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공항 제 2터미널 주차장에서 11일 오전 8시 55분쯤 방치된 가방 에서 젊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수도권 파사이 경찰서는 피부색 등 신체적인 특징에서 동양인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신원 확인을 서두르고 있다. 수사관들은 시신은 갈색 나일론 대형 가방에 담겨 있었다. 나이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신장은 158㎝. 착의 파란 블라우스에 검은 바지, 몸에 무수한 찰과상이 확인되었다. 공식적인 검시 결과는 나와 있지 않지만, 사망 추정 시간은 이날 오전 1시쯤으로 예상된다. 공항 경찰이 이날 아침 순찰에 의심스러운 가방을 찾아냈다. 폭발물 불법 약물의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가방을 열었는데, 중간에서 시신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38%가 '1년 전보다 국내 경제 악화했다' 답해 민간 조사 기관인 펄스 아시아는 9일 국내 경제 상황에 관한 여론 조사(2011년 11월 10 ~ 23일 실시, 성인 1200명 대상) 결과를 발표했다. 1년 전보다 나빠졌다는 응답은 38%로 전회 조사(2010년 10월 실시)의 16%보다 악화되었다고 답했다. 반대로, 좋아졌다는 전회 대비 12포인트 감소한 18%에 그쳤다. '변하지 않았다'는 동 9포인트 감소한 45%다. 지역별로는, '나빠졌다'의 비율이 가장 큰 민다나오의 57%, 이전의 29%를 크게 웃돌았다. 다른 지역은 모두 32%. 이전 비율은 수도권 23포인트, 수도권을 제외한 루손 22포인트, 비사야 13포인트씩 악화했다. 사회 계층별로는 '나빠졌다'의 비율은 중간 계층 이상이 이전보다 28포인트 증가한 38%, 빈곤층이 22 포인트 증가한 38%, 가장 빈곤층이이 19포인트 증가한 36%였다.

마닐라 공항공단(MIAA)은 7일 동 공항 제 1터미널의 개보수 공사를 오는 16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공사 기간은 1년 ~ 1년 반 소요될 예정 이어서 30년 이상 노후화된 터미널이 2013년부터는 새로운 관광객 증가에 의한 과밀화 해소가 기대되고 있다. 보수 공사 비용은 2011년 정부 예산에서 민관 협력(PPP) 사업 추진에 교통 통신부에 배분되는 총액 11억 6천만 페소에서 지출된다. 아키노 대통령은 2일이 예산 지출을 승인했다. MIAA 간부에 따르면, 주요 보수 공사는 역시 기둥 복구 등 구조 부분의 강화(예산 3억 4 천만 페소), 바닥 및 벽 등의 인테리어(5억 페소), 비행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긴급 유도로 설치(3억 페소), 동 터미널에 설치된 모든 화장실 72개소 보수 및 증설(2천만 페소), 기타 출입국 심사 부스 증설도 검토 중이며 공사는 모든 건설 업체에 위탁할 예정이다. 공사 시작은 16일부터 이 터미널에 설치된 직원 전용 에스컬레이터를 제거하고 과밀 해소를 위한 승객 공간을 확보하는 작업이 실시된다. 구조 문제는 싱가포르의 국제공항 전문가가 2011년 11월 하순부터 터미널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정부 측에 제출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사의 세부 지침이 하달될 예정이다. 이 개보수 공사와 별도로 2011년부터 계획되어온 국제선 전용 활주로(3737미터)의 정비도 9 일부터 실시됐다. 예산은 4억 페소. 활주로 정비는 항공편이 없는 오전 0시 반 ~ 5시 반 사이에 공사한다. MIAA 간부는 코리아포스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공사는 장소를 정해 조금씩 해나가기 때문에 공항 운영에 전혀 문제없다”고 설명했다. 현 정권은 이미 주요 공항 루손 지역 팜팡가 주 클라크 국제공항으로 이전시키는 구상을 발표하고 있지만, “구상 실현에 클라크 국제공항에서 수도권의 교통 정비도 포함 5년 걸린다”고 MIAA 관계자는 말했다. 이 터미널의 연간 집객 능력은 450만 명으로 최근에는 관광객 증가의 영향으로 과밀화가 심각해 2011년 집객 능력을 크게 상회하는 승객 730만명이 이용했다.  이 터미널은 2011년 세계 각국의 공항을 평가하는 웹사이트 최악 1위에 선정됐다. 건축 30년 이상의 노후를 위해 오랜 누수 및 화장실 고장에 시달려 현 정권은 이 터미널 개보수 공사에 착수할 방침을 세운 것이다.

