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국(BI), 인신매매 증가에 경각심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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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마간다통신 댓글 0건 조회 14회 작성일 25-02-10 17:46본문
▶www.magandapress.com- 2025년 2월 10일 | 오전 12시
[필리핀-마닐라] = 이민국(BI) 국장인 조엘 앤서니 비아도는 온라인 범죄 조직이 캣피싱 플랫폼을 이용해 필리핀인을 인신매매하는 사례가 놀라울 정도로 늘어나고 있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비아도는 성명을 통해 지난주에 14명의 피해자가 적발되어 해외 사기 중심지로 불법 취업을 하려는 시도를 막았다고 밝혔다.
첫 번째 차단 사건은 2월 4일에 발생했는데, 33세, 25세, 27세인 피해자 3명이 태국으로 가는 필리핀 항공편에 탑승하려던 중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NAIA) 1터미널에서 구조되었다.
BI의 이민 보호 및 국경 집행 부서(I-PROBES)는 승객들이 태국으로의 자체 자금 여행을 처음 온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초기 심문에서 상충되는 답변으로 의심이 제기되어 추가 검사를 의뢰하게 되었다.
심문 과정에서 피해자들은 캄보디아의 어느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 회사의 고객 서비스 담당자로 일하도록 채용되었다고 시인했다.
2월 5일에는 20대 중반의 인신매매 피해자 11명이 태국 방콕으로 가는 같은 항공편에 탑승을 시도하던 중 붙잡혔다.
피해자들은 처음에는 특정 학교의 학생이라고 주장하며 태국으로 4일간 여행을 떠났다. 그러나 그들의 일관되지 않은 답변으로 인해 추가 조사가 시작되었다.
이후 심문 결과, 피해자들은 파키스탄의 사기적(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 회사에서 일하기 위해 매달 5만 페소의 급여를 주겠다고 속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모집 담당자는 휴가 중인 학생으로 가장하고 파키스탄 비자를 숨기라고 지시했다.
BI I-PROBES 책임자인 메리 제인 히존은 인신매매범들이 취약한 개인, 특히 젊은 필리핀인을 노리는 이런 사례의 불안한 본질을 지적했다.
이 조직은 평판 좋은 BPO 회사에서 일할 수 있다고 약속하지만, 피해자들은 자신도 모르게 사기 허브에서 일하게 되고 사기꾼으로 일하도록 강요받다.
비아도는 이 계획을 비난하며, 이 계획으로 인해 필리핀 국민들은 탈출할 기회가 거의 없거나 전혀 없고, 규제되지 않은 산업에서 불법적인 작업에 갇히거나 사기적 사업 운영에 시달리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구출된 피해자들은 인신매매 방지 기관 간 협의회(IACAT)에 지원을 요청했으며, 현재 그들을 모집한 사람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노력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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