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미 마르코스, 동생 봉봉에 대한 '위협' 속 사라 보좌관 확인
작성일 24-11-25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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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간다통신 조회 21회 댓글 0건본문
▶www.magandapress.com - 2024년 11월 24일 | 오후 5시 36분
▪합성 사진은 사라 두테르테 부통령과 아이미 마르코스가 2024년 8월 별도로 상원 회의에 참석하는 모습
[필리핀-마닐라] = 사라 두테르테 부통령이 동생에 대해 "암살" 발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미 마르코스 상원의원은 11월 24일 일요일 케손 시티에 있는 베테랑스 메모리얼 메디컬 센터(VMMC)를 방문했다. 이곳은 부통령실(OVP) 수석 보좌관이 머물고 있는 곳이다.
마르코스는 오전 2시에 VMMC에 착륙한 헬리콥터에서 내려 OVP 차관보인 줄레이카 로페즈를 방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마르코스 외에도 로페즈는 상원의원 로널드 "바토" 델라로사와 크리스토퍼 "봉" 고와 함께 두테르테가 일시적으로 자녀들을 보기 위해 집으로 돌아갔다.
로페즈는 하원 선정위원회가 그녀를 만달루용 시의 여성 교도소로 이송하라는 명령을 내리자 공황 발작을 일으켜 토요일 아침 병원에 입원했다. 그녀는 이 명령을 따르기를 거부했다.
이에 대해 두테르테 부대통령은 같은 날 기자회견을 열어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 리자 아라네타-마르코스 영부인, 마틴 로무알데스 하원의장을 향해 비난을 퍼부으며, 자신이 살해당할 경우 "암살"하겠다고 위협했다.
로페즈는 두테르테가 교육부 장관으로 재임할 당시 부통령의 재정부 및 교육부 예산 오용 의혹을 조사하는 의원들에게 회피적으로 대응한 혐의로 기소된 뒤, 지난 11월 20일 수요일부터 하원 구금 시설에 구금돼 있었다.
사라의 발언에 대한 답변으로, 행정 비서관은 즉각적인 적절한 조치를 위해 대통령 보안 사령부에 "활동적인 위협"을 회부했다. 국가안보회의에서도 이 발언은 "국가안보 문제"로 간주됐다.
법무부(DOJ)는 기자들에게 보낸 성명에서 "이 문제는 현재 진행 중인 조사 대상"이라고 밝혔다. 법무부는 "증거가 타당하다면 결국 기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라울 바스케스 법무부 차관은 국가수사국과 범죄수사탐정단도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DOJ는 법 집행 기관이 누구에 대해 제기한 모든 불만을 듣고자 하는 모든 준비가 되어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불행한 사건으로 기소된 사람에게 법정에서 자신의 진술을 제시하고 나중에는 자신의 증거를 제시하여 불만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라울 바스케스 차관은 DZBB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