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 street, Fort Bonifacio 방문기
작성일 13-09-2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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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까칠지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2,481회 댓글 41건본문
2013년 9월 18일 (방필 6일째 되는 날~!)
MAKATI & High street, Fort Bonifacio
이번 방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 Bonifacio에 있는 High street 구경이다.
늘 그렇듯이 새로운 곳의 방문은 설렌다. 이곳의 방문은 사진과 함께 후기를 남기고자 한다.
방필동안 스콜성 비가 내리는 바람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반복된(?) 생활만 하던 나에게.....
필사랑 형님이 보니파시오에 가길 제안하셨다. 나는 당연히 콜~!이었고.....
형님 아사와 이빨 치료를 위해 마카티에 잠시 들러서 가기로 하고 세명이서 출발하였다. 한국인이 경영하는 치과가 마카티 팰라스 호텔 근처
라고 해서 거기로 갔다가 치과를 찾는다고 몇번 길을 헤메고 치과를 찾아 형님 아사와가 진료를 받았다.
이 근처의 거리도 처음 오거니와.... 생각외로 정말 괜찮았다.(나름 혼자 생각......담에는 여기로 와야겠다....ㅋㅋ)
낮이라서 그렇지만 밤되면....므흐흣. 아주 활기찬 거리가 될지 싶다.
진료를 마치고 아사와는 보내고 형님과 둘이서 보니파시오로 택시를 타고 갔다.
길은 그다지 막히지는 않았고.......시원하게 뚫려 있는 길과 야자수 나무들이 나를 반겼다. (말라테와는 전혀 다르구나......)
택시타고 가는 길에 사진도 찍어보고...... 새로운 곳의 여행은 역시 신기해.....^^*
드뎌 Bonifacio High street에 도착.
와우~ 이 곳은 마치...... 필리핀이 아닌...... 서울도심의 한 곳인거 같다. 도로포장도 그렇고...... 잘꾸며난 건물도 그렇고....
여유넘치는 사람들 얼굴도 그렇고.............마치 서울의 강남이나 부산의 해운대 느낌이라고나 할까....... 높은 건물들.......공원......
잘 차려진 쇼핑 공간들.....나에게는 무척 새로웠고 어메이징 했다.
'이런데를 왔었어야 했어~' 하며 연신 사진을 찍어댔다. High street를 전체 한바퀴 하기로 하고 걸었다...... 가는 곳마다 정말 여기가
필리핀인가 의구심이 들었다.
여기서 쇼핑도 하고 식사도 하고 사진도 찍고 바바에랑 데이트도 하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이곳 저곳을 구경하였다.
내가 생각컨데....여길 구경하려면 아마도 4~5시간은 필요할 듯 보였다. 그만큼 볼거리도 쇼핑거리도 먹거리도 많아보였다.
이번에는 그냥 흘리듯 구경만 하고 지나쳤지만.....담에는 꼭 여기 다시 오리라~ ㅎㅎㅎ
반바퀴를 돌고 보이는 커피숍에 가서 커피 한잔 마시며.....여시 한대 태우고..... 여유를 즐겼다.
웬일로 날씨도 정말 화창했었다. 냐하하하~ 그냥 여기 살고 싶은 생각이 절로 나오면서.........
그린벨트로 가려고 했었나...... 저녁 일정이 있었기에...... 콘도로 다시 돌아왔다.
콘도로 돌아오는 길이 얼마나 막히던지..........짜증나 뒤질뻔했다.
마지막으로 절 보니파시오로 인도해주신 필사랑 형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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