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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되살려본 앙헬의 음식점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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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졸리비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650회 작성일 11-03-3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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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기준 현지인 입장에서 말씀드립니다. 그동안 폐업등의 다른 요인도 있을수 있으며 음식점에대한 평가는 지극히 주관적이므로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상황에 맞게 음식점을 잘 활용하시면 좀 더 즐거운 여행이 되실수도 있습니다. 

 

 

1. 한식

- 개인적으로 아리랑 식당의 반찬을 매우 좋아합니다. 남들은 뼈해장국을 좋아하던데 저는 제육볶음 강추합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있고 전반적으로 훌륭합니다. 아마  현지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한국음식점이 아닐까 싶네요..

  할머니집은 반찬이 정갈하고 맛있죠.. 아.. 그시절엔 반찬이 굉장히 중요했습니다. 타향살이를 오래 하다보니 특히 반찬에 집착을.. ㅎㅎ

 홀두 있지만 안에 괜찮은 방이 있어서 한정식집처럼 오붓하게 먹을수있는 장점도 있구요. 음식도 좋습니다.

  가격은 좀 비싼편이지만 후회는안하죠.

  프렌드쉽 한인회 앞에 곳간이었나 하는 냉면전문점 있습니다. 필리핀 특히 앙헬에서 그정도 퀄리티면 훌륭합니다. 만두나 다른메뉴 도 괜찮습니다.

  필즈근처는 다들 아실테니 패스..

2.양식

-민간인을 만났다. 작업 제대로 하고싶다. 하시면 이탈리안 레스토랑 'c' 추천합니다.

위치는 abc호텔에서 낮바가는길로 조금만 더 가시면 됩니다.

근데 그동네에서 중,상류층이 가는곳이라 트라이나 지프니에서 내려서 가기에 조금 뻘쭘한 감도 있습니다. 저녁시간엔 괜찮은 차들이 잔뜩 주차해 있어서..ㅎ

암튼 그 가게만큼은 필리핀이나 앙헬이 아닙니다. 한국의 괜찮은 레스토랑 온것 같습니다.

피자와 스파게티가 주메뉴인데 2인기준 3000~5000페소 나옵니다. 지갑 두둑히 하고 가시길.. 빌 받아보면 깜짝 놀랍니다.

스파게티.. 저는 별로 였는데 피자는 아메리카 스타일이 아닌 이탈리아 정통 sin 피자로 괜찮습니다.  

- 여기에도 몇번 올라왔는데 프렌드쉽 지나서 띠목파크부근 한인슈퍼 옆에 로컬음식점 있습니다. 로컬이지만 티본이 괜찮습니다.

티본스테이크가 160페소 정도.. 다른것들도 가격대비 괜찮은 편이죠..

또하나 장점은 분위긴데 야외테이블에서 맥주와 함께 식사도 하고 여럿이 즐기며 놀기 좋습니다.

- 와일드 오키드 호텔 스테이크.. 티본이나 필렛등이 500페소 정도 하지만 맛은 좋습니다.

바파인해서 늦은저녁 풀장옆에 않아 테이블위에 조그만 등불켜놓고 이국의 정취를 느끼며 분위기 있게 식사하시며 무드 잡기에 아주 좋습니다.

말이 좀 통하시면 이제 바파인-> 한국식당+소주 콤보에서 좀 탈피하시길..

- 돌하우스 호텔 레스토랑.. 숨겨진 재밌는 음식점입니다. 음식도 먹으면서 지나가는 바바에들 구경하기도 좋고.. 맛은 그냥 그렇지만 바호핑전 거하게 먹기엔 머하고 좀 출출한 저녁 6시 정도에 팬케이크류 먹으며 배도 채우고 눈요기도 하고..

출근길 바바에들의 노메이크업을 볼수도 있고 아는 친구들 있으면 불러서 테이블너머로 얘기도하고 한입 떠먹여주기도 하고..ㅎㅎ 가격은 팬케이크와 음료수 합 200페소정도..  

비슷하게 코코모 에서도 비슷한 시간에 식사나 아이스크림 시켜놓고 바바에 구경을 즐기실수 있으나 외국인들이 자주 죽치고 있어 밖을 볼수 있는 자리경쟁이 치열합니다.

마가리타 스테이션도 괜찮습니다. 좀 불친절해서 그렇지...

 

3. 중식

-누가뭐래도 단연 포츈이죠. 백문이 불여일견. 가격은비싸지만 꼭 가봐야할곳 입니다.

