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가 주석 필리핀 방문, 아키노 대통령과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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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코리아포스… 댓글 2건 조회 3,493회 작성일 11-11-07 09:33본문
남사군도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강화 합의각서에 서명
베트남 츄온 셍 국가주석(대통령)이 26일 오후 말라카냥 궁전에서 아키노 대통령과의 정상 회담에 임했다.
양국 정상은 긴장 관계가 높아지고 있는 서쪽 필리핀해(남중국해) 남사군도 문제에 대해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하고 해상 보안 정보 공유와 양국 해군에 의한 정례 협의 실시를 담은 양해 각서에 서명했다 .
아키노 대통령은 회담 후 연설에서 이 해역의 평화, 안정, 항해 보안과 안보 유지의 중요성을 양국은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엔 해양법 협약(UNCLOS) 등 법규에 근거한 영유권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추진할 방침을 강조한 남중국해 행동선언(2002년 채택)의 행동 규범 수립을 위해 향후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같이했다.
츄 온셍 국가주석은 필리핀이 동남아 국가연합(ASEAN)에 제안했던 긴장 완화 방안 '평화와 자유, 우호 협력의 ASEAN· 중국 영역(ZOPFFC)'에 지지를 표명하고 방안 추진을 위해 필리핀과 긴밀하게 움직여 나간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완화 방안은 유엔 해양법 협약 등 국제법에 따라 스프래 틀리 군도 섬 암초, 영유권 분쟁의 대상 지역에 무력 충돌 방지 및 해양 자원의 공동 탐사 홍보 내용이다.
협력 강화로 ①양국 해군에 의한 1년에 한 번 협의 개최, 기술 장비, 인재육성, 교류협력 ②대비 해안 경비대와 베트남 해상 경찰국이 정기적으로 해상에서 발생한 사건, 해양 자원의 보호, 밀수 인신 매매 불법 입국 방지, 인명 수색 및 구조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체제의 확립 등 2개 문서에 합의했다.
이 외에도 ①2016년까지 정치, 경제, 농어업, 기후 변화 등 13개 분야에서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행동 계획 ②12 ~ 15년 관광 촉진 등의 합의 문서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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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정님의 댓글
닐정 작성일무엇보다도 쌀이.....ㅋ....
심카드님의 댓글
심카드 작성일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