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1대 총선과 해외 동포언론사들의 역할'을 주제로 열띤 토론 가져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회장 김훈 유로저널 발행인)가 제3회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2020년 4월에 실시되는 '제 21대 총선과 해외 동포언론사들의 역할'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가졌다. 이번 국제 포럼은 20여개국(활동 국가는 32개국)에서 30여명의 해외동포언론사(이하 해언사협) 발행인들과 편집국장들이 참여해 10월 14일부터 15일 양일간 국회의원회관 제8 간담회실에서 개최되었다. 이어 16일부터 19일까지는 인천광역시(시청, 의회, 경제청, 연수구), 전라북도 국제교류센타 등을 방문하는 등 5박 6일간의 일정을 가졌다. 특히, 이번 제 3회 국제 포럼에서는 알차고 더 적극적인 토론을 진행하기 위해 개막식을 비롯한 모든 토론에 회원들만을 중심으로 발제자, 전문가들을 제외한 과거처럼 정당 대표들을 비롯한 국회의원 등 내외귀빈들의 초청없이 이루어져 많은 현안에 대해 깊은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는 평가였다. 우선, 10월 14일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해외동포언론사들이 직면한 언론 및 경영 환경에 대해 진솔하게 의견을 교환했다.이어 해외 언론인들은 우선 콘텐츠 개발에 공동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으며, 동영상 뉴스 및 광고 제작 및 교환, 그리고 각 회원사들의 홈페이지 지원에 대해 뜻을 모았다. 특히, 해언사협 설립 목적중에 하나인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적극 참여 및 노력하기로 하면서 기존 사업 본부와 함께 추가로 새 사업본부를 설립해 해외동포 사회 및 현지 기업들에게 홍보를 적극 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인천글로벌시티와 (주)민산홀딩스(회장 빅필석)의 협찬으로 진행되었다. 제21대 총선과 해언사의 역할에 열띤 토론 가져 15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제21대 총선과 해외동포언론사들의 역할을 주제로 회의를 개최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와 함께 다양한 질문을 통한 열띤 토론이 이루어 졌다. 발표자로 나온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재외선거 도입연혁, 재외선거제도 주요내용, 재외선거 참여율 제고방안, 제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주요일정 등의 내용으로 핵심적인 문제들을 해외동포언론사 대표들에게 소상하게 전달했다. 현재 추정 재외선거권자 수는 213만명. 아직까지는 선거관리 및 공정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고 또 시공간적 한계 특히 재외국민의 모국선거 이해부족으로 시간이 필요하다고 재외선거환경에 대해 선관위는 밝혔다. 또 선거제도는 공관투표소와 재외국민수 2만명 이상 되는 곳에서의 추가투표소 설치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선관위가 나누어준 자료는 4차례의 재외선거가 국선은 40%대 대선은 70%대로 밝히고 있으나 실제 선거권자 수 대비 투표율은 10%가 안되는 수준으로 재외선거 상황은 열악하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질의응답 시간 가운데 이와 관련 열띤 논의가 전개되었으며 그 가운데 "재외선거의 열악한 상황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우편, 인터넷 투표는 왜 불가능한가"라는 질문을 던졌고 이에 중앙선관위는 "기술적으로 이미 완성되어 있다"고 밝혀 조만간 인터넷투표도 이루어질수 있음을 암시했다. 선관위는 "다만 민간부문에서는 인터넷투표가 활용되고 있으나 공적인 부문에서는 정치 사회적 합의가 안되어 있어 시행이 안되고 있을뿐"이라고 답변해 앞으로의 노력이 좀 더 필요함을 강조했다. 내년 4월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도 우편 인터넷 투표는 아직 적용이 안돼 선관위가 투표율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재외선거인 영구명부제도, 추가투표소 확대제고에도 선거권자 수 대비 투표율은 여전히 10%대 이하로 머물 전망이다. 재외선거 각정당의 정책도 모른 채 '묻지마 투표'가 선거 참여율 저조의 근본 원인 이어 재외국민 유권자들의 선거 참여 저조에 대한 지적에 대해서도 열띤 질의와 응답을 통한 토론이 이어졌다.우선, 재외국민들의 선거 참여율 저조에 대해 두 번의 총선과 한 번의 대선에서 선거권을 행사해왔지만, 정당의 재외동포 정책을 전혀 알지 못해 '묻지마 투표'를 해야하는 입장에서 투표에 참석할 재외국민들이 몇 명이나 되겠느냐고 강하게 항의를 하면서, 특히 선관위 관계자들에게는 선거에 대한 홍보가 너무 부족함을 지적했다. 특히, 현행 선거법이 각 정당의 해외 동포 언론 등에 재외동포 정책에 대한 발표를 전혀할 수 없게 되어 있어, 재외국민 유권자들은 각 정당의 재외국민들에 대한 정책을 접헐 기회가 전혀 없다고 주장하며 선거법 개정 또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거 참여 재외국민 유권자 수 정확히 않아 또한, 재외국민 수가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무조건 213만명의 재외국민들중에 약 180만명이 유권자라는 근거가 어디있느냐라고 항의하는 등 다양한 수준높은 질의를 통해 선관위 관계자를 당혹시켰다. 이날 설명회를 마친 후 선관위 관계자는 "이렇게 다양하고 깊은 질의를 전혀 예상치 못했다. 정말 언론사 발행인들 및 편집국장들 수준답다"고 말했다. 재외국민 비례대표제 요구가 필요한 시점인가 ? 토론 2부에서는 참석한 해언사협 회원들은 자체적으로 회의를 갖고 선거권 부활 후 해외동포 사회에서 제기되고 있는 '재외국민 비례대표'에 대한 주제로 토론을 개최했다. 