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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인질 사건 생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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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코리아포스… 댓글 1건 조회 2,999회 작성일 13-02-0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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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인질 사건의 생존자 조셉 발마 세다 씨가 현장의 모습을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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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사건에서 생환한 조셉 발마 세다씨와 외동딸 안젤라 양

알제리 인질 사건에서 영국의 석유 대기업 BP 직원으로, 동국 남동부의 천연 가스 관련 시설에 근무하고 있던 조셉 발마 세다 씨(42) 가 27일, 루손 주 바타안주의 집에서 코리아포스트 기자의 취재에 따라 사건 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증언했다.

“테러리스트에 실린 차는 대파, 함께 타고 있던 인질 8명 전원이 희생되었다. 내가 살아있는 것은 기적입니다”이번 사건은 27일 현재 필리핀인 8명의 희생이 확인되고 있다.

높은 임금을 요구하고, 치안이 악화하는 지역으로도 여행하는 해외 취업자 (OFW)가 안고 있는 리스크가 부각되었다.

발마 세다 씨에 의하면 사건이 발생한 16일 오전 6시쯤 발마 세다 씨는 친구 4명과 함께 숙박 시설에서, 직장에 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갑자기 총성과 폭발음이 들렸다.

의심스럽게 생각, 약 5시간 동안, 경비실에 숨었다.

그러나 시설에서 보인 군복 차림의 남성들을 자신들을 구출하러 온 알제리 군 관계자로 착각하고 경비실을 나와 그대로 구속되었다.

무장 집단은 발마 세다 씨의 두 손발을 나일론 밴드로 묶고 약 30명의 인질들이 모인 방으로 이동시켰다.

거기에는 영국 남성과 부상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었다.

발마 세다 씨 등을 감시하고 있던 테러리스트는 약 10명.

군복을 입고, AK47 자동소총 등을 장착했다. 대부분이 머리에 터번과 스카프를 감고 콧수염을 기른 사람들이었다.

구속 중에 테러리스트들은  우리에게 바나나, 요구르트, 물 등이 주었다.

모니터와 함께 화장실 사용도 허가되었다.

다음날 17일 오전 10시쯤, 알제리 군 광장에 연행됐다.

무장 세력은 미군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인질을 '인간 방패'로 사용했다고 생각했다.

이후 일당은 인질을 차량 7,8 대에 분승시켜 이동을 시작했다.

발마 세다 씨의 대형 트럭에는 영국인 남성 1명을 포함한 인질 9명으로 테러리스트 2명이 타고 있었다.

이동을 시작한지 몇 분 후, 차에서 총격을 받아 운전사 테러리스트는 차내에서 수류탄을 사용 자폭했다.

이 폭발로 발마 세다 씨를 제외한 차량의 전원이 희생되었다.

마지막 꼬리 짐을 넣어 부분에 인질 2명 사이에 앉아 있었다.

발마 세다 씨는 기적적으로 살아, 차에 도망 쳤다.

아직도 왜 자신만 살아했는지 모른다고 한다.

아직도 “총격 소리가 메아리칩니다.”

알제리 군 주둔지까지 기면서 이동했다.

"구출되어 바로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의식이 돌아와 보니 병실 침대에있었습니다" 25세 때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취업을 결단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랍 에미리트 (UAE), 리비아,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에서도 일했다.

알제리는 2005년에 부임, BP에서 노동자로 일하고 있었다.

루손 지역 바타안에 있는 발마 세다 씨의 집은 잔디 정원이 있는 단독주택으로 자동차 차고 옆에는 투계 약 20마리의 오두막이 있다.

주변 집에 비해 한층 크고 입구에는 카메라의 인터폰이 설치되어있다.

이날은 외동 딸 안젤라는 9살 생일이었다. 생일날 아버지와 함께 보내는 것은 태어나서 처음이다.

안젤라는 "아버지가 무사히 돌아와 준 것이 최고의 선물", 이라며 발마 세다 씨에게 안겼다.

발마 세다 씨는 지금도 사건을 기억하며 밤잠을 잘 수 없다.

수류탄 파편에 의한 작은 상처가 양팔에 남아 폭발음의 영향으로 난청이 되어 버렸다.

그래도 몸이 회복되면 또 해외에서 일할 생각이라고 한다. “가족이 있기 때문에, 일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한다.”

댓글목록

닐정님의 댓글

닐정 작성일

다행이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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