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海軍 제 7함대 마닐라 상륙
작성일 13-03-1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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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리아포스… 조회 2,747회 댓글 3건본문
지휘함 ‘블루 리지’가 마닐라 항구에 기항
블루 리지’ 함 사령실을 안내하는 미 해군 병사
미 해군 제 7함대의 상륙 지휘함 ‘블루 리지’(1만 9200톤)함이 지난 7일 오전 10시 반경, 마닐라 남항 15부두에 기항하고 사령실과 갑판 등 함대 내의 일부가 보도진에 공개됐다.
기항은 친선 목적으로 比 海軍과의 스포츠 교류 등으로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4일 동안 정박한 후 11일 출항한다.
보도진에 공개된 것은 항해 챠트와 통신 기가가 있는 사령실과 갑판, 작업실의 3곳으로 공개 시간은 약 30분에서 참가한 보도기자 20여명은 2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승무원의 안내를 받았다.
갑판에는 동일본 대지진 구호 활동에 물자를 수송했던 헬기 2대도 있었다.
다음 목적지는 군사기밀로 공개되지 않았다.
윌리엄 펜 닝톤 함장은 “이번 기항은 주변국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라며, “서쪽 필리핀 바다 (남중국해) 난사 군도를 둘러싸고 비와 중국 등 쟁탈 영유권 문제와는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마닐라 시내의 선원 학교를 졸업 후 16세부터 미 해군 승무원으로 근무하는 아치 아난테 씨(34) 라구나 주 출신은 “1년 만에 돌아왔다.
시간관계로 고향에 방문하지 못하지만 마닐라시 인근을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블루 리지’는 사관 160여명, 승무원 약 800명이 승선하고 전체의 10%는 필리핀인과 필리핀 출신 미국인이 차지한다.
또한 길이 194미터, 폭 33미터. 속력은 23노트로, 20㎜ 기관포 2문, 50구경 기관총 등을 탑재하고 있다.
특히 1988년 이후에는 거의 매년, 마닐라 항구에 기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