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 캠페인' 사랑으로 다가가는 두번째 발걸음
작성일 12-07-0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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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리아포스… 조회 2,076회 댓글 11건본문
필리핀 무한 정보 공유 및 한국과 필리핀을 잇는 교두보 역할을 감당한다는 모토로 탄생한 '마간다 카페닷컴(magandacafe.com)이 작년 12월 '행복나눔 캠페인'에 이어 지난 6월 23일 두번째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1회 행사때 찾은 마닐라 파사이 브엔디아 카티마 지역 빈민들을 다시 찾은 것이다.
이번엔 1회 행사때와는 다르게 카페 단독으로 진행되어 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고 밝혔다.
첫 번째 나눔행사때 '뿌듯함'을 느꼈다면 두번째에는 '설레임'을 갖고 다시 찾았다는 익명의 한 회원은 "여행자의 입장에서 필리핀을 자주 찾았었는데 이렇게 봉사 현장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마간다 코리안의 이미지를 이렇게나마 심어줄 수 있다면 언제든 나눔 행사에 함께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마간다카페닷컴은 첫 '행복나눔 캠페인'이후 지속적으로 모금운동을 펼쳐왔고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아진 의류, 쌀, 통조림, 학용품 및 기타 생필품을 전달했고 이날 특별히 참여한 한국 의사회원 의료봉사도 눈에 띄었다.
필리핀에서는 비싼 약값과 진료비로 인해 병원 문 밟기가 쉽지 않은 빈민가 주민들에겐 더없는 선물이 되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해 한국에서 직접 가져 왔다며 꺼내든 '솜사탕 기계'는 이 지역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참여한 회원들은 1회때보다 2배 정도의 인원이 함께해 자진하여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더운 날씨에도 행사내내 웃는 얼굴로 약 3시간에 걸쳐 행사를 진행했다.
마간다카페 운영진들에 따르면 초기 행복 나눔 행사를 개최할때 한가지 초안을 두고 시작했었는데 "내상없는 방필에 원더플 코리안, 마간다 코리안 이라는 이미지를 필리핀에 심어두자" 였다 한다.
필리핀을 여행하면서 실제 필리핀을 방문하는 외국인들 사이트에서 주로 거론되는 한국인들의 이미지가 그리 좋지만은 않다는 것이다.
'팁 남발', '군중 심리에 의한 영웅심', '만취해서 일으키는 소동' 등..
최 대의 회원들 보유하고 있는 여행 커뮤니티인 마간다카페 회원들이 앞장서서 'Good Korean, Maganda Korean, Amazing Korean.."이란 한국인임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그런 문화와 인식을 만들어 가자는게 취지라고 설명했다.
앞 으로 마간다 카페에서는 필리핀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욱 더 그들의 삶과 그들의 어려움을 직접 몸으로 느끼고 조금 더 다양한 방면으로 필리핀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교각을 쌓고자 '마간다카페 케어 센타(Magandacafe Care Center)'를 설립할 계획이라 밝혔다.
마간다 카페 회원들이 직접 벽돌 한장 한장 쌓아서 만들어 가겠다는 '마간다카페 케어 센타'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근본적인 도움을 줘야 한다"는 카페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회원들이 직접 건립하고 필리핀을 방문할 때 마다 한번씩 방문해서 필리핀 사람과 한국인의 정을 나누고 필리핀 방문의 또 다른 의미와 이유를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오는 12월 제3회 '행복나눔 캠페인'을 개최할 예정이며 이날 마간다카페 케어 센터 준공식도 함께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