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y Gaga 종교적 시위에도 불구하고 마닐라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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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코리아포스… 댓글 2건 조회 2,773회 작성일 12-06-04 10:53본문
신성모독과 동성애적인 퍼모먼스에 분노한 기독단체들 반대 시위
지난 5월 19일(토)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에 도착한 레이디 가가
필리핀 콘서트를 막으려고 몰려든 기독단체들이 콘서트장 앞에서 반대시위를 하고 있다.
5월 19일(토) 오후 7시 30분에 미국 팝 슈퍼스타 ‘레이디 가가’는 그녀의 전용기를 이용해 대만에서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공항에 도착했다. 그녀의 전국 콘서트 투어에 대하여 보수적인 필리핀 사람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콘서트를 위해 인터뷰와 사인을 피해 보디가드들과 공항에서 마카티 샹그릴라 호텔로 향했다.
기 독교 청소년 200여명은 SM Mall of Asia Arena로 가는 길에서 레이디 가가의 마닐라 콘서트를 막으려고 토요일까지 이틀 동안에 걸쳐 시위 행진하며 ‘우리 믿음을 존중해라, 신성한 모독을 그만!’이라고 외치며 시위자들은 ‘Judas’(유다)란 노래를 비롯해서 레이디 가가의 음악 장르와 노래 가사가 기독교 가르침을 훼손하고 반기독교주의를 전파 시킨다고 항의했다.
▽레이디 가가에 관한 오해
레 이디 가가의 필리핀 콘서트를 추진한 오베이션 프로덕션 레넨 데 귀야 사장은 가가의 음악 장르에 대하여 사람들이 오해한 것을 분명하게 설명했다. 그녀와의 인터뷰에서 데 귀야는 레이디 가가 뿐만 아니라 많은 아티스트의 논란 덕분에 그녀는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2년 전’에 레이디 가가가 남녀 추문 소문이 돌았는데 그 소문을 부인하지 않고 깨끗이 소문에 동조했다. 그녀는 또 하나의 소문에 대해 그녀가 “악마를 숭배하는 집단에 참여한 것을 부정하지 않았는데 이런 논란은 가가의 인기상승에 효과적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천주교에서 세례를 받았고 수녀원 학교에 다녔다. 레이디 가가는 1986년 3월 28일생으로 만 26세다.
그녀는 뉴욕에서 태어났고, 그녀의 본명은 “스테파니 조앤 안젤리나 저마노타(Stefani Joanne Angelina Germanotta)”다.
그녀는 4살 때부터 악보없이 피아노를 치고, 13살 때 첫 자작곡을 만들었으며, 17살 때 뉴욕대 예술학부에 조기 입학한 수재다.
그러나 이후의 행보는 사뭇 다르다. 18살에 대학을 중퇴하고 반 나체나 다름없는 모습으로 클럽에서 노래하면서 대중음악계에 진출한 뒤에는 더욱 과감해졌다.
엽기에 가까운 충격적인 무대는 세상의 모든 ‘금기’와 정면승부 한다.
그러나 그녀의 파격행보에 전 세계는 열광했다.
트위터 팔로워는 1,050만명, 페이스북 친구는 3,500만명을 넘는다.
텔레비전이 아닌 유튜브로 공개되는 그녀의 뮤직 비디오는 자그만치 10억회를 넘는 접속건수를 기록하고 있고, 신곡발표 5일만에 100만명이 유료 음원을 다운로드받는 기염을 토한다.
그녀의 공연은 등장부터 충격이었다.
말을 타고 무대로 나타나 출산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어 밧줄에 묶인 채 남성 댄서들에게 집단 구타를 당하고, 난교를 하는 듯한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모터사이클 섹스 퍼포먼스. 모터사이클에 엎드린 채 여성 댄서와 성행위를 하는 듯한 모습으로 자극적이었다.
그녀의 공연은 시작 전부터 난항이었다.
신성모독과 동성애적인 퍼포먼스에 분노한 기독단체들이 공연을 반대했다. 하지만 아랑곳없다.
레이디 가가는 자신의 무대가 ‘파격의 아이콘’임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노래만 놓고 볼 때 레이디 가가는 세상을 들썩이게 할 정도의 ‘그 무엇’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문제는 비주얼 요소다. 세상이 주목하는 것은 그녀의 선정적인 파격성이다.
레이디 가가는 그 스스로, 논란을 일으킬 요소가 무엇인지, 기존의 가치관을 지닌 이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무엇보다 상식과 통념의 틀을 깨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통쾌한 충격을 줄 수 있는지를 명확히 알고 있다.
충 격에 가까운 위험한 도발로부터 기존의 가치질서를 지켜내려 할수록 기행에 가까운 그녀의 무대는 서울에서 시작한 ‘Born This Way Ball’ 전국 투어는 한국인들로부터 동성애적이고 음란한 콘서트란 불평으로 그녀의 쇼를 성인들만 볼 수 있는 콘서트로 여기게 됐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6월 3일에 예정된 콘서트가 취소됨에 따라 레이디 가가와 프로모터가 아쉬움과 실망스러움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데 귀야는 사람들의 종교와 믿음을 존경하며 그녀의 콘서트가 청소년들을 비롯해서 필리핀인들의 도덕을 더럽히지 않도록 하겠다고 당당하게 설명했다.
그녀는 더욱 화제를 모으며 전 세계를 뒤 흔드는 것을 보면 그녀의 영악한 이유라고 할 수 있다.
댓글목록
심카드님의 댓글
심카드 작성일역시 화제의 가가여.ㅎㅎㅎ
닐정님의 댓글
닐정 작성일가수와 종교...ㅋ....세상에 필리핀 밖에는....허~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