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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애호단체, 마닐라 동물원의 코끼리 사육 환경 열약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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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코리아포스… 댓글 3건 조회 3,265회 작성일 12-05-2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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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에게 애교를 부리 코끼리

마 닐라 동물원의 인기 암컷 아시아 코끼리(애칭 마리) 사육 환경을 둘러싸고 농림부 축산 협회와 동물 애호 단체가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동물의 윤리적 취급을 요구하는 사람들의 모임(PETA)’은 지난 몇 년 동안 코키리(마리)의 사육 환경이 열악하다고 비난하고 해외 동물 보호 구역으로 이송하도록 주장 해왔다.

이에 대해 축산 국은 “사육 환경에 문제가 없다”고 PETA의 주장을 반박하고 있다.

마닐라 동물원에 따르면, 마리는 3살이며 1980년, 스리랑카 정부에서 이멜다 마르코스 전 대통령 부인에 의해 “마닐라의 아이들의 위해”라고 기증되었다.

수영장과 운동장 등이 정비된 총 1600평방미터의 사육장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체중 3t, 체장은 6미터가 넘는다.

PETA가 사육 환경이 열악하다고 하는 이유는 1마리만 고립된 생활을 계속하고 있으며, 코끼리 전문 수의사가 동물원에 주재하지 않는다.

또한 더 넓은 거주 공간이 필요하다며 향후 미국에서 코끼리 전문 수의사를 불러, 사육 환경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말라카냥은 16일, 마리를 해외 동물 보호 구역으로 이송하는 것이 좋은지를 결정하기 위해 농림부 축산 국에 대해, 사육 환경을 조사하도록 지시했다.

축산국 동물 보호과의 ‘에메린다 로페즈’ 씨는 18일, 코리아포스트 신문의 취재에 “PETA의 비판을 받아 2년 전 조사를 실시하고 양호한 사육 환경에 있다고 판단했다.

다시 비난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단, 말라카냥의 지시가 나왔기 때문에, 앞으로는 동물 보호법(공화 국법 제 8485호)에 의거 ①주거 공간 ②사육자 ③식사 ④운동량 ⑤위생 환경 등을 조사한다고 한다.

 사육 환경이 부적절하다고 결과가 나올 경우에는 해외 동물 보호 구역과 협상, 말리의 이송 비용, 건강관리의 모든 것을 PETA에 맡기고 싶다고 했다.

한국에서도 동물원의 코끼리 사육 환경문제에 대해, 동물 애호 단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되는 경우가 있다.

익명을 조건으로 전화 취재에 응한 한국의 한 동물원에 따르면, 마리가 사육되고 있는 1600평방미터의 주거 지역은 한국에서도 넓은 편이고, 좁지는 않다고 한다.

또한 코끼리 전문 수의사는 한국의 동물원에도 없다고 했다.

그러나 코끼리는 본래 무리에서 생활하는 야생 동물로 따라서 구미의 동물원을 중심으로 무리에서 사육하는 흐름이 있다.

한국 동물원 관계자는 “물론, 1마리의 생활은 외로울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마닐라 동물원에 아이들과 함께 관람차 온 필리핀여성(44)은 마리에 대해 “나이 들어 보이고, 불쌍하다. 하지만 이 마리가 없어지면 아이들이 섭섭해할 것이다”라고 했다.

댓글목록

심카드님의 댓글

심카드 작성일

태국서 들여오믄 되지요.

닐정님의 댓글

닐정 작성일

동물보다도...빈민가 아이들이 더 시급....ㅠㅜ....

진짜로14님의 댓글

진짜로14 작성일

코끼리가 문제가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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