 통해 BDO는 한국 수출입은행이 개별 은행에게 제공하는 신용공여한도 중 전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파트너 은행이 되었다.  월터 와스머(Walter C. Wassmer) BDO 금융 기관 수석 부행장은  BDO 와 한국 수출입은행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본 계약으로 인해 필리핀과 한국기업들의 금융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필리핀 경제 성장에 기여 할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필리핀은 한국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 국가 중 하나로 양국 간 교역 규모는 2013년 기준 125 억달러에 도달했으며, 지난 10년 동안 2.5배 증가했다.한국 수출입은행은 해외로 진출한 한국 기업 해외법인의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포괄적인 수출 신용 보증 을 제공하는 공식 수출 신용 기관이다. 1976년 설립 이래, 수출입은행은 적극적으로 한국의 수출 주도형 경제를 지원하고 외국과의 경제 협력을 촉진해왔다. 기업들의 요구를 충족하고 세계 시장에서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조화 된 수출 대출, 무역 금융 및 보증 정책을 펼치는 중이다.BDO은행 (BDO Unibank, Inc.) 은2014년 2분기 기준으로 운용자산, 대출, 예금, 자본과 자산 으로  필리핀 국내 1위의 필리핀 최대 민간 상업 은행으로, 일반 상업금융은 물론, 투자금융, 자산관리,개인 금융, 리스, 보험 등 다양한 업무를 취급하고 있다.

  영어 등 외국어봉사 대체복무제도 필요 “재외동포 자녀들도 군대를 가고 싶습니다!” 해외의 한인언론인들이 재외국민 자녀들을 위한 현실적인 병역복무안(兵役服務案)을 정부에 요청하고 나섰다. 재외동포언론인협회(회장 김훈)는 31일 대정부 건의안을 통해 해외동포 2세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복무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유로저널 김훈 회장을 비롯한 재외동포 언론인들은 27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2014 재외동포언론인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마련된 건의안을 최종 확정하고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청와대와 외교부장관, 병무청장, 각 정당 대표 등에 보내기로 했다. 이들은 건의안에서 “21세기의 영토개념은 한반도와 부속도서만이 아니라 재외국민들을 포함한 한민족이 거주하는 오대양 육대주가 되야 한다”면서 “해외 동포들은 자랑스러운 모국의 구성원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갖고 있으며 특히 부모와 함께 이민을 떠난 1.5세와 현지 출생한 2세들은 ‘한국인’의 정체성을 갖고 주류사회에 진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4년 뉴욕한인사회의 건의에 따라 영주권자 입영희망원제도가 시행되고 있지만 언어 및 문화 문제로 인해 극소수만 참여하는 등 한계를 노출(露出)하고 있다.  건의안은 우선, 해외에서 태어나 현지에서 생활하거나 장기 거주하는 영주권자 2세들에 관한 기준을 마련, 원정출산 등 병역기피 악용을 막는 특례법을 제정하고, 기본 군사훈련 이수후 거주국 대사관을 비롯한 공관 등 정부가 필요로 하는 기관 및 단체에서 공익요원으로 근무토록 해달라는 것이다.  또한 자격과 능력을 갖춘 해외동포 2세들에 한해 모국의 오지 초중고등학교에서 영어 교사 등 현지어 교육을 담당하거나 보조교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다. 현행 병역법은 한국국적(복수국적 포함)을 보유한 재외국민 남성들이 만38세까지 병역을 이행하도록 돼 있다. 이와 해당 국민들이 한국에서 6개월 이상 체류하거나 취업을 할 경우 자동으로 징집대상이 되고 있다. 그러나 현지에서 출생해 성장하거나 어려서부터 장기 거주하는 재외국민들은 언어문제와 문화의 차이 등으로 한국군대 복무가 어려운 실정이다. 재외동포언론인들은 “절대다수의 재외국민 자녀들은 ‘한국인’이라는 강한 정체성을 갖고 있고 모국에 기여하고 싶어하지만 현실적으로 병역의무를 가로막는 걸림돌이 너무 많다”고 입을 모은다. 호주한국일보의 고직순 발행인은 “원정출산을 막기위한 차원에서 강화된 현행 병역법이 엉뚱하게도 해외의 젊은 남성들에게 만38세까지 고국을 등지고 살아가도록 강요함으로써 모국의 발전에 참여할 기회가 상실되는 악법(惡法)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훈 회장은 “모국의 젊은이들도 여러 가지 이유로 공익근무요원이 되거나 산업특례 등 대체복무형태로 군대를 마치고 있다. 해외동포 2세들도 그들 이상의 특수한 상황에 있고 다른 형태로 모국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이 많다”고 지적했다. 김훈 회장은 “현재 복무중인 해외 영주권자 젊은이들은 영주권을 유지하기 위해 두차례 휴가형식으로 거주국에 다녀오는 경비를 국가가 지원하고 있다. 해외 공익요원제도를 채택하면 이같은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현지 공관이 우수한 인재들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윈-윈’이 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서울] 장익진 기자▲재외동포언론인협회 2014년 10월 대정부 건의안   재외동포 자녀들도 국방의 의무를 하고 싶습니다!21세기의 영토 개념은 한반도와 부속 도서만이 아니라 재외동포들을 포함한 한민족이 거주하는 오대양 육대주입니다. 재외국민를 비롯한 해외동포들 절대다수는 자랑스러운 모국 대한민국의 한 구성원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갖고 성실하게 각자의 터전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특히 부모와 함께 이민을 떠난 해외동포 자녀들 1.5세와 현지에서 출생한 2세, 3세들은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을 유지하며 주류사회에 진출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남성이라면 누구나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가지며 재외동포 자녀들도 당연히 병역의무를 수행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해외에서 태어나거나 장기거주함으로써 우리 언어 사용이 어렵고 문화가 다른 해외 동포 자녀들은 병역의무를 수행하고 싶어도 많은 문제들이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현재 재외동포들의 병역의무를 위해 영주권자 입영희망원 제도가 시행되고 있지만 이것 역시 한계를 갖고 있으며 보다 현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대안이 제시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이에 750만 재외동포들과 전세계 한인언론인들의 구심체인 재외동포언론인협회는 재외동포 자녀들이 적극적으로 병역의 의무를 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와 국회 등에 아래와 같이 건의하는 바입니다.1. 해외에서 태어나 현지에서 생활하거나 장기거주하는 영주권자(해외동포) 2세들에 관한 일정한 기준을 마련, 원정출산 등 병역기피 악용을 막고 선의의 피해자를 구제하는 (병역)특례법을 제정하여 주시기 바랍니다.2. 해외동포 2세들의 국방의 의무를 위해(기본 군사훈련 이수 후) 거주국 대사관을 비롯한 공관 등 정부가 필요로 하는 기관 및 단체에서 공익요원으로 근무하도록 허가 해 주시길 바랍니다.3. 자격과 능력을 갖춘 재외동포(해외동포) 2세들에 한해서 고국의 오지 등 초,중,고등학교에서 영어 교사 등 현지어 교육을 담당하거나 보조 교사 등으로 대체 복무 할 수 있도록 해주시길 바랍니다.2014년 10월 30일(사)재외동포언론인협회 회원 일동

