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수 챠리스 펨핀코, 부친 살해 당해
작성일 11-11-1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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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리아포스… 조회 4,228회 댓글 5건본문
챠리스 부친 살해 사건 용의자 체포, 범행 정당방위 주장
국가 경찰 본부로 이송되고 있는 챠리스 펨핀코 부친 살해 사건 용의자
미국에서 활약하는 인기 필리핀 가수, 챠리스 양의 아버지가 살해당한 사건이 발생, 당국이 행방을 ㅤㅉㅗㅈ고 있던 용의자 남성(35)이 3일 국가경찰에 체포되어 구속되었다.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정당 방위 였다'고 진술하고 있다고 한다.
국가 경찰 본부에 따르면 남성은 이날 오후 1시쯤 루손 지역 카비테 주 제너럴 트라이 아 스기 도시에서 체포되어 카비테 주 경찰본부에 출두하여 국가경찰 퀘손 경찰청 본부로 이송되었다.
용의자는 아버지와 같은 건축 노동자로 밝혀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남성은 “챠리스 씨의 아버지가 이유 없이 갑자기 나를 구타했으며 나는 정당 방위였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상대가 가수 챠리스 양의 아버지 인지도 몰랐으며 보도 등을 통해 내가 경찰에 쫓기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자진해서 출두했다”고 진술했다.
챠리스 씨 등 유족에 대해서는 “저지른 죄에 대한 심판은 받는다. 용서받을 날이 올 것을 기원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한편 세계 투어에서 급거 귀국한 챠리스 펨핀코 양과 어머니는 경찰본부에 달려왔지만, 보도진에 대해서는 시종 무언이었다.
사건은 1일 오전 1시 반경, 루손 지역 라구나 주 산 페드로 마을 라라무의 거리에서 일어났다.
용의자 남성은 챠리스씨의 뒤에 접근하여 송곳으로 가슴을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