▲통계국, 수출액 감소 발표 10일 국가통계국(NSO) 발표에 따르면 2011년 11월 수출액은 전체의 45.8%를 차지하는 전자 부품의 대폭 하락 등으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19.4% 감소한 33억 4200만 달러로 7 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밑돌았다. 전월 대비로도 18.2% 감소했다.품목별로는 전자 부품이 전년 동월 대비 34.5% 감소한 15억 2900만 달러로 하락했다. 전월 대비로도 19.3% 감소했다. 구미를 중심으로 한 경제 회복의 지연이 원인으로 보인다.수 출 2위 목공 가구는 전년 동월 대비 29.6% 증가한 약 1억 7300만 달러였고, 3위는 액세서리 의류 동 5.4% 감소한 1억 3천만 달러. 수출별로는 일본이 동 8.1% 증가한 약 7억 2천만 달러로 4개월 연속 톱. 미국이 약 5억 달러(동 2.5% 증가)로 2위. 3위는 중국의 약 4억 5700만 달러(동 30% 감소)에서 다음, 홍콩, 한국, 싱가포르, 대만 등이 뒤를 이었다. ▲29 라인을 폐쇄 대비 예금 보험기구(PDIC)에 따르면, 11년 중앙은행에서 폐쇄 명령이 나와 시중 은행이 29 행이 폐쇄했다. 이중 아기레 일족이 소유하고 있던 저축 은행 방코 빌립보노와 국내 택배 기업??의 LBC 그룹 산하의 LBC 개발은행 등이 비교적 지명도가 높고 나머지는 주로 국내 은행이다. ▲달러 국채 발행 성공 푸리시마 재무장관에 따르면 정부는 12년 처음d로 국제금융 시장의 달러 국채(25년물) 발행 사상 최저의 수익률이되는 5 % 총 15 억 달러 조달에 성공했다. 발행 한도(15억 달러)에 대해 입찰가 125억 달러 어치에 달하는 등 인기가 높아 액면 수익률 5.25%를 밑도는 금리로 발행에 성공했다. 조달한 자금은 인프라 예산 등에 투입한다. ▲리와이와이 승인 자본금 두배로 증권 거래위원회(SEC)는 “Oishi (오이)”브랜드의 스낵 제조 지반을 쌓아 국내 식품 제조 회사, 와글와글 마케팅 코프가 신청했다 승인 자본금 5억 페소에서 10억 페소 에 인상을 승인했다. 증자 분은 음료 생산 라인의 증강에 투입한다. 이 회사는 1974년부터 맛있는 브랜드 스낵 제조를 시작했다. ▲필리핀 항공 스케줄 변경 필리핀 항공(PAL)은 마닐라 공항 활주로 정비사업(사업비 11억 6,000만 페소)이 시작된 것을 받아 회사의 국내 항공 1편과 국제선 12편의 운항 스케줄이 잠정적으로 변경된다고 주의를 환기했다. 특히 이른 아침 출발 항공편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투자 예측 5,000억 페소 빤일리오 무역 산업 차관은 투자위원회(BOI)와 경제구청(PEZA)에 대한 12년 연중 등록 투자액은 5,000억 페소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양 기관의 11년 연중 같은 투자액은 약 4,000억 페소, 특히 제조업 부문이 전년 대비 2.2배의 1,047억 5,800만 페소까지 확대했다. 수출은 27% 증가한 약 600억 달러다. ▲정부, 경기부양책으로 134억 페소를 추가 지출 2011년 4분기에 시작된 경기 부양책(총액 721억 페소)에서 정부는 이번에 134억 페소의 추가 지출을 결정했다. 재원은 11년 정부 예산의 유보 분을 충당한다. 아 바드 예산 장관에 따르면 당초 출동 테두리 721억 페소의 할당 대상은 공공 도로(건설부) 등 중앙 정부기관이 53%(379억 페소), 경량 고가 철도 등을 운영하는 공사가 37%(269억 페소), 나머지 약 10%는 지방 자치 단체. ▲지방에서 전력 부족 우려 에너지부는 2012년 전력 공급 상황에 대해 루손, 비사야 두 지역은 안정될 전망이나, 한편, 민다나오 지방에서는 부족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민 다나오 지방은 피크 잉여 