11월 8일(토) 오후 2시, 알리유 극장, 2014 한-필 문화교류 축제오는 11월 8일(토) 오후 2시, 파사이 시티, 알리유 극장(Aliw theater)에서 개최되는 “한-필 문화교류축제”는 한국과 필리핀 두 국가의 전통문화에 빠져드는 시간이 될 듯 하다.그 이유는 한국에서 시작해 전세계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사물놀이 ‘몰개’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필리핀 국립 민속무용단 ‘바야니한’(Bayanihan)이 함께 공연하기 때문이다.한국에서 오는 ‘몰개’ 공연팀은 국내에서 1,200여회, 해외에서 150여회 사물놀이 공연을 한 바 있는, 1987년에 창단된 사물놀이 전문 공연팀이다.  ‘몰개’는, 순 우리말로, ‘파도가 치면 바위에서 부서지는 모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명칭처럼 몰개 공연팀은 풍물이라는 작은 힘으로 우리 문화라는 큰 바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가꾸어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이번 ‘한-필 문화교류축제’에서도 농악의 일종인 ‘판굿’을 포함하여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필리핀에 우리 민족 고유의 흥을 선사해 줄 예정이다.‘바야니한’은 1957년도부터 시작되어 현재는 국립 민속 무용단으로 지정되어 66개국 700개 도시가 넘는 곳에서 순회공연을 해오고 있는 필리핀 전통 민속 공연팀이다. 또한, 국제 댄스 경연대회에서 2002년부터 지금까지 총 8번의 최우수상(댄스 그랜드상)을 수상해올 정도로 실력이 탁월한 무용단이다. 원래 ‘바야니한’이라는 의미는 ‘함께 일하는’이라는 뜻으로써 여러 명이 그룹을 이루어 춤 추는 것을 일컫지만, 이제는 이 단어 자체가 ‘필리핀 전통무용’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도 밤부 댄스를 비롯하여 다양하고 아름다운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필리핀의 화려한 전통 의상과 아름다운 춤사위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이번 ‘한-필 문화교류 축제’는 한국과 필리핀 정부의 지원으로 무료 입장이며, 문화를 사랑하는 한국과 필리핀 분들 모두를 초대하고 있다. 행사 관련 문의:한국문화원 02-555-1711한인총연합회 02-886-4848[마간다통신]

