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국방부, 2016년까지 전투기 6대 도입 예정
작성일 11-07-11 12:06
페이지 정보
작성자 코리아포스… 조회 4,264회 댓글 9건본문
가스민 국방 장관 "전투기 부족으로 조종사의 기량 저하 우려"
가스민 국방 장관은 1일, 2016년까지 현 정권 아래서 전투기 6대를 도입하고 싶다고 수도권 파사시 빌랴몰 공군 기지에서 열린 공군 창설 기념식에서 기자들에게 밝혔다.
공군은 2005년 10월 이후 보유 전투기 제로 상태가 계속되고 있어 조종사의 기량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또한 서쪽 필리핀 바다(남중국해) 남사군도를 둘러싼 정세가 긴박함에 따라 항공 전력과 해군력 강화가 긴급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가스민 장관에 따르면, 도입 대상 기종 등 자세한 내용은 검토 중이며 요격 이외에 해상 정찰이나 대지 지원을 해내는 다목적 전투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전투기 재배치에 대비하기 위해 2010년 11월부터는 SF-260F 제트 훈련기 18기를 도입하고 조종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
공군은 1965년 미국 정부에서 F-5 전투기 23기가 무료 공여되었다.
또한 89년 ~ 98년, 한국 등에서 비행기 11기가 추가 양도로 보유 대수는 총 34기가 되었다.
배포 초기, 동남아시아 역내에서 초음속 전투기를 보유한 것은 F-5의 곡예 팀 ‘블루 다이아몬드’도 편성되었다.
그러나 기체 노화 및 정비 예산 부족 때문에 실행 가능한 기체는 해마다 감소하고 2005년 10월 보유 16기는 모두 비행이 불가능하다.
현재 공군 보유 기는 대지 공격기와 수송기, 제트 훈련기 뿐, 하늘에서 침입하는 외적에 대해서는 대책이 없다.
5월 난사 군도 부근에 국적 불명기가 도래했을 때도 속도와 전자 장비에 뒤떨어지는 대지 공격 기가 정찰 임무에 종사하고 있었기 때문에 침범기종 등을 확인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