이 토론에서 이구동성으로 재외동포들을 대변하는 대표가 필요한다는 데에는 모두 동의했지만, 그 대표가 꼭 재외국민들중에서 선출되어야 하는 데에는 이견이 있었다. 회원사 일부는 재외국민들중에서 선출되는 것을 주장하기도 했지만, 대다수의 회원들은 재외국민을 꼭 고집할 필요가 없이, 특정 국가 동포 사회로 치우치지 않고 해외동포 사회의 전반적인 뜻을 국회에서 대변할 수 있고 전체 해외동포사회를 아우를 수 있는 국내 거주 재외동포 관련 전문가들을 선출해 임명하는 것에 뜻을 모았다. 재외동포연구원 임채완 원장 강의로 한 차원 수준 높여 토론 3 부에서는 재외동포연구원 임채완 원장을 특별 초청해 거의 강연과 질의 응답 등 토론을 3 시간 이상 가졌다.임원장은 '재외동포 국내외 정치참여 확대'를 주제로 약 90분 동안 강연을 이어가면서 해언사협 회원들에게 많은 질문을 던져 참가한 회원사들에게 해외동포 언론인들로서 깊은 생각을 하게 했다. 이와함께 토론에서는 국내 거주하고 있는 약 80만명의 재중 동포들의 현황과 함께 이들 중 약 20만명 가까이가 한국 영주권을 소유하거나 귀화 상태인 유권자이기에 한국 거주하고 있는 재중 동포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힘을 모을 때라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이날 해언사협 회원들은 중국 동포들이 대거 거주하며 활동하고 있는 대림동을 직접 방문해 밤 늦게 까지 동포사회를 알아가기 위한 노력을 다했다. (사) 해외동포언론사협회는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인천광역시 팸투어를 실시하였다. 인천관광공사에서 제공한 버스편으로 해언사회원 32명은 인천시 중구 월미공원에 도착하여 월미산 전망대에서 대한민국 개항장인 인천항 일대 전경을 인천관광공사 해설사를 통해 인천개항역사 및 이민사박물관에서 재조명 해보았다. 인천광역시 팸투어 이틀째는 오전은 인천광역시 시의회 이용범의장 초청으로 간담회와 사진촬영 그리고 인천대공원 김병건소장의 안내로 대공원 경내 도보관광후 시의장 오찬이 있었고 오후 일정으로 인천 경제청장 초청으로 인천 연수구 송도2동 아트센터 IFEZ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하여 브리핑과 국제적인 신도시 비젼을 영상으로 관람하고 송도 테크노파크 팸투어와 유람선도 시승하였다. 해외언론사협회, 전주와 군산및 순창 팸투어 해언사협은 제 3회 정기 국제포럼 기간을 맞이하여 10월18일부터 20일 이틀간 한국의 전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전라북도 전주와 군산을 방문했다.이번 행사는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이영호 센타장과 센타의 교류협력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전라북도 국제교류센터’는 세계적으로 자매지역 3지역, 우호지역 6개 지역과의 교류를 중심으로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전라북도가 되기 위해 세계의 여러 도시와 국제 교류를 폭 넓게 추진하며 전라북도 발전에 기여함과 아울러 도민의 국제이해 증진, 외국인 거주 여건의 질적 향상 등을 도모하고 외교부 출신의 이사장님을 중심으로 글로벌 프론티어 사업, 글로벌 문화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의 답사지로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 농업과학관, 순창 장류축제, 군산 새만금, 근대역사박물관 순으로 1박 2일동안 전주 군산의 지역 발전상을 볼 수 있었다. 전주 한옥마을은 유네스코가 문화유산으로 지정한 곳으로 세계적으로 알려져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옛 전통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700여채의 전통가옥은 전주여행에서 중요한 명소로 알려져있다. 마침 14회 순창장류축제가 올 10월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순창에서 열렸다. 전통적인 한국의 대표적인 장류를 소개하고 향토음식 소개, 고추장 만들기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즐길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었다. 동북아 경제 협력의 중심 군산 새만금은 바다를 옥토로 서해안 지도를 바꾼 대역사의 현장으로농생명 용지개발, 국제협력 용지개발, 글로벌도시계획, 산업 연구, 환경생태용지개발로 미래 기회의 새만금으로 구축하고 있다.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은 일제 강점기때 억눌린 사회와 어두웠던 수난의 기억이 소개되어 있지만 우리의 성장된 의식으로 역사의 교훈을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지방자치제의 도입과 도시 마케팅 관련 정책의 활성화로 이상적인 모습의 도시가 실현되고 있다. 이번 방문으로 조선왕조 500년 역사의 전주는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통해 세계적인 문화중심지로 나아가고 있는 현실을 확인하였고 글로벌 네트워크의 선구자로 자리를 굳히고 있는 군산 새만금 사업도 각국의 해외동포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사)해언사협의 회원 자격 한편, (사)해언사협은 해외동포언론사 발행인 또는 5년이상 해외동포언론사에서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편집(국)장, 보도국장들만이 회원자격을 가지며, 언론사로서는 지면을 발행하는 경우는 전체 지면의 30%이상의 기사를 게재해야 되고 인터넷 언론사의 경우는 매주 5개 이상의 뉴스를 게재해야 되며 라디오, TV방송의 경우 자체뉴스를 매일 정기적으로 송출하는 경우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자격이 주어진다. <해언사협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www.eknews.net/xe/ek_press 에 게재되어 있다> 기사 및 사진(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공동 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