전력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전력 부문 자산 부채 운영 회사(PSALM)는 민영화 입찰이 예정되어있는 일로 일로 주 외곽에 위치한 바지선 형 발전 시설을 일정 기간 동안 민다나오 지역에 이설하여 전력을 공급하는 것을 수주 업체에 의무화 하는 것을 검토 하고 있다. ▲외국인 직접 투자 증가 중앙은행에 따르면 10월 단월의 외국인 직접 투자(FDI)는 5,800만 달러의 순 유입되고, 3,200만 달러의 순 유출이었다 전월 대비 개선했다. 1 ~ 10월기는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7억 2,900만 달러. ▲외자 비율 절감 특별 총회 대비 장거리 전화(PLDT)는 특별 주주 총회를 3월 22일에 열고 외자 비율을 법정에(40%)로 인하를 위한 의결권이 있는 우선주를 1억 5,000만주까지 발급하는 등을 포함, 결의안 승인을 목표로 한다. 회사 보통주 유지의 64%는 외자 보유로 일본 NTT 그룹과 홍콩의 퍼스트 퍼시픽 사 등이 대주주다. ▲수출 19.4% 감소 국가 통계국에 따르면 11월 수출액은 전년 동월비 19.4% 감소한 33억 4,000만 달러로 약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주력 전자 부품이 34.5% 감소로 대폭 감소했다. 1 ~ 11월기는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한 446억 3,600만 달러다. ▲카리보 ~ 홍콩 취항 국내 항공사 최대 세부 퍼시픽 사는 비사야 지방 아클란 주 칼리보 공항과 홍콩을 연결하는 직항 노선(주 3회 왕복)을 3월 23일부터 취항한다. 칼리보 공항은 유명 관광지 보라카이에 하늘의 관문이지만, 국제선 취항은 처음이다. 최신 에어버스기를 투입할 예정이다. ▲신차 판매 4% 감소 대비 자동차 공업회(CAMPI) 가입 자동차 조립 수입 판매 회사 16사의 11년 신차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4% 감소한 14만 1,616대. 승용차가 8% 감소한 4만 4,862대, 상용차는 2% 감소한 9만 6,754대였다. 업체별로는 도요타가 4% 감소한 5만 4,593대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미쓰비시 자동차에서 동 0.6% 증가한 3만 2,603대. ▲혼다자동차, 조립생산 가동 재개 혼다자동차 필리핀 사는 태국 홍수 피해의 영향으로 11년 11월부터 중단했던 조립 라인을 2월부터 가동한다. 부품 공급이 복구된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회사는 보다 시장에 “CR - V”와 “재즈”등 완성차 3차종을 태국에서 수입하고 있지만, 대비 조립 정지 12월 단월의 판매 대수는 포드에 밀려 4위로 떨어졌다.구, 실내 장식이 1,728만 달러로 계약 전체의 55 박람회는 매년 3월과 10월에 수도권에서 열린다. ▲인플레이션 5일 국가통계국(NSO) 발표에 따르면 2011년 12월 인플레이션(2006년 100)은 전월 대비 0.6포인트 감소한 4.2%로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전 년 동월 3.6%. 11년 인플레이션 율이 가장 낮은 1월 4.1%로 11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분야별로는 식품 음료가 전월 대비 0.7 포인트 감소한 4.1%. 주택, 수도, 연료, 고열이 0.6% 포인트 감소한 5.1%, 교통이 0.6% 감소에서 6.0%, 주류 담배는 0.3% 포인트 감소한 6.0%로 의류 역시 0.3포인트 감소 3.7%였다. 한편 증가한 것은 주택 신,개축으로 0.2% 증가한 2.5%였다. 수도권은 0.5% 포인트 감소한 3.0%. 수도권 이외는 동 0.6포인트 감소한 4.5%. 수도권은 교통과 주거 수도 연료 고열이 0.6% 감소로 각각 4.2%, 5.8%다.

