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만 방파 제방 재개발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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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코리아포스… 댓글 2건 조회 3,808회 작성일 11-10-24 12:53본문
태풍으로 망가진 제방 일대를 재개발하여 '태풍 피해 예방'와 '관광'의 양립 계획
로하스 대로를 따라 제방을 포함한 재개발 계획의 완성 예상도
태 풍 뻬도린(17호)이 루손 지방을 횡단했을 때, 수도권 마닐라 시 로하스 대로를 따라 제방이 파도에 붕괴되어 수도권 개발청(MMDA)은 제방 일대를 재개발하여 '큰 파도에 대비하고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는 취지 아래 독특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MMDA는 마닐라 림 시장과, 공사 주체의 공공 도로(DPWH)부로 부터 계획의 승인을 받았으며 이달 중 공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MMDA 에 따르면, 계획 지역은 제방이 붕괴된 미국 대사관에서 마닐라 요트 클럽까지 같은 거리를 따라 산책로 약 1,500미터의 깨진 제방을 콘크리트로 복구하고 또한 약 10미터 밖 해안에 또 하나의 콘크리트 제방을 건설한다. 만약 첫 번째 제방이 붕괴해도 두번째 제방이 파도를 막는 이중방제로 복구한다.
공사비용은 3천만 페소 이상으로 공공도로부가 지출할 예정이다.
이 제방 건설 계획에는 파도 대책뿐만 아니라 관광객의 관광 명소와 시민의 쉼터로서의 용도도 포함되어있다.
계획은 두 제방의 양쪽을 콘크리트로 막고 직사각형으로 쌓아 방패 한다.
또 제방 안쪽의 산책로는 타일을 부쳐 깨끗하게 마련한다. 또한 산책로는 낚시터와 벤치, 어린이 놀이터, 휴게소, 화장실을 설치하고 커피 전문점도 입점도 검토 중이다.
또한 새로운 제방의 개방 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설정하고, 야간에는 폐쇄된다.
가로등 불빛이 어두워 방문자의 치안을 최우선한다. MMDA의 트렌티노 국장은 “계획에 대한 자세한 것은 각 부처와 협의하여 결정하게 되며 크리스마스 전에 복구를 마치고 싶다”고 말하고 계획 종료 시기는 아직 미정이라고 한다.
이 거리를 따라 제방은 1960년대에 건설되어 지금까지 파손은 없었으나 태풍 뻬도린에 의해 약 5미터의 파도가 몰려 제방 3개소가 붕괴했다.
현재는 MMDA에 의해 손상된 부분을 흙으로 쌓아 응급 처리한 상태다.
이 거리를 따라 해안 산책로는 한때 포장마차 거리와 미니 콘서트 회장으로 사용되는 등 인기 관광 명소였다.
그러나 림 시장이 2007년 범죄 박멸 캠페인의 일환으로 포장마차 등 모두 철거를 지시했기 때문에 최근에는 방문자가 줄어들고 있었다.
림 시장의 방침으로 이번 제방 재개발 계획에도 포장마차의 출점과 행상의 출입은 계속 금지될 전망이다.
댓글목록
닐정님의 댓글
닐정 작성일마닐라의 명소가 될것 같은데요...ㅋ....
심카드님의 댓글
심카드 작성일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