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관광객 절도 사건 관여, 마닐라시 에르미타 지구 현직 경찰 체포
작성일 12-06-2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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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리아포스… 조회 3,331회 댓글 3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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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경찰 마닐라시 본부는 18일 오전 동시 본부 제 5분서 소속 현직 경찰관 2명을 에르미타 지역 등에서 외국인 등을 노린 강도 절도사건 범행 그룹을 보호 은닉 혐의로 체포 입건했다. 동시 본부는 경찰관들이 범행 그룹에서 빼앗은 돈을 받았는지 등에서 강도 절도단과의 관계를 더 자세히 조사하고 있다. 동시 본부에 따르면 체포된 것은 40대 3급 순경과 30대 초보 순경 2명이다. 최근 이들은 한국인을 포함한 일본인 미국인 중국인 등 외국인들만을 상대로 강도와 절도 등의 사건에 개입하여 금품을 상납 받은 혐의다. 지난 15일 오후 3시경 동시 에르미타 지구 마비니 거리를 두 사람이 걷고 있었는데 갑자기 권총을 가진 여러 남녀가 나타났다. 범행 그룹은 두 사람에게 권총을 들이대고 협박하고 남성의 지갑과 여성이 가지고 있던 현금 2만 페소가 들어있는 지갑과 2만 페소 상당의 휴대 전화를 빼앗아 도주했다고 한다. 이날 오후 5시쯤 통보받은 동시 본부 수사반이 피해자 여성과 함께 범행 현장 부근의 에르미타 지구 마비니 거리를 수사. 이 거리와 산타모니카 거리 교차로에서 지프니에 타려고 하던 범행그룹 시키 3인조를 발견했다. 수사반과 동행한 피해 여성이 용의자를 확인 범행 그룹을 체포했다. 체포된 것은 여성(25)과 소년(17), 소녀(16) 3명 모두 에르미타 지역에 거주하는 무직. 소년과 소녀는 형제, 여성과의 관계는 친구라고 한다. 체포 후 세 사람은 제 5분서 현직 경찰관 2명이 강도 절도 사건에 관여하고, 빼앗은 현금 등을 전달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 2명은 18일 오전 동시 본부에 출두하고 범인 은닉 등의 혐의로 체포, 입건됐다. 두 사람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한다. 마닐라시 본부에 따르면 경찰 2명은 범행 그룹을 동시 바세코 차로 음침한 곳으로 데려가서 빼앗은 현금을 갈취하여 우두머리는 3만 페소, 그 중 일부를 범행 그룹에 전달된다고 한다. 경찰은 휴대 전화를 가지고 있는 소녀가 연락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경찰관들이 범행을 지시, 교사했는지 등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코리아포스트 신문사외의 인터뷰에서 체포된 여성은 “경찰 2명과 오랜 사이로, 지금까지 빼앗은 현금은 총 50만 페소 정도. 범행은 10명이 가담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지금도 도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시 본부는 나머지 범행 그룹의 행방을 ㅤㅉㅗ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