아 로요 전 정권하의 2000 ~ 2005년 국군 참모 총장들에게 거액의 뒷돈이 보내진 공금 횡령 사건으로 법무부 검찰 국은 5일 약탈 혐의로 고발된 전 참모총장 2명을 포함한 11명에 대해 “기소에 해당하는 사유라는 수사 결과를 내놓았다”고 전하며 가까운 시일에 공무원 범죄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행정 감사원에 약탈 죄로 기소하도록 권고했다. 11명의 명단을 보면 빌랴 누에바, 시마즈 두 전직 참모 총장, 국군의 예산 관리부서 'J-6'의 책임자인 갈시아, 리곳토 두 전직 참모 차장, 비자금 배부를 담당한 아텐디도 퇴역 소장, 시마즈 전 참모총장 측근이었던 델레온 준장, 고 레이 전 참모총장(11년 2월 권총 자살) 측근 데베사 대령, 정보부의 예산 관리자인 도나토 대령, 예산 관리 부서에 근무한 빠라니스 퇴역 중령, 예산 관리부서 등에 근무하는 일반 직원 2명이다. 검찰청의 조사에서는 11명은 2000년부터 2005년에 걸쳐 매월 4천만 페소의 '참모 총장에 뒷돈'제작 및 무기 불법 조달을 통해 총 23억 페소를 사적으로 유용했다고 한다. 유용 금액으로는 갈시아 전 참모 차장(부정 축재 사건에 관련 군법 위반으로 수감 중) 3억 6,800만 페소로 최다. 기 타는 리곳토 전 참모 차장 3억 6천만 페소, 빌랴 누에바 전 참모 총장 2억 2,700만페소, 시마즈 전 참모 총장 1억 4천만 페소, 아텐디도 퇴역 소장 1억 3,500만 페소, 빠라니스 퇴역 중령 1억 3천만 페소 , 도나토 대령 1억 3천만 페소, 델레온 준장 7천만 페소 등이다. 검찰청의 수사는 2011년 4월에 11명을 고발했다. 라부사 전 중령의 증언과 비자금 문제에 대한 상원 청문회에서 국군 관계자의 증언 등에 따라 진행되었다. 이 전 중령은 1999 ~ 2002년 갈시아, 리곳토 두 전직 참모 차장이 책임을 맡은 'J-6'에 근무하고 상원 청문회에서 “선별로 5천만 페소 상당의 달러 지폐를 참모 총장 관저에 운반했었다” “비자금 만들기는 국군의 전통으로 나도 매월 50만 페소를 받았다”라고 증언했다. 이 전 중령의 고발 대상이 된 것은 총 22명. 빵일리난 퇴역 중장(현 법무부 교정 국장) 들이며 나머지 11명에 대해 검찰 국은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불기소 처분을 행정 감사원에 권고할 방침이다. 공화국 국법 7080호에 따르면 약탈 범죄는 공금 유용과 뇌물 수수 등으로 5천만 페소 이상을 부정하게 축재한 공무원에 적용된다. 유죄의 경우 종신형이 부과된다.

수도권 산후안 시에 건설 중인 시청 부근에서 11일 오전 경찰과 시 직원이 불법 점거 주민의 강제 퇴거를 단행했다. 이 때문에 주민 측의 저항으로 경찰과 충돌하여 주민과 경찰들이 적어도 41명이 부상했다. 충돌을 선동한 현장에 있던 시민 단체 13명이 구속되었다. 시 측에 따르면 불법 점거된 토지는 국유지에서 주민들은 수십 년간 계속 살고 있었다. 인접 지역에 신청사가 완성 예정으로, 완성 후의 경관을 고려하여 퇴거를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시는 2011년 12월초에 퇴거를 요구 통보했지만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6일 최후 통첩했다. 이날 강제 퇴거에 출동한 경찰관은 200명. 반대하는 123가구 주민들이 퇴거를 강요하는 경찰에 투석 등으로 대항하고 쌍방의 충돌은 약 30분간 이어졌다. 시 측은 루손 지역 리잘 주 로드리게스 마을에 정착지를 제공하고, 대화의 결과 주민 70가구가 이주에 동의했다고 한다. 동의 주민은 현금 1만 페소 식량이 지급된다. 이주를 거부하고 있는 주민들은 “작업 환경까지 떨어져있어 교통비만 하루 380페소 소요된다” “전기도 물도 없는 것으로 알고있다”라고 호소하고 있다. 

