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magandapress.com - 2024년 10월 6일 오후 1시 52분

▪대한민국 육군 참모총장 박안수 장군과 필리핀 육군 사령관 로이 M. 갈리도 중장

[필리핀-마닐라] = 필리핀 육군부대는 이번 주 초에 한국 대전에서 열린 제1회 한국-아세안 육군참모총장회의(KACC)에서 한국 및 아세안 회원국과의 관계를 강화했다.

필리핀 육군 사령관인 로이 M. 갈리도 중장은 KACC에서 대한민국 육군 참모총장 박안수 장군을 만났다.

이 행사에는 말레이시아 육군 총사령관인 무함마드 하피주데인 빈 잔탄(Muhammad Hafizuddeain bin Jantan) 장군, 캄보디아 왕립 육군 총사령관인 마오 소판(Mao Sophan) 장군, 베트남 인민군 참모총장 부사령관인 응우옌 반 응이아(Nguyen Van Nghia) 중장도 참석했다.

필리핀군은 한국군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KACC, 일본에서 열린 지상군 정상회의 등 양자 및 다자간 회담에서 고위급 대화에 참여해 왔다.

특히, 필리핀 육군은 내년에 제2차 필리핀 육군-대한민국 육군(ROKA) 참모회담을 주최할 예정이다.

필리핀 육군 대변인 루이 데마알라 대령은 "해당 다자간 회의의 첫 번째 부분에서는 한국과 ASEAN 군 지도자들이 현재 지역 안보 상황을 평가했고, 두 번째 부분에서는 참여 지상군 간의 전략적 네트워크에 대한 논의에 집중했다."라고 말했다.

KACC의 다자간 안보회담은 한반도의 평화를 지원하고, 지역적 위협에 대한 조율된 대응을 위해 다단계 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