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 뎅기열 환자 80% 증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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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마간다통신 댓글 0건 조회 132회 작성일 24-11-24 06:26본문
▶www.magandapress.com - 2024년 11월 24일 | 오전 12시
뎅기모기
[필리핀-마닐라] = 보건부(DOH)는 국가에서 뎅기열 감염 사례가 80% 이상 증가했다고 기록했다. 해당 기관은 최신 질병 감시 보고서에 따르면, 1월 1일부터 11월 16일까지 뎅기열 발병사례가 340,860건 기록됐으며, 이는 2023년 같은 기간에 보고된 188,574건에 비해 81%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한 뎅기열로 인한 사망자가 881명으로 줄었다고 밝혔으며, 사망률은 작년 0.34%였던 것에 비해 0.26%로 줄었다.
보건 당국은 올해 확진자 수는 많은데 사망자 수는 적은 것은 사람들이 조기에 진료를 받고 있으며 병원의 사례 관리가 더 잘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보건부는 태풍 크리스틴, 레온, 마르세, 니카, 오펠, 페피토의 영향을 받는 지역을 중심으로 물이 흔히 쌓이는 장소를 계속 청소해 달라고 대중에게 촉구했다.
보건부는 "모기가 뎅기 바이러스를 옮기는 정체된 물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제는 전국의 더 많은 지역이 뎅기열의 위협을 받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보건부 장관 테드 허보사도 국민들에게 경계심을 갖고 뎅기열로부터 자신과 지역 사회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줄 것을 촉구했다.
허보사는 "뎅기열 증상이 처음 나타나면 가장 가까운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진료를 받아야한다.“라고 말했다. 보건부는 뎅기열에 맞서기 위해 4S 전략을 강조했다. 모기 번식지 수색 및 파괴, 자체 보호 조치, 조기 협의 모색 및 분무 작업 지원이다.
뎅기열은 주로 어린아이와 유아에게 영향을 미치는 급성 바이러스 감염이다. 뎅기열에 감염된 이집트숲모기와 흰줄숲모기의 물림을 통해 전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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