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관광 경쟁력 하위권 기록
작성일 12-06-1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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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리아포스… 조회 2,607회 댓글 12건본문
지난달 30일 열린 세계 경제포럼(WEF 본부 제네바)이 발표한 'ASEAN 관광 경쟁력 보고서 2012'에 따르면, 필리핀의 관광 경쟁력은 조사 대상 동남아 국가연합(ASEAN) 회원국 8개국 중 7위였다.
보고서는 2011년 3월 발표한 “세계 관광 경쟁력 보고서 2011(대상 139개국)”에서 미얀마와 라오스를 제외한 ASEAN 회원국 8개국을 추출하여 만들었다.
평가 대상은 정책·환경 정비·안전·위생·관광 우선순위·공항·항공·도로·철도·호텔 등 시설·정보 통신·가격경쟁력·인재·친절·자연·문화 자원 조치 14개 분야 75개 항목에서 각각의 경쟁력을 지수화 했다.
필리핀은 이번 조사의 기초가 된 2011년 발표한 “세계 관광 경쟁력 리포트에서 94위”, 분야별로도 대부분 하위로 부진했다.
한편 안전과 도로·철도는 최하위, 치안과 인프라의 미정비도 노출되었다.
항목별로 평가가 높았던 것은 “환경 관련 조약 비준과 도시에서 입는 1인당 오염 물질의 농도”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세계 유산의 숫자”도 인도네시아에 이어 2위, 정평 있는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태도”는 미소의 나라로 명성이 높은 태국에 이어 2위.
사증 취득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 이어 3위에 올랐다.
그러나 인구 대비 호텔 객실, 항만 인프라의 질, 택시·철도의 편리성 등 17개 항목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특히 멸종 위기종 보호 에서는 동물 5종의 멸종이 우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의 종합 △1위는 싱가포르, △2위는 말레이시아, △3위 타이, △4위 브루나이, △5위 인도네시아 △6위 베트남, △필리핀 7위 최하위는 캄보디아였다.
2011년 연간 대비 외국인 관광객 392만명(8개국 중 6위), △말레이시아(2471만명), △태국(1910만명), △싱가포르(1039만명)에 크게 뒤쳐져있다.
2011년 연간 관광 수입은 △필리핀 28억 달러(동 6위), △태국 263억 달러, △말레이시아 183억 달러, △싱가포르 180억 달러.
국내총생산(GDP) 대비 관광 수입 비율은 △필리핀 1.7%(동 7위), △캄보디아 15.0%, △태국 8.2%, △싱가포르 7.9%, △베트남 5.4%. 국민 1인당 관광 수입으로 보면 29.6달러로 최하위였다.
2011년 발표한 “세계 관광 경쟁력 리포트”에서는 △1위 스위스, △2위 독일, △3위는 프랑스와 유럽 등 3개국이 상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