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달루용시 구치 시설에서 대낮에 10명 탈주
작성일 12-05-2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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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리아포스… 조회 2,389회 댓글 2건본문
심야에 철창 절단 "사전 준비" 철저해
수용자들이 일부를 절단한 철창
15일 오전 11시 40분경 수도권 만달루용시 구치 시설에서 강도, 절도, 약물 단속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남성 수용자 10명이 탈주했다.
그 중 1명은 자진출두 하여 다시 체포되었지만 나머지 9명은 도주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10명은 금속용 톱으로 철창 일부를 절단하고, 높이 50 ㎝, 폭 30센치 정도의 틈새에서 탈출했다.
이 시설의 면회 시간은 오전 11시 ~ 정오까지로 방문자가 많아 교도관들이 바쁜 틈을타 탈주했다고 했다. 탈주자 중 1명의 남성(29)은 탈주 후 집으로 돌아갔지만, 동생의 설득으로 자수하여 다시 체포되었다.
이 남성에 의하면, 수용자들은 심야에 철창을 절단했다고 했다.
시설 뒷문으로 탈출했지만, 대낮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다고 한다.
이 시설의 경비 체제는 24시간을 3명이 나누어 맡고 있다.
이들이 탈출할 때 경찰 4명이 경비에 임하고 있었다.이 시설은 2층 건물로 수용자가 구금되어 있던 장소는 1층. 총 29명의 수용자가 있었지만, 10명만이 탈출했다.
이 시설 주변에는 시청이 있는 등, 사람들의 왕래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