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 이슬람 해방 전선과의 포괄적 평화 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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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코리아포스… 댓글 3건 조회 2,739회 작성일 12-12-26 11:19본문
‘잠정 통치기구 둘러싼 의견 차이로 2013년으로 이월’
필리핀 정부와 반군 세력 모로 이슬람 해방 전선 (MILF)이 10월 중순에 체결한 평화의 합의로 이 합의의 부속서 책정을 포함한 “포괄적인 평화 협정”이 2013년으로 이월되었다.
올해의 부속서 정리를 목표로 협상을 계속했지만, 잠정 통치기구의 운영을 둘러싼 의견 차이가 표면화, "연내 포괄적 평화 협정"이라는 첫 번째 장애물을 지울 수 없었다.
합의는 아키노 정권 마지막 해가될 2016년에 현재의 이슬람 자치구(ARMM)에 대신하는 새로운 자치 정부 “반사 모로 (이슬람 국가)”를 창설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2013년 1월에 재개 협상에서 부속서의 책정 작업이 길어질 경우, 현 정권 아래에서 반사 모로 정부 창설이라는 최종 목표 달성에 노란색 신호가 켜지게 된다.
2013년으로 확정된 것은 협상 중개 국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지난 12일 시작된 제 34회 평화 준비 회의가 16일까지 예정된 회의에서 부속서의 정리를 목표로 했지만, 대화가 “교착 상태(MILF측 협상단)”에 빠져 15일 밤에 중단되었다.
협의 대상이 된 부속서는 ① 권한의 공유 ② 부의 공유 ③ 정상화 ④ 양식과 협정 등 4종류로, 수입의 배분 비율과 MILF 정규 부대의 해체 등 합의에 포함되지 않은 세부 사항 등의 내용이다.
MILF 측 협상단에 따르면 제 34회 준비 회의에서 각 문서의 협의진행 비율은 “권한 95%, 재산 60%, 정상화 30%, 양식과 협정 99%”에 그쳐 모두 책정하지 못했다.
동 준비 회의는 평화 합의에 따라 13년에 설치되는 잠정 통치기구 “반사 모로 이행 국(BTA)”의 주도권 다툼도 표면화했다.
BTA 운영의 세부 사항이 담긴 ‘양식과 협정’에 관한 부속서에서 MILF 측은 “BTA (운영)은 MILF가 리드한다”고 주장, 이에 대해 정부 측 협상단은 “(MILF 이외의 이슬람 세력과 소수 민족을 포함한) 반사 모로가 BTA을 리드하겠다”고 양보하지 않았다고 한다.
MILF 측은 BTA 운영의 주도권 장악을 “절대 양보 할 수없는 부분”이라고 평가, 연초에 재개 준비 회의에서 정부 측에 양보를 강요할 자세다. 평화 합의에 따르면, BTA는 ARMM 폐지나 반사 모로 정부 창설을 정한 반사 모로 기본법 발효에 설치된다.
설치와 동시에 ARMM는 폐지되고, 그 모든 권한을 물려받은 BTA는 16 년의 반사 모로 정부 창설까지 잠정 통치기구의 역할을 한다.
△국군, 비 공산당의 신 인민군에게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임시 휴전을 발표
국군은 17일, 필리핀 공산당의 군사 부문 신 인민군(NPA)과 16일부터 임시 휴전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매년 실시하는 크리스마스 휴전에서 2013년 1월 3일까지 19일간이다.
공산당의 통일 전선 조직, 민족 민주 전선(NDF)은 태풍 파블로가 민다나오 지역을 횡단한 다음날 인 5일, 이날부터 1월 3일까지 29일 동안 피해 지역에서의 휴전을 선언했다.
국군은 휴전 기간 동안 병사의 순회나 검문을 계속한다. 국군과 민족 민주 전선은 모두 피해자 지원 활동에 주력한다고 발표하고 있다.
한편, 국군에 따르면 17일 오전 10시경, 비사야 지방 일로일로 미아구 마을에서 국군과 NPA 보이는 무장 집단이 교전 국군 병사 1명이 사망했다.
국군은 “NPA의 수배자를 추적 중이이다”고 했다.
댓글목록
홀로여행님의 댓글
홀로여행 작성일
흠...전쟁없는 평화로운 나라가 되야 될텐데...
필핀 정부에서는 절대 민다나오를 놓치지 않을꺼구...
여하튼 무슬림이 문제네요...
choy님의 댓글
choy 작성일전쟁이 없는 세상이 언제나 오려나?
닐정님의 댓글
닐정 작성일도대체 일년에 몇번을....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