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파블로 태풍 파블로
작성일 12-12-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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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가 274명으로 크게 증가 올해 최악의 재해. 부상자 33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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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수가 279명에 달해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부상자는 339명이다.
사망자의 90%는 이 지방 콤포 스텔라 밸리 동쪽 다바오 두 주에서 확인됐다.
피해 지역의 민가 1311채가 파괴, 1465채가 반파했다.
이재민 수는 약 4만 6천 가구, 약 21만 8천명에 달했다.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것은 이 지방 콤포 스텔라 밸리 주 뉴바타안 마을에서 산사태나 기습 폭우로 66명이 사망했다.
피해를 입은 각지에서 도로와 다리가 파손, 정전이나 단수가 이어졌다.
재해 대책 본부에 따르면 피해를 입은 것은 동쪽 비사야, 북부 민다나오 다바오 카라가 지역 등 7개 지역의 22개 주 18시 131마을.
또한 태풍으로 인한 악천후에서 5일 마닐라 공항 발착의 국내선 46편이 결항했다.
필리핀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파블로(24 호)는 5일 오전 루손 지방 팔라완 주 서쪽 필리핀 바다(남중국해) 바다로 빠져나갔다.
6일 오후에는 동 지역 서쪽 민도로 주 산호세 마을의 서쪽 510㎞ 부근에 도달, 7일 아침까지, 동청 관측 역내를 빠져나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5일 오후 10시 현재 루손 지역 팔라완 주 로하스 마을의 북서쪽 180㎞에 있으며, 시속 7㎞로 서북서로 진행되고 있다.
중심 기압은 976헥토 파스칼.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25미터다.
한편 아키노 대통령은 5일 태풍 파블로가 민다나오 지역을 횡단해 큰 피해를 초래한 것에 대해 우리 모두가 “바야니항(품앗이)의 정신으로 부흥 해 나가자”고 국민에게 호소했다.
또한 주비 미국, 캐나다 양 대사관과 유럽 연합(E은 이날 이재민에게 애도의 뜻을 표명하고, 이재민 지원에 협력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