10월26일 오전 프레스센터서 개막식··· ‘재외국민 병역법 현안과 대안’ 주제(사)재외동포언론인협회와 (사)대한언론인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4 재외동포언론인 국제심포지엄’ 개막식이 10월26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렸다.‘25일부터 31일까지 5박6일간 서울과 전라남도 순천시, 목포시, 보성군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의 주제는 ‘재외국민 병역법 현안과 대안’이다.김훈 재언협 회장(유로저널)은 이날 인사말에서 “이번 대회부터는 재외동포 사회에 당면한 문제들에 대해 직접 참여하겠다”면서 “복수국적 확대, 선거권 참여확대 대책 마련, 재외국민 병역문제 및 자녀 정체성 확립을 위한 교육, 동포처(청)”설립 등이 우선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사안이라고 언급했다.이날 개막식에는 협회 감사 및 고문을 맡고 있는 필리핀 마간다통신(코리아포스트), 미주한국일보, 미주중앙일보, 유로저널, 중국 하얼빈 흑룡강 우리말 방송, 흑룡강신문, 길림신문·,요녕신문, 호주 한국일보 등 17개국, 28개 도시의 50여 재외동포 언론인들과 김은구 대한언론인회 회장, 김성곤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 이철우 한미공공정책위원회 회장, 김동흔 나눔국민운동본부 사무총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김은구 대한언론인회장은 환영사에서 “재언협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3회 재외동포언론인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해외 언론인들은 해외동포 사회의 구심점이자 교민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주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김성곤 의원은 이번 대회의 주제인 재외국민 병역법과 관련해 “10월6일 ‘선천적 복수국적,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정책토론회를 국회에서 개최한 바 있다”면서 “지나치게 혈통주의를 따르는 우리나라 국적법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축사에서 밝혔다.개막식에 앞서 재언협은 ‘재외국민 병역법’을 주제로 한 개막 심포지엄을 가졌다. 이연우 병무청 재외국민 병역담당관이 주제발표를 했고, 고직순 호주한국일보 발행인, 김상욱 카자흐스탄 한인일보 발행인, 박철승 미국 텍사스 일요서울 부사장, 이석수 프랑스 파리 한위클리 발행인, 최성자 뉴질랜드 굿데이 편집국장, 고석우 한국방송 괌 대표, 유대식 LA YTN라디오 대표가 패널리스트로 참여했다.재외동포언론인들이 재외국민 병역법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이날 토론회는 최근 해외한인사회의 뜨거운 쟁점(爭點)으로 떠오른 재외국민 병역법 현안과 대안을 주제로 열려 눈길을 끌었다. 동포자녀 병역문제는 해외에서 태어나거나 장기 거주로 인해 언어와 문화가 단절된 동포자녀들이 처한 최대의 난제로 등장하고 있다. 원정출산을 막기 위한 차원에서 강화된 현행 병역법이 엉뚱하게도 해외 거주하는 젊은 남성들에게 만38세까지 고국을 등지고 살아가도록 강요함으로써 모국의 발전에 참여할 기회가 상실(喪失)되는 악법이 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한편 재외동포기자대회는 2002년부터 진행돼 왔으며, 2011년부터 봄과 가을 등 1년에 두 차례씩 행사가 열리고 있다. 행사를 주최하는 재언협회는 100여개의 회원사와 1천여명이 회원이 소속돼 있다. [서울] 장익진 기자

필리핀 외교부 부인회는 불우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해 국제 바자 재단 (International Bazaar Foundation)을 설립하여, 매년 11월 IBF 바자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우리 대사관을 비롯하여 주필리핀 외교단들이 이 행사에 적극 참여해 오고 있습니다. 올해로 48회를 맞이하는 이번 바자는 ‘Shop Global, Help Local’이라는 주제로 소외되고 어려운 처지의 이웃에게 삶의 희망을 나누어 주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낙후된 지역의 병원 시설 확충, 직업 훈련원 설립, 도서관 신축, 학교 증개축 등에 쓰이며, 아울러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구촌 각지에 널리 사용될 예정입니다. 우리 대사관에서는 필리핀 한인 사회에서 정성껏 준비해주신 기증 물품들을 판매하고, 김치, 떡, 잡채 등과 같은 전통 음식을 소개하여 우리 문화 알리기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한, 한인사회에서 보여주신 바자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한인 사회의 위상을 높이고 한·필 우호 관계를 돈독히 하는 좋은 기회로 만들어 왔습니다. 해마다 다양한 물품 기증을 통해 한국인들의 따뜻한 마음을 필리핀 각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바자회도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이번 바자회 관련 사항은 아래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바자 물품 기증 접수처 : 대사관 (02-856-9210 loc.135)바자 일시 : 2014년 11월 16일 일요일           오전 9시 ~ 오후 7시장소 : The PICC Forum 1,2&3 ,       CCP Complex, Roxas BLVD. 1307 Pasay City[주필리핀대사관]

지난 10월 25일(토) 오후 3시  조금 특별한 음악회가  마카티에 위치한  마닐라새생명 교회의 문화홀에서 진행되었다.     필리핀 한인안전대책기금 조성을 위한 본 음악회는 김영숙 피아니스트와 필리핀 한인총연합회가 함께 준비한 뜻 깊은 행사였다.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열정,고별 과 더불어 가장 뛰어난 세곡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소나타 21번 C 장조 "발트슈타인" 으로 시작된 연주회는  피아노의 대가들이 연주회에서 대미를 장식할 화려한 곡으로 선택하곤 하는 쇼펭의 영웅 폴로네이즈 6번으로  고조되도니  “피아노의 기교란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리스트의 헝가리안 랩소디와  클래식의 선율에 째즈의 선율을 혼합해서, 독특하면서도 좀 더 대중적인 느낌을 만들어낸 거쉰의 을 클라이막스로하여  예술가로서 뭔가 새로운 영역을 창조하고자 했고, 또 새로운 시도를 한 프로코피에프의 토카타와 김영숙 피아니스트의 제자들로 구성된 필리핀한국국제학교(KISP) 오케스트라와 새생명 오케스트라 그리고 반주로 함께 참여하고 있는마닐라여성합창단의 합동 공연으로 한인안전대책기금 조성을 위한 음악회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에 참가하여 축사를 낭독한 필리핀 한인총연합회 이장일 회장은 필리핀의 불안한 치안상황과 치안당국의 예산부족 등 여러문제로 인해 한인동포의 안전을 필리핀 정부에만 의지할 수 없다는 판단하에 앞으로 한인안전대책위원회는 대사관과 적극 협조하여 한인 사건사고를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사건발생시 범인 체포를 위한 활동을 독려하고 반드시 체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히며,  그 기금마련에 재능으로 동참해준 김영숙 피아니스트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오늘 기꺼이 기금 모금에 동창하여 주신 청중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약 100여명의 한인동포들이 참석을 하여 2014년 한해를 마무리 짓는 시기에 클래식 명곡들과 함께 의미있고 뜻깊은 하루를 보내는 시간을 가졌다.  [한인총연합회]

