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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방문기

작성일 11-11-0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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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but…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1,774회 댓글 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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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앙헬레스 방문하고 왔습니다.

워낙에 글재주가 없어서 재미없더라도 이해부탁드립니다.

가봤던곳에 대해 느낌을 위주로 쓰겠습니다.

 

* 아틀

역시 머릿수는 정말 많았습니다. 영업전략의 일환인지 3,000짜리와 아닌애들의 갭이 너무나 커보였습니다.

그나마 녹색명찰이 좀 봐줄만했으나 제 스타일은 찾아볼 수 없었고, 손님은 꾸준히 많이 있었습니다.

 

* 수정

여기도 아틀란티스와 마찬가지로 녹색명찰과의 갭이 컸습니다.

녹색명찰중 몇명은 제 눈에 들어왔지만, 녹색명찰은 너무나 비싸기 때문에 군침만 삼키다 나와야 했습니다.

 

* 블루

단속예정이란 소문이 돌고있고, 그 얘기를 듣고서 들어가봤는데, 여기또한 머리수가 장난아니었습니다.

손님도 많았고, 내부의 분위기로만 보면 단속예정이고 좀 조심해야한다는 말이 무색하였습니다.

 

* 골든

2층에 리뉴얼해서 새로이 오픈한 모양인데, 처음에 잘못들어가서 여기서 잠시 멍때리다 3층으로 계단을 이용해서

자리를 옮겼습니다. 사실 제 개인적으로는 두번다시 갈데가 못되는 곳으로 인식되었습니다. 웨스턴 스타일이라...

골든은 손님이 기복이 많았습니다. 어떤날은 미어터지고, 어떤날은 한산하지 그지없고 말이죠.

 

* 아우라

무대가 새로 생기고 시스템도 기존에 쇼 중심에서 다른바처럼 쇼의 비중을 줄였습니다.

다이나믹팀이 옮겨서 그런지 바바에 숫자는 많이 줄어보였고, 손님은 거의가 한국분들이었습니다.

최근에 합류한 팀중에서 눈에띄는 친구가 제눈에는 3명정도 보였습니다.

 

* 샤크

바바에들끼리 신나게 춤추고 잘 놀았으나 제 스타일이 없는관계로 한번밖에 안가봐서 뭐라고 말하기가 어렵네요.

 

꼭 가봐야지 했던 러브앤뮤직, 맥도날드옆 Complex에 새로 생겼다는 클럽, 인형집, 낮바는 정작 근처에도

못가본게 후회됩니다.

 

스카이트랙은 문단은 업소의 영향때문인지 11시 정도부터 완전 꽉차서 움직일 틈도 없었습니다.

웃긴건 1시를 기점으로 한국 청년들과 바바에들의 피싱이 눈에 훤히 보이게끔 활발하게 이루어지더군요.

 

기억에 남는건 웨스턴 청년이 담배를 물고 무대에 올라가서 춤을추는데, 검정옷 입은 꾸야가 재털이를 들고

옆에서 담배끄라고 애원을 하는데도 무시하고 계속 춤을 추다가 급기야는 그 꾸야를 벽에 몰아놓고

부비부비를 하더군요.

그렇게까지도 했는데 담배를 안끄니, 이 꾸야 급기야 엉덩이를 뒤로 쭉빼주고 웨스턴 청년은 뒤에서 격하게

부비부비를 한 후에야 자리로 돌아가 앉더군요. (담배는 계속들고 말이죠)

정말 웃긴 장면이었는데, 만약 한국사람이 담배들고 무대에 올랐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자 좀 씁쓸해졌습니다.

 

단속등 좀 꺼림직한 것들은 좀 있으나 걱정할만한것은 없다라는게 제 결론입니다.

어디나 마찬가지 겠지만 선을 지키는 범위에서 하고싶은것들 마음껏 할 수 있으니 안심하고 다녀오셔도 될듯합니다.

 

언제또 갈 수 있으련지 기약없지만, 그 다음을 위해 또 열심히 살아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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