발리바고 카지노 앞에 있고 여럿이가서 다양한 메뉴를 함께 즐길수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넉넉히 두당 1000~2000페소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개인적으로 오리요리를 좋아하는데 전반적으로 우리입맛에도 맞고 다 맛있습니다.

그리고 24시간 오픈하는 발리바고 옆에있는 딤섬집도 있습니다.

새벽에 그냥 들어가기 아쉬울때 간단히 먹으러 가기 좋은데 면요리와 딤섬이 주메뉴로 저는 느끼해서 면요리는 별로였고 무난한 양차우등 볶음밥류나 여러가지 딤섬 함께 주문해서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4.일식

-참 맛있는곳 많습니다. 필리핀에서 일식이라니 좀 우숩긴 하지만 같은 동남아중 태국과 비교해 필리핀이 특히 앙헬이 음식부분에서 약한것이 사실이기에 맛있는곳이라면 그래도 일본 음식점 추천합니다.

프렌드쉽가는길에 있는 니지나 같은라인에 이름은 기억안나는 니지보다 오래된 곳 그 2곳이 특히 괜찮은데 전반적으로 음식 맛있습니다. 스시부터 우리가 아는 많은 일본음식을 맛볼수 있습니다.

가격은 한식먹는 비용이나 그보다 조금 더 나오지만 분위기도 좋고 우리가 익숙하지 않은 음식들이라 새롭고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전반적으로 모든음식이 맛있습니다.

특히 필에서 먹는 라멘.. 해장으로 훌륭합니다.. 근데 김치는 추가요금 줘야한다는거..ㅎ

다만 아쉬운건 여럿이 가서 다양한 메뉴를 주문하면 음식이 나오는 시간이 각기 다릅니다, 먼저나온 음식 다 먹을때쯤 마지막 음식이 나오는등.. 이는 우드벨도 그랬었고 특히 손이 많이 가는 일본 음식의 특징이려니 하지만 그 상황되면 황당합니다. 역시 필리핀이란 말이 나오죠..

늦은시간엔 발리바고 앞에도 조그만 일본 음식점 있습니다. 일본인 사장이 경영하고 나름대로 괜찮습니다. 자정무렵까지 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5. 필리핀 로컬음식

-이카부두, afc, sm안의 여러 로컬 음식점들이 있지만 아실만한 부분은넘어가서

개인적으로 필즈근처에서 꼭 가봐야할 로컬 음식점은 지프니 스테이션에서 타이거호텔 방향으로 10m 전방에 있는 로컬 음식점입니다. 많은 바바에들이 출,퇴근길에 밥과 반찬을 사가는 곳이기도 하죠. 물론 일반인들도..

우리눈엔 좀 지저분해 보이고 들어가기 꺼려지지만 우리나라로 치면 그냥 평범한 동네 맛있는 식당 정도입니다.

메뉴는 소고기,돼지고기,치킨,생선,소세지류 등 매우 다양하구요 한접시에 20~30패소정도 합니다. 원하시는만큼 드시면 됩니다.

처음갔을때 밥 두접시 반찬 5접시 주문해서 먹으니 같이간 바바에가 저를 창피해 하더라는..ㅎ 하긴 태국에서도 길거리 볶음밥을 5명이서 20접시 이상 먹으니 다들 놀라더군요, 확실히 동남아가 소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무튼 골라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주의점은 물이나 음료수는 따로 주문하시길.. 필은 물조심 해야합니다.

현지음식 경험하고픈 분들께 추천합니다..

- 아, 그리고 하나더 2년정도 전엔 마운틴뷰로 쭉 들어가서 마운틴뷰 이카부두 옆에 로컬 음식점이 있었는데 특이한게 음식점인데도 불구하고 바바에들이 있으며 엘디를 사줄수 있었습니다. 음식은 별로 였지만 바바에들이 떠먹여주는 그맛에 자주 갔었죠.

나름 수질은 괜찮았는데 웃기는게 예전 핑크레이디등 jtv처럼 거기서 오래일하면 사장이 일본 보내준다고 했다 자기네들은 트레이닝중이다 블라블라블라... 

바파인도 없고 작업해보니 모두 합숙을 하고 관리가 심해 ob는 절대 안된다고 해서 발길을 끊었던 기억이 있네요..

혹시 그곳 아시는분 없나요? 아직도 있으려나....

 

 

 

쓰다보니 얘기가 굉장히 길어졌네요. 졸면서 써서 오타나 띄어쓰기에 문제가 있을수 있습니다. 양해바랍니다.

부디 부정확한 정보가 아니어서 여행에서 매우 중요한 음식 부분에 있어 많은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4-09-30 10:42:54 먹거리 탐방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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