장기자랑 예선전 및 말하기 대회 그 열띤 경연속으로….2014년 11월 8일 (토) 오후 2시에 진행될  한필문화교류 축제의 예선전이 지난 10월 18일 (토) 오후 4시 보니파쇼에 위치한 한국문화원에서 진행되었다. 말하기대회 참가자 총21명 (한국인 10명, 필리핀인 11명) 과  장기자랑 대회 총 67팀 (한국팀  5, 필리핀팀 62팀) 이 모여 전체  참가자만  약 250명과 그  관계자 및 가족 약 50명 해서 모두 약300명이   모여 한국문화원에 발 디딜 틈이 없을 만큼  대성황을 이루었다. 올 해 제23회를 맞이하는 한.필문화축제는 양국의 문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화합을 이루고자 하는 대회 목적에 맞게  매년 해를 거듭할 수록 참가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참가자의  실력 또한 대단하여  보는 이들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거운 주말 시간을  보낼 수 있게하였다.조금 더 점수를 얻기위해 최선을 다하는 참가자들의 모습과  작은 실수에도 격려의 박수를 보내는 두 나라의 청중들을 바라보며,   이것이 바로 “소통과 화합”을 위해서  두 나라가 그리고 필리핀에 거주하는 한인동포들  모두가 관심을 갖고 해야할 일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 어떤  거창한 행사의  미사여구보다  이런 문화축제를 통해 양국 국민이 함께 모여 서로의 문화를 나누고 이해할  때 진정한 소통과  화합이 이루어진 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 좋은 무대였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필리핀 참가자에 비해 올 해 역시 한국인  경연 참가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부분이다.   무엇보다 양국의 미래를 이어나갈  학생들, 특히나  필리핀에서 유학중인  한국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없는 점이 깊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 국가와 국가 간의  진심어린 소통은  마음과 마음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말처럼  이번 제23회 한.필 문화교류축제를 통해 양국의 국민이 마음과 마음을 나눌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하며,  오는 “11월 8일(토)  오후2시- Aliw Theater”에서 진행 될   본선의 무대가 기다려진다.  

필리핀 최초의 음악예술고등학교라는 모토를 갖고 설립되어 지난 6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이끌라 예술고등학교에서 개교를 맞아 듀오 콘서트 및 음악콩쿠르를 개최한다.이끌라(ICA International Christian Leadership Academy)는 2010년에 설립되어 운영되어지던 학교로 이사장으로 봉사하고 있던 박헌남 목사가 비전을 가지고 필리핀에 음악적 소양을 가진 한국인과 필리핀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음악교육의 기회를 주고자 만든 학교 이다.금번 제1회 이끌라 예술고등학교 콩쿠르를 개최는 필리핀에서 이들을 교육 시킬만한 전문음악인을 찾기란 쉽지 않았지만 학과장 이성민을 중심으로 한 두명씩 마음을 같이하여 이태리, 프랑스 등지에서 유학한 연주자 및 선생님들이 모여 음악적으로 재능있는 재필 한인학생과 필리핀 학생들을 발굴하자는 취지로 개최하게 되었다 한다.한국에서는 많은 콩쿠르가 있어 본인들의 음악적 소양들을 뽐낼 수 있고 나타낼 수 있는 많은 무대들이 있지만 타국이라 어쩔 수 없는 조건들로 인해 점점 음악적 재능들을 잃어버릴 수밖에 없었던 이들에게 자극이 되고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콩쿠르 및 연주로 얻어지는 수익금 전액은 재필 한국음악 학생들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필리핀 학생들에게 쓰여질 예정이라 한다.Flutist 서지나 - Bass Baritone 이성민 듀어 콘서트(Duo Concert)는 오는 11월 16일 오후 5시 비전센터(마닐라 한인연합교회 소속)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제1회 이끌라예술고등학교 음악콩쿠르는 오는 11월 30일 오후 3시 피아노, 성악, 관악외 모든 악기 부문으로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 및 일반부를 대상으로 비전센타(마닐라 한인연합교회 소속)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콩쿠르 참가 신청은 콩쿠르 개최 일주일전까지 악보와 함게 반주자 대동하여 신청하면 된다.입상자들은 12월 연말음악회 협연 혜택이 주어지며, 이끌라예술고등학교 입학트전이 부여된다.문의는 이끌라예술고등학교 음악과(0915-535-6445/카톡 joo5059)로 하면 된다.장기만 기자

