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 영유권 문제 첨예한 대립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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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코리아포스… 댓글 2건 조회 2,591회 작성일 13-03-19 10:57본문
유엔 사무총장 성명, 키람 3세 휴전 선언…말레이시아 측은 거부
7일 오후, 자칭 ‘술루 왕국’ 후예(마츠)의 키람 3세측이 기자회견에서‘일방적 휴전’을 선언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사바에서 ‘술루 왕국 군’을 자칭 필리핀 집단의 소탕 작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유엔의 반기문 사무총장이 지난 7일 오전 성명을 발표하고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자 이에 대해 왕국 후예(마츠)의 키람 3세 측은 이날 오후 ‘일방적 휴전’을 선언했다.
그러나 6월 총선을 앞둔 말레이시아의 나집 총리는 이 선언 후 기자 회견에서 “比·人 집단의 무장 해제와 항복에 응하기까지 소탕을 계속할 것”이라며 “소탕 작전을 계속 하겠다”고 선언했다.
반기문 사무총장의 성명은 총격전과 소탕 작전에서 사망자가 총 40명에 달하자 발표됐다.
이 성명은 무력행사의 중지와 대화에 의한 평화적 해결을 요구하는 내용으로, 사바에 거주하는 比·人이민자를 포함한 민간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하고, 모든 관계자 및 국가에 인도적 지원을 호소했다.
반 사무총장의 성명을 받아 사바의 영유권을 호소하기보다는 약 210명을 보낸 키람 3세 측은 7일 오전 11시경, 比·人집단을 이끄는 동 3세의 동생에게 전화 연락, “7일 오후 12시 반부터 휴전 상태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이후 수도권 타귁 시내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사건으로 유혈상태를 막기 위해 유엔 사무총장의 호소에 응한다”고 일방적 휴전을 선언했다.
그러나 比·人집단의 퇴각 가능성에 관해서는 “앞으로도 (사바에) 체재를 계속한다”고 말하고, “영유권 문제가 말레이시아 정부와 술루 왕국, 유엔 대표들에게 적절하고 포괄적으로 협의 될 때까지 비에 돌아오지 않는다”고 불법 점거를 이어 나갈 의지를 강조했다.
반면 말레이시아의 국영 베르나마 통신 등에 따르면, 동국의 나집 총리는 7일 오후 기자 회견에서 유엔 사무총장의 대화 촉구를 거부하고, 比·人집단 소탕을 계속한다는 정부 방침을 분명히 했다.
동국의 자히도 국방 장관도 “사바는 국토를 유지하는 우리의 결의를 얕잡아보고 후예 측의 일방적 휴전 선언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는 없다.” 주민과 국민을 위해 “比·人 집단 전투원 전원을 소탕하기 위해 작전을 계속하겠다”고 선언했다.
말레이시아 측이 정전에 불응한 것에 대해 키람 3세 측은 7일 저녁 코리아포스트 신문의 전화 인터뷰에서 “중요한 것은 우리는 유엔 사무총장의 호소에 응한 것으로 정전 거부는 어느 쪽인지 알 것이다.
우리는 방어 태세를 계속 취하는 것뿐이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의 보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군은 7일 현재 比·人집단이 잠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사바 라하도다투 마을 주변을 완전히 포위하고 무기 탄약과 식량 보급을 끊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또한 1~2일 총격전과 5일 시작된 소탕 작전에 의한 사망자가 총 50명을 초과했다는 정보가 있다.
한편 말레이시아 정부가 술루 왕국 후예 (마츠)들의 신병 인도 요청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아키노 대통령은 7일 “말레이시아와는 범죄인 인도 협정이 체결되지 않아 먼저 국내에서 소추할 것이다”라며 신병의 조기 인도에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필리핀과 말레이시아가 가입하는 동남아 국가 연합(ASEAN)은 형사 공조 조약에서 사건 수사에 필요한 증거·증언 상호 제공 등을 정하고 있으며, 리마 법무장관은 “송환을 포함한 대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술루 왕국 후예의 키람 3세는 2월 중순 말레이시아 사바의 영유권을 호소하기 위해 比·人 약 210명을 같은 주에 불법 상륙시켰다.
그 후 약 3주간, 양국 정부의 퇴거 요청을 거부한채 계속, 유혈 사태를 초래했다.
이에 따라 비 법무부 검찰 국은 ①전쟁을 선동하는 행위를 금지한 형법 위반 ②총기류의 불법 소지, 휴대-등의 혐의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말레이시아 당국도 경찰 8명을 살해한 혐의 등으로 키람 3세들을 기소할 방침이다.
댓글목록
tiger hwang님의 댓글
tiger… 작성일같은 무스림 끼리 봐 주면서 살지
닐정님의 댓글
닐정 작성일같은 말레이족일텐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