수도권 타귁시 국군 본부에서 최근, 권투의 국민적 영웅 파키아오 하원의원(32)은 육군 중령의 취임식이 열렸다. 이 의원은 바우티스타 육군 사령관으로부터 중령의 계급장을 수여 받았다. 이 의원은 연설에서 “군인 훈련은 받지 않지만, 중령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경기에서 승리하여 국가와 국민에게 명예를 가져올 것을 약속한다”라고 말했다. 국군에 따르면 민간인도 하원 의원과 대통령 지명을 받은 자는 규정에서 예비역 중령이 될 자격이 있다고 한다. 이 의원을 중령으로 인정하는 문서는 지난해 10월 아키노 대통령의 승인 하에 오초아 비서실장이 서명했다. 국군의 상급 계급을 가진 정치가는 이 외에도 비나이 부통령이 해병 대령, 레가다 상원 의원도 육군 중령으로 승인되었다.

필리핀에 체류하는 외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 및 외국인 도망 범을 구속하는 출입국 관리국. 직원의 뇌물 요구 등 그 부패 체질은 자주 지적되어 왔다. 아키노 대통령과 가까운 다비데 전 국군 참모총장이 지난해 3월 국장에 취임 후 부패 근절을 위한 노력과 제도적 규제를 철저하게 시행해 왔다.이 국장이 실시한 정책은 각종 비자의 과도한 수수료를 받고 수속을 대행하는 '해결사 대청소'다. 수도권 마닐라시 인트라 무로스에 있는 이민국 본부 주변 음식점에서 이같은 거래가 행해지고 있었다며, 대상 음식점에 전 직원 출입을 금지했다.또한 이민국 본부는 반바지, 샌들 같은 모습으로 출입하는 외국인도 많이 보였다. 때문에 지난해 7월 복장 규제가 시작되었다.그 외, 비자 발급시 신청 서류를 안전하게 검사하도록 직원에게 철저하게 지시했다. 이 국장은 크리스마스 직전 “지금까지 이민국내에 확산하고 있던 부패, 악습의 절반을 근절했다"며 "나 자신도 취임 후 1센타보도 받은 적이 없다”고 취임 이후의 성과를 강조했다.복장 규제 개시부터 5개월이 경과한 12월 하순 현재도 반바지 차림의 외국인들의 출입 금지는 계속되고 있다.한편, 규제를 철저하게 하는데도 불구하고 해결사는 계속 변하지 않고 존재한다. 근속 17년 남성 직원은 전 국장 시대 영주 비자와 취업 비자의 취득 절차를 주 1회 페이스로 외국인 신청자에게 대행 매월 5만 페소의 부수입을 얻고 있었다. 현재는 신청자를 아는 여행사에 소개하고 수수료 1회 5천 페소를 받는 방법으로 전환했다고 한다.이 직원은 “음식점에 출입은 금지되었지만 해결사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부자 외국인을 상대로 하고 있기 때문에 백 퍼센트의 근절은 무리”라고 설명한다. 역대 국장들 사이에 이어 온 것이어서 체질을 빠르게 변화시키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 국장이 이대로 규정을 철저히 유지하는 경우, 추가 개선의 여지는 남아 있다. 문제는 이 상황을 유지할 수 있는지 여부이다. 타귁시 이민국 수용 시설에 수용되고 있는 한국인 모씨에 따르면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직원은 없어진 것 같다"며 "겉으로는 확실히 엄격 해지고 있다"고 전했다.▽외국인 입국자출입국 관리국의 발표에 따르면, 1월 ~ 12월 20일 사이에 입국한 외국인(외국 국적 필리핀인포함)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약 358만 1천 명이었다. 입국자의 국적별로는 한국인 이 매년 1위를 차지하고 있다.1 위는 한국 88만 3천명, 2위는 미국 70만 7천명, 3위는 일본 37만 3천명, 4위 이하는 중국 27만 2천명, 호주 17만 2천 명, 대만 13만 6 천명, 영국 13만 1천명, 캐나다 13만명, 말레이시아 9만 4천명, 싱가포르 8만 9천 명으로 집계되었다. 해외 취업 대상 등에서 귀국한 필리핀 사람은 약 383만명. 외국인과 결혼한 가정의 입국 자수는 총 약 741만 명이었다.