지난 8월 9일 강원도교육청은 필리핀한국국제학교에 ‘교육법전’을 비롯한 205권의 도서(200만원 상당)를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을 위해 강원도교육청의 박주희 교육진흥과장과 홍광자 장학사, 최대현 주무관과 강원도 교육청 소속 8명의 교사가 필리핀한국국제학교를 직접 방문하였고, 황순태 학교장과 교직원들이 따뜻하게 환영해 주었다. 이번 도서 기증은 지난 6월 11일에 장승진 장학관이 직접 필리핀을 방문하여 강원도교육청과 필리핀한국국제학교 간의 MOU를 체결하면서 해외에서 수학하는 학생들에게 한국어 도서를 지원해주고 싶다는 뜻을 밝히면서 추진되었다. 강 원도교육청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책들을 필리핀한국국제학교 교사들에게서 직접 신청 받아 구입하고 ‘2014 강원도 글로벌 마인드 함양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필리핀을 방문하게 된 50여명의 강원 지역 학생들이 직접 4-5권씩 나누어 운반하도록 하여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2014 강원도 글로벌 마인드 함양 프로그램’은 열악한 환경에 처한 학생들에게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강원도교육청과 강원도청이 협력하여 추진된 사업으로, 강원도내 저소득층 자녀 중 초등 30명과 중등 20명을 선정하여 2-3주간 필리핀에서 어학연수와 봉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계획된 행사이다. 이 행사는 참여한 학생에게 해외 체험을 통해 꿈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해주며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 기증식에서 황순태 학교장은 “한국에서 책을 들여오려면 책값보다 배송비가 더 큰 문제인데, 이렇게 귀한 책들을 강원도 학생들이 직접 나누어 들고 와 주니 정말 감사하고 더욱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강원도는 타 지역보다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데 이렇게 아이들이 넓은 세상에 눈을 뜰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강원도와 강원도교육청의 노고에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말하며 감사 인사를 하였다. 박 주희 교육진흥과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해외에서 거주하는 학생들이 모국어를 공부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30개 해외한국학교 중 필리핀한국국제학교가 개교 역사는 비록 가장 짧지만 한국을 빛내는 글로벌 인재 많이 양성되는 학교가 되길 바랍니다.”라며 답사를 하였다. 행사단은 7월 24일 필리핀에 입국하여 알라방 지역에 머물면서 8월 14일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필리핀 한국문화원(원장 오충석)은 한국문화원 창설 3주년과 한국전통매듭연합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하여, 공동으로 지난 8월 8일(금요일) 한국문화원에서 ‘한국전통매듭전시회’ 개막식 행사를 개최하였다.오 후 4시부터 진행된 개막식 행사에서는 이혁 대사의 축사, 황순자 한국매듭연합회 회장의 인사말, 오충석 문화원장의 인사말이 있었으며, 한국의 문화예술계인사, 필리핀 문화예술위원회 사무국장을 비롯한 필리핀 문화예술계인사, 필리핀 전통 공예 전문가, 주필리핀 프랑스, 스페인, 일본 문화원장, 중국대사관 문화참사관을 비롯한 미국, 러시아, 독일 대사관내 문화담당인사 등 250여명이 참석하였다. 전시 개막식을 축하하는 삼색 한지 자르기(tape cutting) 행사도 가졌다.    개 막 축하 공연으로는 홍재수 판소리 공연단의 수궁가, 농부가 공연, 한국부인회 합창단의 가요 합창, 그리고 아담슨 대학교 전통 무용단의 필리핀 전통무용 공연이 있었으며, 매듭 만들기 체험 수업도 개막 행사 전후로 두 차례 실시되었다.       이 전시회는‘천년을 이어온 매듭 이야기’라는 주제로 황실, 사대부, 규방, 서민, 그리고 현대 매듭 등 주제별로 총 50여점의 매듭 작품과 황실 대례복을 비롯한 소형 한복 50점을 전시함으로써 한국전통공예의 우수성과 예술성을 필리핀 사람들뿐만 아니라, 한국 전통을 잘 모르는 한국 교민 2세들에게도 알려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 국산업인력공단(HRD Korea)은 2013년 필리핀 사회 복지 및 발전을 담당하는 DSWD(Department of social welfare and development) FIELD OFFICE Ⅲ와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전년도에 이어 ‘14년6월27일 산하 고아원 시설(RSCC)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6. 29일 필리핀 제10회 고용허가제 한국어능력시험(EPS TOPIK) 시행을 위하여 필리핀에 방문한 한국산업인력공단 김영동 총무팀장 등 직원 11명과 필리핀 EPS센터(센터장 정은희) 직원이 참여하였으며, 필리핀 팜팡가주 루바오 시 국장이 함께 하여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김영동 총무팀장 일행은 고아원 시설을 방문하여 어린이들을 위한 필요 물품 및 기부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필리핀의 아이들에게 미래를 위한 꿈과 사랑을 전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한 국산업인력공단(HRD Korea)은 2010년부터 고용허가제 한국어능력시험 시행 국가에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필리핀에서는 2013년 DSWD FIELD OFFICE Ⅲ와 협약을 체결 함으로서 매년 지속적으로 봉사 활동을 펼칠 계기를 마련하였다.

