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복싱영웅 매니 파퀴아오, 마르케스에 실신 KO패
작성일 12-12-1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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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퀴아오 선수, 마르케스 상대로 6회 KO패. 정치권 등에서 “은퇴시기”지적도
![3732922188_6493c13a_19.jpg](http://mykoreapost.com/mw/data/geditor/1212/3732922188_6493c13a_19.jpg)
6회 막판 파퀴아오는 마르케스의 오른쪽 펀치를 턱에 받고 실신 상태.
13년만의 녹아웃 패배를 당했다.민방 TV 뉴스 프로그램 ANC의 취재에서 파퀴아오 선수의 어머니는 “복싱을 쉬고, 정치가로서 세상에 공헌해 달라”며 눈물을 흘렸다.
“정치권에서도 이 패전을 계기로 파퀴아오 선수는 은퇴하고 정치 활동에 전념해야한다”,라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경기에서 전적은 54승 5패 2무.
스피드와 강렬한 왼쪽 펀치로 KO의 산을 쌓아 올려, 복싱 역사의 한 시대를 만든 파퀴아오 선수도 최근 몇 경기는 미묘한 판정이 많아, 판정에 이의가 분출하는 등 전성기는 지났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파퀴아오 선수는 2007년 하원 선거에 출마한 대립 후보에 파열도 10년, 이 선거에서 당선.
13년 5월의 차기 통일 선거에서는 재선을 노리고 있으며 아내 진키 씨도 사란가니 주 부지사 선거에 출마하며, 동생 로헤리오 씨도 남부 코타 바토 주에서 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등, 그의 일족은 정치 활동에 올인하고 있다.
말라카냥은 경기 후 성명을 내고 “결과는 패배했지만, 그는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파퀴아오 선수의 분투를 높이 평가했다.
파퀴아오 선수의 친구인 에스트라다 하원의원(수도권 산 후안시) 도 “파퀴아오 선수의 패배가 너무 슬프지만 지금까지 이 나라에 명예와 영광을 준 그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좌파계 시민 단체 “카다마이”는 성명에서 “위대한 복서로의 생애는 끝나도, 정치인으로서의 인생은 시작에 불과.
이제 정치 활동에 전념 해달라”고 말했다.
경기 후 기자 회견한 파퀴아오 선수의 코치는 “향후는 그 자신이 결정할 것”이라고 은퇴를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