국가 재해 대책 본부에 따르면, 민다나오 지방을 횡단했던. 태풍 센돈(21호)의 사망자는 지난해 12월 28일까지 총 1257명이 됐다.여전히 실종자가 다수 있으며, 라모스 재해대책본부장에 따르면 연말연시와 연초 이후에도 실종자 수색 활동을 계속하게 된다고 말했다.이날 오전 6시 발표에 따르면, 부상자는 4619명. 피해자 중 약 43만 1300명이 현재도 대피소 등에서 피난 생활을 보내고 있다. 피 해가 집중된 이 지역 동쪽 미사미스 주 카가얀 데 오로 시 현장에서 코로마 대통령궁 보도 반장은 이날 노동 고용청이 주 안에 재해로 인한 실직자와 피해자 327명을 대상으로 총 300만 페소의 사업 시작 자금을 공여한다고 발표하고, 자금뿐만 아니라 홍수의 위험이 없는 장소에서 주택 건설 작업에 참여함으로써 식량과 수입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전했다.또한 피해 지역 어린이들의 외상이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여러 민간단체에 협조를 요청, 대피소 등 위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카가얀 데 오로 시에서는 28일 홍수로 많은 가옥이 침수된 동시 마카산디구, 이스라 데오로에서 국군 부대가 잔해와 가축의 시체 등의 철거 작업을 시작했다. 한편, 이날 오전 6시 본부발표에 따르면 저기압의 강우에 의한 홍수 피해로 6명의 사망이 새롭게 확인됐다.그중 4명은 루손 지방 이사벨라 주 산 마테오 도시에서, 두 사람은 비사야 지방 세부 주 타보곤 마을에서 각각 익사했다. 강우와 홍수로 14주 13시 40개 도시가 영향을 받아 5만 3500명이 피해를 입었고, 그중 약 1만 7300명이 학교 등으로 피난했다.라모스 본부장은 지자체의 빠른 피난 호소와 홍수로 주택 등에 남겨진 사람들에 대한 국군 등의 신속한 구조 활동에서 사망자가 비교적 적었다고 분석했다.▽외국 의연금 구호물자가 1260만 달러 초과외무부는 29일, 12일 동안 외국에서 보내온 의연금과 구호물자 총액은 1261만 3473 달러라고 발표했다. 내역은 지원금 478만 656달러, 구호물자 212만 2255달러 상당, 지원 약속 확약이 571만 563달러”라고 한다.한국을 포함한 19개국 정부와 유럽 연합(EU), 세계은행, 아시아 개발 은행, 유엔 등 국제기관뿐만 아니라 미국, 말레이시아, 프랑스, 미얀마, 중국, 스페인에 사는 체류 필리핀 커뮤니티와 민간의 기부도 포함되어 있다.유엔은 먼저 피해 지역 재건을 위한 긴급 지원으로 총 약 2857만 달러의 지원을 회원국에 촉구했다. 수도권과 주변을 홍수로 덮친 2009년 태풍 온도이는 7400만 달러의 지원을 호소한 바 있다.국가재해대책 본부는 이날 오전 8시 발표에 따르면 센돈(21호)에 의한 사망자는 1257명으로 전날과 동수였다.한편, 저기압의 강우로 비사야, 민다나오 두 지방의 넓은 범위에서 발생한 홍수 피해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부터 3명으로 늘어나 9명으로 되었다. 비 사야 지방 세부 주 만다우에 시에서 6세 남아가 익사했으며, 레이테 주 아부요구, 다가미 사감 80세 여성과 5세 여아가 익사했다. 실종자는 2명이다. 홍수 피해는 두 지방을 중심으로 15주 17시 56도시에 걸쳐 민다나오 지역 북쪽 다바오 주 카빠론 도시는 '피해 지역'으로 선언했으며 마긴다나오 주에서는 리구아산 습지가 증수하고 주변 2개 도시의 약 2200명이 대피했다.또한 유엔 인도주의 기금은 이날 긴급 지원으로 300만 달러의 지원을 표명했다.대비 기상청은 날씨가 회복해도 비를 포함한 산의 표면이 무너지기 쉬운 상태에 있다며 산사태에 주의하도록 호소했다.