PBT(Paper-Based Test) 와 CBT(Computer -Based Test)병행, 필리핀 4개 지역(마닐라,라유니온, 세부, 다바오)에서 시행.. 총 6,605 대상  한 국산업인력공단(HRD KOREA) 필리핀 EPS센터(센터장 정은희)에서는 6. 29(일) 오전, 오후 2회에 걸쳐 한국 취업 희망 필리핀 근로자 5,005명을 대상으로 제10회 고용허가제 한국어능력시험(EPS-TOPIK)을 필리핀 4개의 지역(마닐라, 라유니온, 세부, 다바오)에서 PBT방식으로 시행 하였다. 이어서 7.3~7.20(18일간)까지 1,600명을 대상으로 필리핀 해외송출청(POEA)에 설치된 EPS-TOPIK CBT시험장에서  CBT방식으로도 시험을 진행할 예정으로 있다. POEA 와 HRD KOREA 필리핀 EPS센터간 협의를 통해, 2014년 필리핀 신규근로자 선발을 위한 고용허가제 한국어능력시험(EPS-TOPIK)은 PBT(Paper-Based Test)와 CBT(Computer-Based Test) 방식으로 병행하여 시행한다. 마닐라 지역은 CBT시험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세부, 다바오, 라유니온은 접근성을 고려하여 당분간은 PBT방식으로 시행할 예정이다.이 번 시험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읽기 시험 후 듣기 시험을 시행하였으며, 1일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2회에 걸쳐 실시하여 효율성을 극대화 하였다. 6. 29(일), PBT 시험당일 Liberty Casco 필리핀 해외송출청(POEA) 부 청장 및 정은희 필리핀 EPS센터장은 마닐라 지역 시험장을 방문하여, 수험자와 시험감독으로 참여한 필리핀 해외송출청(POEA) 직원 및 San Beda College 교직원, The National Teachers College교직원, KOICA 단원, 교민 및 한국산업인력공단(HRD Korea)직원 등 관계자를 격려하였다.시험 합격기준은 80점 이상(200점 만점) 득점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약 3,000명의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최종 합격자는 8월 5일(화)에 EPS 홈페이지 및 POEA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또 한, ‘14년 4월 한-필간 고용허가제 인력송출 MOU 갱신시 기능수준평가(Skills Test ) 사항이 포함됨에 따라 필리핀에서는 처음으로 이번 EPS-TOPIK 합격자를 대상으로 기능수준 평가(Skills Test)를 시행할 예정이다. Skills Test는 의무사항은 아니나 평가결과 우수자에게는 한국으로 취업시기가 상대적으로 빨라질 수 있는 우선 알선권이 주어지며, 평가결과는 모두 사업주에게 제공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평가장소 수용인원을 고려한 결과, 약 2,000명의 접수자를 예상하여 한국어시험 고득점 순으로 접수 가능 대상자를 공고하고,  대상자 중 희망자에 한해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기능수준평가는 수험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수료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접수방법도 방문접수가 아닌 간소화된 절차를 모색 중에 있다. 이와 관련된 기능수준평가 관련 사항은 8월 5일(화) 에 EPS 홈페이지 및 POEA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한국의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04년 8월부터 시행한 고용허가제도하 외국인근로자 선발시험인 한국어능력시험은 필리핀에서는 2005년부터 9회에 걸쳐 시행되었다. 그 기간 동안, 총 87,086명의 접수자 중 41,641명의 필리핀근로자들이 합격하여 한국으로 취업할 기회를 부여 받았다.마 지막으로 정은희 EPS센터장은 고용허가제 한국어능력시험(EPS-TOPIK)을 통해 필리핀의 우수한 근로자를 선발하여 한국의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및 필리피노에게 한국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함께, 우리의 우수한 한글을 널리 알리는 것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6월 28일 남부학생협의회 주최로 열린 2014년 남부한인회장배 당구 대회에 여러모로 도움과 성원을 보내 주신 모든 여러분께 지면을 빌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주 최인 남부학생협의회 문문준 회장은 남학협 첫번째 행사로써 학생뿐만 아니라 여러 어르신과 함께하는 자리 마련에 걱정도 많이 했는데 행사 내내 어르신들이 저희들을 편안하게 그리고 많은 도움을 줘서 당구 대회를 무사히 잘 끝남에 감사를 드린다고 하며, 킹 당구장 김영호 대표 그리고 큐 당구장 윤태훈 대표는 지역 교민 건강 증진과 함께 부대낄 수 있는 이런 자리가 자주 많이 다양하게 있으면 좋겠고, 당구장 대표로서 또 행사를 개최한다면 언제든지 환영한다며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으며, 남부 한인회 나성수 회장은 한인 건강 체육 사업으로 교민을 위한 건강과 화합 그리고 모두 함께 모여 어울릴 수 있는 자리 마련을 위해 연속적인 체육 행사(배드민턴 대회 8월 예정)를 정례적으로 개최 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저희 남부 한인회는 건강하고 행복한 한인회 • 믿고 참여하는 한인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장소를 후원해 주신 킹 당구장(3구 경기)와 큐 당구장(4구 경기) 대표님과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도움 주신 분(존칭 생략)(무순 기재임) : 킹 당구장 김영호 대표, 큐 당구장 윤태훈 대표, 세계식품 정태을 대표,   록키 해운 항공, 유니온 식품 정규진 대표, 상하이 레스토랑 신호철 대표, 해용 인테리어.•경기 결과   4구 경기 : 우승(이용재) / 준우승(이믿음)  3구 경기 : 우승(윤태훈) / 준우승(신호철)

10‘K 레미콘 김근한 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최근 현지 임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에 초청하여 4박5일 동안 에버랜드, 남이섬, 일산 꽃`축제, 경복궁, 청와대, 남산타워 등지를 돌며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들 임직원과 가족 30여명은 부채·도자기 만들기 등을 관람했다. 김근한 회장은 현지 임직원과 가족의 원활한 관계회복과 단결을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4회째를 맞았다고 했다.

안녕하십니까? 김 춘배, 신철호,장재중, 이원주 회장님을 비롯한 고문님들, 박일경 부이사장, 강창익 한인무역협회장, 이경태 지상사 협의회장, 골프협회 이일로 회장, 카비테 투자자협의회 노재국을 비롯한 각 단체장 여러분 그리고 특별히 본 초청골프대회에 참가해 주신 POLIKON 김근한 대표님을 비롯한 전 참가자 여러분. 한인총연합회 후원 골프대회에 참가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오늘 이 자리에 모이신 여러분 모두가 한인사회를 이끌고 계시는 분들 입니다.한인사회의 위상을 드높이고자 항상 한인사회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 주시고, 더욱 발전된 사회를 위하여 한인회에도 보다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 드립니다.오늘의 대회가 후원을 위한 일회성 대회가 아니라 한인사회를 이끌고 있는 분들과의 상로교류가 될 수 있는 하나의 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참석하여 주신 귀빈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후원으로 본 대회를 성황리에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우 리 한인총연합회는 여러분의 관심과 후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여 필리핀에 거주하는 모든 한인들의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으며, 오늘 모금된 후원금은 한인총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오늘 대회의 장소를 후원해 주신 KC FILIPINAS GOLF RESORT CLUB 의 이기진 대표님과 대회 유치를 위하여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환영사를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필리핀한인총연합회 회장 이장일

