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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분 세퍼타고 앙헬가기 and 놀기 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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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빈대떡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2건 조회 2,855회 작성일 11-10-2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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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회원 빈대떡입니다.. 그리 잘 알려지지도 않고 아는분들도 별로 없지만.. 요기조기 잘 돌아다니는 스타일이랍니다..

 

글에 들어가기에 앞서 글재주가 뛰어난것이 아니기에... 미리 양해드리며... 정보교류 차원에서 후기를 올립니다...

 

물론 다 제 머리속에서 지어낸 허구입니다...

 

 

1일차....

 

공항으로 가기전

 

아~.... 드디어 다가왔다... 요번에는 좀 많이 기다린것 같다... 3개월만의 방필 기대되고 또 귀찮기도 하였다...

 

세부퍼시픽0720분 비행기... 무슨생각으로 이 비행기를 예약했는지는 몰라도... 어쩌다보니 내 비행기가 되어있었다...

 

머리를 열심히 굴렸다... 주위에서 1박을 하고 비행기를 탈것인가... 그냥 공항에서 노숙을 할까... 아님 새벽공항버스 첫차를...

 

탈것인가... 주위에서 1박을 할경우... 늦잠잘 경우의 수를 생각해보았다.. 새벽버스 첫차를 탈경우... 버스의 펑크와 잔고장을

 

생각해 보았다... 결국 멍청하게도 공항노숙을 선택했다...그 선택으로 여행 마지막에 침대에서 바바에와 병원놀이하게 될줄은 모르고..

 

 

공항으로 가는길...

 

서울역에서 출발해서 공항까지 가는 공항철도의 경우 11시 45분까지인가 열차가 있었다... 막차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향하는길...

 

왠 술에 취한 아주머니께서 알수없는 말을 하시며... 인천공항까지 주무시다가... 역무원에 의해 끌려나오시는걸 보며... 3개월만에

 

인천공항에 들어섰다... AM1시... 난 멍청했다... 인간이 해선 안될 선택을... 이때부터 바보처럼 멀뚱멀뚱 천장만 바라보고 있었다..

 

원래 계획은 타카페의 채팅창이 열리면... 거기서 시간떼우며 염장질을 하고 출발하는거였는데... 하늘조차 시기했는지... 채팅창은

 

비행기를 탈때까지 열리질 않았다... 5AM 갑자기 공항이 소란스러워진다

 

정보

 

0720세퍼의 경우

 

[ 5시 10분정도의 보딩, 보딩하고나서 출국장으로 들어가서 편히쉬면 된다? NO!! 출국장은 5시 45분정도에 열렸다...

 

가서 면세점을 이용하자? NO!!! 수화물 인도하는곳의 경우 열려있었지만... 다른곳은 흠... 0620분이 되어서야 직원 몇명이 오고

 

꾸물꾸물 열렸다... 0640분 이때즘 직원을 대다수가 도착하여 영업준비를 하였다...]

 

p.s 빨리가도 보딩이 안되고 보딩이 되도 출국수속을 밟을수가 없다... 아침이라 사람들의 줄이 길지 않다...

 

새벽에 자가용이나 버스를 이용하는게 좋으실듯해요... 참 새벽이라 공항버스가 슝슝달려서 빨리 도착할것이다?NO!!

 

출근용으로 쓰이기때문에 시간을 준수하는편입니다... 

 

 

마닐라 도착...

 

일단 밖으로 나간다... 하지만 당황했다... 내가 찾는 노란택시가 보이질 않는다... 당황하지 마시고 오른쪽 끝으로 가보세요... 귀여운

 

노란택시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타고 빠사이 파이브스타 버스터미날을 외쳤다.... 역시나 " 어디 가냐고.. 이차타고 끝까지 가자고.."

 

빈대떡왈 " 내가 운전하게 해주면 타고 갈게"... 운전기사는 아무말없이 빠사이 터미널 앞에 세워줬다....

 

110페소... 생각보다 너무 조금나왔다...150은 넘는다고 했는데... 150 주고... 아 이제 버스를 골라야 한다....

 

어느걸 타지? 라고 1초 고민하면서 걷는순가... 시커먼 아저씨가 다우터미널 가는거라고 이거 타라면서 나를 집어넣는다...

 

얼떨결에 ... 버스까지 잘 탔다... 132페소를 차장이 돌아다닐때 건넨다음... 창밖을 바라본다...

 

옆에 마간다가 타길 바랬으나... 옆에는 내 은색 케리어뿐 .... 서글펐다...

 

그러다 복도 반대쪽에... 여자가 탔다(마간다가 아닌 여자다 그냥 여자)... 어찌말이라도 걸어볼까...

 

골똘히 생각에 빠진 나는... 여자에게 말을 건냈다...

 

남 "안녕"

여 "안녕"

남 " 너 어디가? 넌 코가 참 착하게 생겼다 "

여 "응 난 어디어디가 넌 어디가는데? "

남 " 난 앙헬레스 필즈로 가!(멍청이 그냥 다우라고 하면되는데 필즈까지) " 

여 " 약간 당황하더니 너 솔직하구나?"

남 " 너 나이몇살? 아기 있니? " <- 참 대화하고는 바호핑 연습한다고 애 있냐고 물어보고 있다 ㅡ;

여 " 아기는 없고 나이는 21살 근데 아기는 왜 물어봐? "

남 " 난 애엄마가 좋아 번호주라 " <- 당황한나머지 애엄마가 좋다고 하고선 번호달라고 했다.. 근데... 이녀석은 또 번호 준다

여 " 09XXXXXXXXXXXx"

어느덧 버스는 도착하고

남 " 나중에 봐 연락할게 "

여 " 응"

 

멍청이!!!! 이름을 안물어봤다... 전화번호 바로 삭제 누르면서... 트라이타고... 방콕호텔로 들어서고 있었다...

 

글 너무 길면 재미 없잖아요 잠깐 끊고

 

 

제가 생각하는 방콕호텔의 장점!!!!!!!

 

 

바바에들이 잘 놀러옵니다... 저번방필때 방콕이면 잘 놀러오겠구나 했는데.... 정말 잘 놀러옵니다...

 

-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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