보건부는 1일, 12월 31일(섣달)부터 2012년 1월 1일 오전 6시까지의 불꽃 축포에 의한 부상자는 전년 대비 11% 감소한 269명 발표했다.2011년 12월 31일 ~ 1일 부상자 수도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476명으로 섣달에서 2일 부상자 수가 전체의 57%를 차지했다. 2006 ~ 2010년 평균 비교에서도 11%나 감소했다. 476명의 부상 원인은 불꽃이 454명(전체의 95%), 축포 등의 유탄 18명(4%), 불꽃의 유해 물질 섭취 4명(0.8%). 부상 상태는 화상이 358명(79%), 눈 부상 69명(15%), 손가락의 일부 절단 26명(15%)이다.연령별로 보면, 생후 ~ 10세까지 177명(37%), 11 ~ 20세가 129명(27%), 청년층이 눈에 띄었다.지역별로는 수도권 313명이 최다이다. 기타 칼람바 루손 지역 32명, 이로코스 지역 29명, 중부 루손 지역 28명 등으로 나타났다.대통령궁에서는 1일 부상자 감소를 보고 받고, 정부의 불법 폭죽 자제촉구 캠페인이 성공했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또한 로부레도 내무 자치 장관도 이날 연말부터 1일까지의 치안은 일반적으로 지난해에 비해 평온 이었다고 총괄했다. 한편 12월 31일 심야 수도권 각지의 병원에는 폭죽과 불꽃놀이로 다친 사람들이 병원으로 속속 옮겨졌다. 수 도권 마닐라시 산타크루즈에 있는 호세레이에스 기념 의료 센터의 응급실은 이날 오후 11시경부터 1일 오전 1시에 걸쳐 후송되는 부상자가 급증,이 센터에서 치료를 받은 폭죽과 불꽃놀이에 의한 부상자는 이날 오전 1시 30 분까지 43명을 기록했다.또 한 1일 오전 마닐라 공항을 출발 예정이었던 국제 국내선 중 시야 불량과 악천후 때문에 12편이 결항하고, 마닐라 공항 주변 시야 불량으로 오전 5시대와 공항에 도착 예정이었던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에서 출발하는 필리핀 항공 2편이 클라크 공항으로 우회했다.대비 기상청에 따르면 섣달에서 설날 걸쳐 북동 계절풍(웹 버전)의 영향으로 비교적 강한 바람이 불은 것은 루손 지방 북부뿐 수도권을 포함한 중남부는 약한 바람이었다.▽화재 잇따라대비 소방청은 1일 2011년 12월 31일 밤부터 2012년 1월 1일 아침에 걸쳐 수도권에서 적어도 12건의 화재가 발생하고 그중 1일 새벽 파사이시에서 일어난 화재로 남자 1명(27)이 사망, 1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파사이시에서는 비교적 대형 화재가 2건이나 발생했다.1일 오전 4시 21분쯤 주거 지역에서 화재가 확인되고 주변 약 10동이 화재로 전소되고 약 2시간 반 만에 진화했다. 또한 동시 바랑가이 88에서 1일 오전 2시 55분쯤 주거 지역에서 화재가 확인되고 주변 약 33동을 태우고 약 3시간 반 만에 진화했다. 파사이 시청에 따르면, 화재 12건 중 3건은 불꽃이 원인이라고 한다. 수도권에서 2011년 12월에 일어난 화재는 전년 동월 대비 32% 감소한 188건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