지 난 13일 Manila Malate Remedios Circle에서 NGO단체 ‘Bridge Builder of World Foundation’과 임마누엘교회 성도들이 함께한 가운데 화재로 인해 집을 잃은 160가정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전달식이 있었다. 집을 잃어 배고픔을 해결하지 못하는 가족들을 위해 식량키트를 전달하였으며 미니 콘서트를 열어 그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를 진행한 이 단체는 앞서 지난해 12월 사상 최악의 태풍으로 인해 큰 재난을 당한 Tacloban에서 구호물품 전달과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열었으며,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집 짓기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다. 가난과 여러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리핀 사람들을 돕고 위로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들의 봉사와 섬김으로 Tacloban에 희망이 전달 되었던 것처럼, 이번 행사 때에 보여준 그들의 노력은 화재로 인해 상처 입은 필리핀 현지인들에게도 희망을 전달해주었다. 임정섭 전도사

해외 진출 지원 사업으로 필리핀과 베트남에 투자 조사단 파견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KFA)는 한국과 필리핀 양국의 프랜차이즈산업 발전과 해외 투자 협력 강화를 위해 필리핀프랜차이즈협회와 업무 협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회는 정부의 프랜차이즈 해외 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필리핀과 베트남에 투자 조사단 및 사절단 파견 사업을 수행 중에 이번 협약이 체결됐다고 전했다.협약식은 지난 14일, 필리핀 마닐라에 소재한 샹그릴라 호텔에서 조동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과 이벳 파르도 오르베타 필리핀프랜차이즈협회 회장과 양국의 프랜차이즈 기업가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뤄졌다.양 협회는 이번 MOU를 통해 글로벌 시대 양국의 프랜차이즈산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양국의 기업들이 한국과 필리핀으로 진출시 양국의 박람회 및 해외투자자 초청 상담회 참가를 적극 지원하고, 각종 참가 혜택과 홍보를 다방면으로 제공할 계획이다.조동민 한국프랜차이즈협회 회장은 "두 협회의 교류로 국내 업체의 해외 시장 개척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특히 이번 협약이 국내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0학년 장민우 2위 입상, 이중언어(한국어, 영어)를 모두 배울 수 있는 한국국제학교의 우수성을 입증한 대회” 필리핀한국국제학교(교장 황순태) 10학년 장민우 학생이 제 2회 아시아 영어 스피치 대회에서 영예의 2등상을 수상하였다. 이 대회는 마닐라 타임즈 대학과 에밀리오 아귀날도 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하였으며 필리핀을 비롯한 아시아 4개국의 각 나라 대표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필 리핀 교육부가 후원한 이 대회는 'Words: Thoughts, Ideas: One Asia' 라는 표어 아래 10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아시아권 이웃나라들끼리 하나임을 느끼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함께 전진하자는 취지로 성대하게 치러졌다. 대회는 준결승과 결승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준결승에서는 즉석에서 주어진 주제에 대해 3분간 본인의 생각과 의견을 피력하는 방식이었고, 결승에서는 방송에서 흘러나오는 3분간의 내용을 들은 뒤, 자기의 의견을 정리하여 말하고 상대의 의견에 찬반의 의견을 발표하는 즉흥연설의 방식으로 진행되었다.결승에서의 주제는 교과목 학습에 치중하는 일반 학교에서의 교육시스템을 비판하며 행복(Happiness)한 사람으로 자라도록 교육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듣고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 것이었다. 장민우 학생을 비롯한 모든 학생들은 학교 교육이 성공하는 사람을 만드는 것만을 목표로 하지 않고, 행복을 느끼고 누릴 수 있는 사람으로 키워나가야 한다고 자신들의 의견을 피력했다. 심사위원들은, 장민우 학생이 영어를 제 2`외국어로 사용하는 학생답지 않게 영어를 아주 자연스럽고 능숙하게 구사했다는 칭찬을 받았으며, 잠시 주어진 휴식 시간에 피아노를 연주하여 관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대 회 내내 지켜보던 황순태 교장은 “이중언어(한국어, 영어)를 모두 배울 수 있는 한국국제학교의 우수성을 입증한 대회”였다고 말하면서 “영어의 구사능력도 중요하지만 콘텐츠가 더욱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독서와 경험을 통한 창의적 비판 능력을 학교 교육에서 길러 주어야한다”고 힘주어 말하였다.자료제공 한국국제학교

