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주택 공여 사업 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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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코리아포스… 댓글 1건 조회 2,591회 작성일 13-03-13 18:25본문
필리핀 도요타사, 불법 점거 주민 이주 대상 공동 주택 건설
건설에 참여하는 불법 점거 주민들과 완성된 공동 주택(라구나 주 산타로사시)
이 주택에 입주 하는 조건에는 일정 시간 이상 건설현장에서 노동을 한 주민에게 입주토록 하는 독특한 방식의 사업이 루손 지역 라구나 주 산타로사 시에서 진행되고 있다.
입주 예정인 160가구가 5월 완성을 목표로, 건설 현장에서 시멘트 부대를 나르고 땀을 흘린다.
입주자의 자립과 단결을 촉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은 도요타 모터 필리핀과 비정부기구 (NGO 가와도·카린가(본부 만달루용시)), 산타로사 시의 합동 프로젝트로 지난해 2월에 시작됐다.
시가 시유지를 점거하는 약 160가구를 퇴거시키고 8천 ㎡의 토지를 확보. 도요타가 공동 주택의 건축 비용으로 2200만 달러를 제공하고, 이 땅에서 퇴거 주민과 NGO가 공동으로 건설작업에 임하고 있다.
입주계획은 160가구가 입주할 수 있는 콘크리트 단층의 공동 주택을 약 16동, 이에 유치원과 마을회관 등을 건설한다.
1호당 면적은 약 20평방미터다.
퇴거 주민들은 입주 조건으로 가구당 총 2500시간의 노동을 해야 한다. 할당량을 처음 초과한 10가구는 입주 주택을 자유롭게 선택할 특전이 붙는다.
11번째 가구부터는 입주 장소를 추첨으로 결정한다.
1명이 하루 8시간 노동을 하면 할당량 달성까지 313일이 필요하기 때문에 입주자의 의욕이 넘치고 있다.
도요타와 NGO, 산타로사 시는 건설 시작부터 1년이 경과한 2월 8일, 1월 말까지 30가구가 할당량을 달성 했다며 건설 현장에서 주택의 권리서의 인도식을 열었다.
NGO에 따르면 3 일까지 80가구가 입주할 수 있는 8채가 거의 완성했다.
노동에 참여한 10가구 중 레루나·카르다모 씨 (46)는 “남편 (46)과 함께 노동에 참여하여 부엌이 넓은 주택을 선택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제비뽑기로 당첨된 데라빤·마루도 씨 (40)도 “불법 점거 지역의 집보다 살기 좋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도요타 모터 필리핀 측 관계자에 따르면 “아주 재미있는 방식의 사업이다.
그래서 자금의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NGO에 따르면 입주자는 향후 25년간 주택에 살 권리가 있다.
댓글목록
닐정님의 댓글
닐정 작성일오~좋은 일이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