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간단한 여행기
작성일 12-01-2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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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찰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2,779회 댓글 44건본문
세부여행기
저는 여행을 너무 좋아해서 1년에 한번 이상은 꼭 해외로 나가려고 합니다.
캐나다,대만, 러시아, 팔라우공화국, 태국을 다녀왔습니다.
동남아는 태국이 처음이었는데 패키지 여행으로 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정말 너무 실망했습니다.
딱 1끼를 제외하고는 늘 한국음식..ㅠㅠ 해외에 나가서까지 꼭 이걸 먹고 싶지 않았는데..
패키지가 싼건 다 이유가 있더라고요
게다가 보석상점, 라텍스 공장, 이상한 한약방 등등..어휴..이건 뭐..할말이 없더라고요
다신 저렴한 패키지를 가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자유여행으로 세부를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마리바고 블루워터를 친구들과 예약을 했습니다. 근데 여행사의 실수로 예약이 누락되었고
미안하다면서 힐튼으로 옮겨주겠다고 하더군요 ㅋㅋ
힐튼이라고 해서 굉장히 럭셔리 할 줄 알았는데 건물은 로맨틱 핑크색 ;; ㅋㅋㅋ
그래도 시설 깔끔하고 직원들이 너무 친절하고 좋네요.
특히 조식은 너무 맛있었습니다.
저희들은 스포츠활동을 좋아해서 오전에는 스킨수쿠버, 호핑, 제트보드?, 패러사이트? 등등을 하면서 놀았습니다.
오후에는 살짝 낮잠자고~ 호텔 사유지 해변에서 늘어지게 쉬면서 망고쥬스를 마셨죠~
저녁에는 시내의 트리쉐이드 마사지 ㅤㅅㅑㅍ을 갔는데. 아 여기 정말 좋더군요.
한국에서 태국 마사지 가격의 반값이하이면서도 시설은 더 좋더군요.
사실 젊고 이쁜 마사지사가 걸리길 기도했고 또 그렇게 되었지만, 친구는 중년 아줌마가 걸렸죠.
친구 실망하는 표정..참 불쌍했습니다.
하지만! 마사지는 역시 경험과 기술입니다. 와 친구의 마사지사는 에이스였습니다. ㅠㅠ
외모만 따지던 절 반성합니다.
마사지ㅤㅅㅑㅍ은 인터넷 사이트나 카페에서 쿠폰을 많이 발행하더라고요. 그때는 몰랐습니다 ㅠㅠ
여러분들은 가기 전에 꼭 쿠폰 가지고 가세요~ㅎㅎ
저녁에는 근처 바에서 산미구엘 맥주를 실컷 마셨습니다.
역시나 필리핀의 강점은
1. 저렴한 가격
2. 풍부한 놀거리
3. 과일
인것 같아요~
아 다녀온지 얼마 안되었는데..또 가고 싶네요 ㅠㅠ
아이 러브 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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