“2006년 필리핀 교육평가원과 협약 독점 체결, 필리핀 의대 입학시험(NMAT) 중앙대학에서 실시 의대 진학 도와”최근 한국인이 마닐라 명문대인 마닐라 시립대학의 부총장이 됐다. 그는 바로 한`필 의학전문 의료인협회 김`기선 회장이다.마닐라 시립대학은 학비가 무료이며 고교 재학생중 성적순 10% 안에 드는 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학교이기에 많은 영재들이 공부하고 있다.김`회장을 부총장으로 임명한 이유가 무엇일까.김`회장은 “2007년부터 협회를 통해 필리핀 의대 입학시험 실시와 의대 진학을 도와주는 활동을 해오고 있는데 지나간 그 7년이 김`회장에 대한 검증 기간 이었다”고 말한다.김`부총장은 2006년 필리핀 교육평가원과 협약을 독점 체결하고 2007년부터 필리핀 의과대학 입학시험(NMAT) 을 한국의 중앙대학에서 실시하고 있다.그를 통해 많은 한국과 미주지역의 한인 학생들이 필리핀`내 30여개의 의과대학에 진학하여 그들의 꿈을 이루고 있다.김`부총장은 최근 이 대학 이사회와 총장으로부터 부총장직을 임명받은 후 처음으로 미국의 ‘불룸필드’ 대학과 자매결연 을 맺으면서 한국인 학생들만을 위한 프로그램을 공개했다.필리핀`내에 있는 대학들이 외국의 대학들과 자매결연을 맺으면 자국학생들에게 우선 혜택을 보게 만드는데 반해 그는 한인 학생들을 위한 자매결연을 만든 것이다.‘불룸필드’ 대학은 미국 동부 뉴`저지주에 위치한 14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학원 진학을 위한 최적의 대학으로 잘 알려진 대학이다.김`부총장은 할당된 정원에 구애받지 않고 올해는 되도록 많은 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학교 측에 두 가지를 추천했다. 마음에 드는 학생이 있으면 인원에 제한받지 않고 장학금의 기회를 주겠다는 것과 희망이 있는 학생에게는 지금은 좀 부족한 점이 있는 학생일지라도 꼭 기회가 주어져야 된다는 것이다.”그는 여러 경로를 통해 동료교수등과 4명의 심의사정관 팀을 만들어 다음`달 5월 말부터 서류전형(최종학력,어학)과 심층면접을 거치는 본격심사를 하여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김 부총장은 “인터뷰`시 인성과 열정을 살펴보고, 봉사 활동 경력도 참고하겠다”며 “어느 한 가지에 미쳐 있는 ‘끼’ 있는 학생이 결국 성공하고 나라를 먹여 살릴것” 이라고 강조했다.김`부총장은 오는 5월 장학생 선발 설명회를 통해 선발하겠다고 한다.

중부루손 앙헬레스시 노점식당에서 한국인 1명 살해 최근 필리핀 중부루손지역에서 한국인 신재호씨가 괴한들의 총격을 받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또 한인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괴한은 신재호씨를 향해 2발의 총탄을 발사한 뒤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7일 중부루손 앙헬레스 경찰에 따르면 신재호씨는 전날 저녁 7시40분쯤 앙헬레스 후랜드쉽 한인촌 한 야외식당에서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다가 괴한의 총격을 받고 그 자리에서 숨졌다고 밝혔다.경찰은 범인은 원한관계에 의한 청부 살인에 비중을 두고 신재호씨의 주변 인물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한다. 숨진 신재호씨는 앙헬레스 한인회 현부회장으로 이지역에서 '돈텔마' 유흥업소를 운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곳에서는 지난 2월에도 60대 한국인 허 모씨가 괴한의 총격을 받아 사망한 바 있다.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한인들 사이에서는 공공연하게 '단돈 5만페소(약 100만원) 만 주면 청부 살해가 가능하다'는 것은 익히 다 아는 사실이다. 청부 액수가 크긴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한다.지난 2월 필리핀 앙헬레스에서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진 한국인 허 씨는 한국인으로부터 살인 청탁을 받은 범죄 조직의 총책, 즉 '마스터 마인드'가 고용한 현지 킬러에 의해 살해당했다고 한국수사당국은 발표했다. 지난 6일 중부루손 앙헬레스 후랜드쉽 코리아타운 한음식점에서 총격당한 신재호씨도 비슷한 수법으로 청부 살해당했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청부 살해는 액수가 크지만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주로 흥신소나 심부름센터를 통한 청부 살해가 많았는데, 지난 2012년 이혼을 요구하는 아내를 청부 살해한 40살 정`모씨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정씨는 심부름센터를 운영하는 원모 씨에게 1억9천만 원을 건넸고, 원 씨가 정 씨의 아내를 살해했다. 최근에는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중국의 조선족을 한국으로 불러 들여 청부 살해를 시키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성파워텍(대표 임재황)이 최근 태풍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필리핀 돕기에 적극 나섰다. 보성파워텍은 14일 필리핀 현지법인인 보성필리핀에서 태풍 율란다로 피해를 입은 지역 전력회사에 약 6000만원 상당의 배전용 변압기를 기증했다. 보성파워텍이 기증한 배전용 변압기는 13.2kV 50kVA 10대, 25kVA 8대로 약 200만 페소(약 6000만원)에 달한다.이날 기증식에는 임도수 보성파워텍 회장과 에디타 부에노 필리핀 전력청장을 비롯해 한전, KOTRA, 산업은행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임도수 회장은 “과거 우리나라가 6.25 전쟁으로 고통을 당할 때 필리핀 정부가 군대를 파견하고 재정적인 지원까지 해줬다”며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리핀에 미약하나마 보답하기 위해서 변압기를 기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에디타 부에노 필리핀 전력청장은 “전력설비 복구사업 지원에 필요한 변압기를 기증해준 것에 대해 필리핀 정부를 대표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필리핀은 태풍 율란다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지 4개월이 지났으나 재정적인 어려움 등으로 전력설비 복구율이 여전히 30%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보성파워텍 제공

한국인 한 모씨(35) 가 6일(목)오전 만달루용 시에 있는 에드사 MRT 보니 역, 근처 GA`타워콘도 건물의 24층에서 떨어져 사망했다고 ABS-CBN com이 보도했다. 경찰은 이 한국인은 "여호수아" 라는 별명을 가진 음악가로 확인 되었으며 피해자의 여자 친구에 따르면 갑자기 방안에 불이나가 그는 밖으로 사라져 그녀는 창문을 열고 밖을 바라보니 한씨는 도로에 떨어져 있었다고 한다.이들은 또한 4일 전에 한차례 다퉜지만 그들은 지난 밤 화해하기도 했다고 한다. 여자 친구는 또 "여호수아가" 3년 동안 실업자였으며 그는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자살의 가능성 놓고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