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상대로 비리 일삼는 경찰관 관련 대책 회의 열려
작성일 11-10-2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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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리아포스… 조회 3,606회 댓글 2건본문
교통 기관 운행자와 운전자 조합 대표들 모여 '공갈 경찰의 처리 대책' 요구
로 부레도 내무 자치 장관과 발토로메 국가 경찰청장은 수도권 케손 시 국가경찰 본부에서 지프니 등 공공 교통 기관의 운행자와 운전자 조합 8개 단체 대표 등 50명이 모인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고 운전자를 협박 하는 경찰관들의 문제 해결을 위해 논의했다.
이 회의에서 로부레도 장관은 내무 자치부에 공갈 문제 전용 대책 사무소와 핫라인을 신설하겠다고 약속하고, 운전자들에게는 증거 제출과 증인 확보를 요구했다.
또한 불법 운행 지프니 단속을 위해 내무부와 교통 통신부에 합동 대책반 설치를 검토 중이라고 했다.
한편 발토로메 청장은 공갈 행위를 한 경찰관을 적절하게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회의에서 조합 측이 언급한 문제점은 △여러 정부 부처 기관이 다른 교통 위반 딱지로 복잡하다, △불법 운행자나 불법 정류장 급증 △경찰관들에 의한 협박 △지방 자치 단체 등에 의한 통행료 징수 등의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로부레도 장관은 수도권 개발청 (MMDA)과 LTO, 수도권 지자체에 티켓에 관한 시행 규칙을 검토하도록 제의하겠다고 회답하고, 또한 각 지자체에 통행세 징수를 종료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한 문제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회의 개최를 제안했다.
운행자와 운전자 조합 대표들은 먼저 아키노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공갈 경찰의 처리의 대책을 요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