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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보호 활동하는 일본계 비영리 조직, 전동 지프니 전환 추진

작성일 11-09-1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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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리아포스… 조회 3,954회 댓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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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엔진에 전동으로 전환된 승합차, 기술교육개발청(TESDA) 구내에서 사용

2087300056_9fb3f233_7a.jpg일본계 비영리 조직(NPO) '에코스 환경 재단'은 디젤 엔진을 탑재한 지프니를 전동으로 전환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단체는 기술교육 개발청(TESDA)와 함께 2012년부터 상용화 및 영업운행을 계획하고 있다.

재 단의 타지마 슈이치 사무국장은 “대부분의 지프니가 디젤 엔진의 배기가스 기준을 초과 하여 대기 오염의 원흉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현재 수도권에서 달리는 약 5만 5천대의 지프니 중 매년 5 ~ 10%의 비율로 전동으로 전환하고 싶다”고 기대하고 있다.

전동 지프니 전환 방법은 “차체에서 디젤 엔진을 제거한 후 동력원인 12볼트의 납 배터리 20개와 모터 1개, 모터 컨트롤러” 등을 설치한다.

디젤 엔진과 부속품의 총 무게가 약 250km인데 반해, 배터리(1개당 20 ~ 25㎞)와 모터 (15 ~ 30㎞) 등 총 중량은 약 500㎞. 중량 대비 2배 가까이 되지만, 내구성과 속도는 양호하다. 

전환 후의 성능은 8시간 충전으로 최대 거리 100㎞까지 주행 가능 최고 속도는 시속 80 ㎞.

사무국장은 "수도권을 달리는 지프니의 1일 평균 주행 거리는 70km에 지프니는 고속도로를 달리지 않기 때문에 최고 속도도 문제없다"고 설명하고, 전기 지프니 성능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

충전은 일반 가정에서 220볼트의 콘센트에 연결하기만 하면 전용 스탠드를 설치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지프니 운행 업체는 1일 "가장 큰 문제는 운행 업체의 부담 35만 ~ 40만 페소 전환 비용과 전환이나 수리, 정비를 하는 기술자가 여유치 않다"고 토로했다.

지금까지 택시의 절반 이상이 가격 높은 가솔린에서 액화 석유 가스 (LPG)로 전환을 도모했지만, 전환 비용은 10만 ~ 20만 페소, 전동 지프니에 비해 20만 페소 가까이 저렴했다.

또한, LPG 전환은 전기의 지식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기술적으로도 간단했다.

재단은 이러한 상황을 근거로 지프니 운행 업체에 운행비용의 우위성을 어필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디젤 엔진을 탑재한 지프니의 월평균 연료비용은 1만 5천 ~ 1만 8천 페소인 반면, 전기 지프니의 전기 요금은 약 2,100페소로 전동화 후 약 2년에 걸쳐 전환 비용을 되찾을 수 있다.

또한 대비 개발은행 등에 대출을 받아 지프니 운행 업체가 전환 비용을 분할 상환 할 수 있는 구조를 제안하고 있다.

수리 기술자 확보에 대해서는 TESDA가 10월부터 전기 자동차 기술자용 강습을 계획하여 앞으로는 전기 자동차의 정비사는 국가 자격으로, 합격자만 전기 자동차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 재단은 2007년부터 지프니 운행 업체에 경유에서 배기가스가 적은 LPG 전환을 도모했지만, 경유와 LPG의 가격 차이가 없어 배기가스를 내지 않는 전동 지프니 개발로 전환했다.

댓글목록

닐정님의 댓글

닐정
작성일

항상 일본이 한발씩 앞서네요...ㅋ....

iLoveCebu님의 댓글

iLove…
작성일

오~ 매연이 줄어들면 좋지요

심카드님의 댓글

심카드
작성일

다시보면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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