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노 대통령 방미 '오픈 거버먼트 출범'
작성일 11-09-2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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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리아포스… 조회 4,074회 댓글 4건본문
미국의 재계 인사와 잇따라 회의, 코코넛 산업 투자에 의욕 보여
미국을 공식 방문 중인 아키노 대통령은 20일(현지 19일), 뉴욕시에서 미국 재계 관계자들과 잇따라 회의를 가졌다.
특히 주요 음료 기업들이 코코넛 산업에 총액 1500만 달러의 투자 의욕을 보였다 한다.
카란단 궁전 보도 반장에 따르면 대통령은 이날이 호텔에서 음료 대기업 3사의 최고 경영자들과 회의했다.
그 때, 이 3사 모두 미국에서 코코넛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배경을 중시하고 이중 2개사는 향후 4년간 코코넛 산업 총액 1500만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고 했다.
대통령은 또한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의 대기업 간부도 만나 동 기업의 필리핀에서의 사업 전개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아키노 대통령은 이날 뉴욕 포드햄 대학에서 명예 법학 박사 학위를 수여 받았다.
어머니의 코라손 아키노 전 대통령도 같은 대학에서 1986년에 명예학위를 수여받은 바 있다.
아키노 대통령은 코라손 아키노 전 대통령의 이름이 새겨진 같은 대학 구내 돌계단에 헌화했다.
아키노 대통령은 20일 오바마 대통령이 제창하는 국제 행사인 '오픈 거버먼트 파트너십(OSG)' 출범식에 참석했다.
▽아키노 대통령, 부패 퇴치를 위한 2012년 행동 계획 실시를 발표
미 국을 공식 방문 중인 아키노 대통령은 현지시간 20일 정부의 투명성에 대한 국제 기준을 충족, 부패 퇴치를 위한 2012년 행동 계획을 미국 뉴욕시 호텔에서 열린 오바마 대통령이 제창하는 국제적인 틀 '오픈 거버먼트 파트너십(OSG)' 출범식 연설에서 밝혔다.
아키노 대통령은 오랜 부패 문화의 변화는 시간과 관계자 간의 철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거에 권력을 남용하는 정치인들에 대한 캠페인 활동을 실시하는데 있어서 정부의 조직 강화를 도모해야한다” 고 했다.
OSG는 ①정보 기술을 구사한 정부의 투명성 향상 ②국가 정책 결정에 참여 ③공무원의 성실성 향상 등을 목적으로 출범했다.
미국과 브라질이 의장국을 맡아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멕시코, 노르웨이 등이 참여했다.
행사 종료 후 아키노 대통령의 부패 근절을 위한 현 정권의 노력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이 극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아키노 대통령은 이날 아시아와 미국의 상호 이해를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단체 아시아 소사이어티 사무실에서도 연설, 민주화의 상징이었던 부모를 언급하고 그 공적을 이어 진정한 민주주의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