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아페리토타워
재외국민

전체 가입 회원수 : 201,292 명

민다나오 지역 광산서 산사태… 수십명 사망

페이지 정보

작성자코리아포스… 댓글 4건 조회 3,956회 작성일 12-01-17 12:12

본문

민다나오 지역 콤포스텔라 밸리에 있는 금광

2087300056_efa03922_7.jpg5 일 오전 3시경, 민다나오 지방 콤포스텔라 밸리 주 빤투칸 도시의 금광 근처에서 장마의 영향으로 산사태가 발생, 작업자들은 적어도 27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하고 5명이 실종되었다고 발표했다.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동 금광은 2009년 5월에도 18명이 사망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아키노 대통령은 재해 발생 시에 대비한 대책이 없었는지 등을 로부레도 내무장관에게 자세한 원인을 조사하도록 지시했다.

국가 재해 대책 본부 등에 따르면 산사태는 동 나뿌나빤에 있는 금광에서 일어난 대량의 토사가 민가 약 50채를 삼켰다.

군 경찰과 지역 자치 단체 관계자들로 구성된 구조대는 현장에 들어가 실종자 수색 활동을 시작했지만, 우천 때문에 이날 오후 2시 반경에 일단 중단했다.

현장은 이 마을 중심에서 수십 km 떨어져 있으며, 주변의 사면에는 산사태의 원인으로 보이는 균열이 있었다고 한다.

한 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센돈(21호)이 이 지역을 가로질러 2011년 12월 중순 경부터 현장 부근에서 간헐적으로 비가 내려 연초 이후에도 남부 코타바토 주 제너럴 산토스 시티 바다에 돌출, 낮은 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계속되고 있었다.

▽정부, 피난 권고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대응을 게을리 한 지자체 비난

한편 라시엘다 대통령 대변인은 5일, 재해 발생 위험 지역에 해당하는 주민의 피난을 권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치 단체 측이 적절한 대응을 게을리 한 것을 비난했다.

이 대변인에 따르면 로부레도 내무부장관 및 환경 천연 자원 장관이 이 주 각 지자체에 해저드 맵을 배포 한 것은 2011년 4월. 이 마을은 2009, 2010년에 산사태가 발생하여 각 지자체 직원과 회의를 갖고 대책을 협의한 결과라 한다.

이 경위를 근거로 이 대변인은 “산사태 현장은 시내 중심에서 떨어져 있기 때문에 주민을 대피시키는 것이 곤란했다는 것은 변명이라며 각 지자체는 위험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안전을 확보해야한다” 고 꼬집었다.

또 한 이 대변인은 도청의 금광 조업을 막기 위해 환경 천연 자원부의 환경 적합 인증서 (ECC)의 발급을 중지하는 것에 대해 “처음에는 조업을 중단하고 있던 것 같다가, 어느새 다시 됐다. 자치제는 조업을 허용해서는 않된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닐정님의 댓글

닐정 작성일

무차별 광산 개발로 인한...ㅋ...거의 매년 비만 조금 많이 오면 벌어지는 현상인데....서로 투자를 하지 않으려고 하는것이...ㅠㅜ....감사합니다....

심카드님의 댓글

심카드 작성일

안타까운 일입니다....

choy님의 댓글

choy 작성일

자연 재해라기보다는 인재에 가까운거 아닌가여?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Dynamic님의 댓글

Dynam… 작성일

원래 민다나오를 생각했었는데 이래저래 위험한 곳이군요 ㅜㅜ

Total 18,782건 1827 페이지
게시물 검색
sub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