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필리핀 음식 체험
페이지 정보
작성자코리아포스… 댓글 2건 조회 3,168회 작성일 13-01-14 11:34본문
단백질의 출처, 뱀(Snake)과 달팽이(snail) 2013년은 뱀, 해이다.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 국가에서는 산에 사는 원주민들의 귀중한 단백질 원으로 뱀 요리가 인기다. 야생 동물을 죽이는 것은 법으로 금지되어 환경 천연 자원부의 규제가 있지만, 지방에서는 지금도 일부 사람들이 식용으로 이용하고 있다. 필리핀의 진미 ‘뱀’ 요리를 실제로 즐겨 보았다. ▽ 환경 천연자원부의 규제 때문에 루손 지역 라구나 주 카라야안 마을 론고스에 있는 레스토랑. 수도권에서 차로 약 3시간, 급류 타기로 알려진 ‘빠구산항’ 마을을 지나서 있다. 나무와 야자 잎을 지붕으로 덮은 오두막 풍의 건물이 늘어선 가운데 부지에는 5미터가 넘는 비단뱀, 아프리카 파이썬이나 흰색 바탕에 노란 무늬가 있는 뱀, 공작, 원숭이 등 동물이 사육되고 있다. 가게의 벽에는 멧돼지나 사슴 머리 박제가 장식되어있는 등 그야말로 부유층의 컬렉션이라는 느낌이 든다. 이웃 마을의 전 촌장이 주인이라고 하니 조금 납득이 간다. 환경 천연 자원부의 규제로 수도권에서는 뱀 요리를 판매하는 가게를 찾기 어렵다. 방문한 레스토랑에서도 뱀과 도마뱀 요리는 메뉴에 실려 있지 않지만, 인터넷 등을 통해 정보가 나돌고 있어 부탁하면 바로 요리해 준다. 도마뱀은 재고가 없다하여 포기했다. 메뉴에 있는 다른 음식은 개구리(Frog), 쿠홀(달팽이), 상어 등. 모두 100페소 후반~300페소대로 양심적인 가격이다. ‘뱀’ 요리에 사용되는 뱀은 비단뱀, 근교에 있는 산에서 잡는다고 한다. 피부의 색깔은 검은 색과 갈색, 굵기는 직경 10~15cm 정도, 무게는 15킬로 정도. 사냥꾼이 잡아 산채로 가게에 팔고 있다. 매입 즉시 죽여 피와 내장을 제거하고 물로 깨끗이 씻어 고기를 삶아 1접시 분량으로 나누어 냉동, 주문 후 요리한다. 요리 전 뱀 고기와 도살을 하는 모습은 볼 수는 없었다. 자세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뱀 고기는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지방에서 따온 오일은 상처나 습진을 치료하고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도 민간요법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레스토랑에는 기념품 가게가 병설되어 있으며, 매입한 뱀으로 보이는 작은 병에 든 뱀 기름을 120페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뱀 가죽 지갑(200페소)과 나무 뱀 장난감도 있다. ▽ 탄력 있는 고기, 담백한 맛 선택할 양념은 코코넛 밀크로 삶은 코코넛 밀크(기나타), 간장과 식초로 삶은 “아도보”, 달짝지근한 소스를 걸어 철판에 구운 “시지링” 의 3종류로 가격은 모두 1접시 2 ~ 3인분에 295페소. 주문 후 약 10분, 가게의 안쪽에서 달콤한 냄새와 함께 약간 비린내가 서려왔다. 요리가 테이블에 옮겨진다. 이미 고기는 코코넛 밀크와 양념, 야채에 얽혀 있기 때문에, 외형의 놀람은 전무다. 고기의 색깔은 흰색. 숟가락과 포크로 고기를 가지고 입에 나른다. 맛은 매우 담백하고 흰살 생선이나 닭고기보다 더 깔끔하다. 비린내가 신경이 쓰인 동료들은 함께 나온 카라만시을 짜 먹었다. 고기 자체에 거의 맛이 없기 때문에 조미료를 선택하면, 어떤 요리에도 적합하다. 내장 부분이 많기 때문에, 고기로 먹을 수 있는 부분은 적지만, 이 맛이라면, 단백질 원으로 먹을 수 있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고기의 중심에는 직경 1㎝ 정도의 등뼈가 있고 그 주위에 갈빗대가 보인다. 뱀의 골격이나 몸의 구조를 모르고 했기 때문에, 이미지 그대로, 고기는 탱탱하고 부드럽고 뼈는 거의 없다고 믿고 있었다. 비단뱀의 동료는 대형이 많은 데다 먹이를 천천히 조여 죽이므로 동체의 근육이 발달 해있다. 뱀 요리는 그 근육의 부분을 먹고 있다는 것을 잘 알았다. 별도로 요구했다 쿠홀(달팽이)은 논이나 강, 호수에 서식하는 달팽이의 일종. 조개마다 나오기 때문에, 이쑤시개로 내용물을 빙글 내고 먹는다. ▽ 포획 규제 단속은 철저하지 못해 환경 천연 자원부에 따르면 필리핀에 살고 있는 뱀의 종류 154종으로 이 중 필리핀에서만 서식이 확인되지 않은 고유종이 89종과 약 60%를 차지한다. 야생 동물 보호법(공화국 법 1491호)은 야생의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는 종류, 위기의 심각도에 따라 4단계로 지정하고 있다. 국제 자연 보호 연합의 보전 상황을 참고로 타마라우 등 멸종 위기에 처한 “멸종 위기 종”, “멸종 위기(기구) 종”, “위급 종”, “준 멸종 위기”가있다. 이 중 뱀 동료는 2가지가 “4단계 중 가장 위기도가 낮다”준 멸종 위기 종으로 지정되어있다. 4단계 중에도 지정되지 않은 종은 환경 천연 자원부 등 관계 기관의 허가를 취득하면, 포획, 수집, 상업적 거래 가능. 전염병에 감염되었거나, 인간에게 해를 가한 경우 등 예외를 제외하고, 죽이는 것은 금지되어 있지만, 단속은 철저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체포 권한을 가진 사법 당국도 있다. 하지만 뱀을 비롯해 도마뱀, 개구리, 개고기 등의 요리를 내는 가게는 제 3자로부터의 정보 제공에 따라 검사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적극적으로 순회 규제하는 것이 아니라 지방에 가면 상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잡은 야생 동물을 죽이고 ‘아도보’나 카루데레타 등 조림으로 요리해 먹는다. 유일한 법으로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는 것이 원주민 사람들. 원주민의 권리 보호·촉진법(공화국 법 8371호)도 함께 전통적인 사냥이나 의식의 일부로 야생 동물의 포획, 식용 등이 권리로 인정하고 있다. |
댓글목록
풍각쟁이님의 댓글
풍각쟁이 작성일원주민의 식성을 보호해주는 법도 있네요...
닐정님의 댓글
닐정 작성일허~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