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헬레스 상황별 음식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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횐님들 안녕하세요
제가 방헬하면 주로가는 음식점들 나열해드리겠습니다.
거창한 정보도 아니고 사진도 연락처도 없는 정보라 횐님들에게 죄송합니다.
그래도 첫 방헬하시는 횐님들 동선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나열하는 곳들은 대부분 유명한 식당들입니다.
이름 기억하셨다가 재검색하시면 사진이랑 연락처 위치를 파악하실 수 있을겁니다.
(마간다의 정보력은 대단합니다!)
1. 마닐라 새벽도착 후 광속픽업차량타고 광속바파인 후
배가 살짝 고프니 안주가 먹을만 해야 합니다.. 술을 좋아하므로 술도 같이 먹어야 합니다. 새벽이라 멀리갈 시간적 여유 없습니다. -> 위치의 가까운 정도... 그래봤자 10~20m 차이지만요;;; 에 따라서 주몽2(오라바옆)나 해운대(스키아트랙 골목)를 갑니다.
장점
- 깔라만시 소주 제공됩니다.
- 면세점서 사오신 양주 드실 수 있습니다(양주값의 10%받는다고 하는데 서빙보는 바바에 양주얼만지 모르니 걍 200페소에 쇼부보자고 하면 콜!하고 어름 계속 줍니다)
- 해운대는 식당 내부에, 주몽2는 식당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노래방기계있습니다. 술 취해서 바바에끼고 노래한곡하면 기분 좋죠^^
(아! 내가 이곳을 다시 왔구나!!! 란 기분을 느끼는 순간인 것 같습니다)
- 추천메뉴 : 주몽2 돼지갈비 (바바에 대부분이 좋아합니다. 제 입맛에도 맞구요)
해운대 : 꼬치구이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바바에용은 필핀 음식도 파니 시식 정도 시켜주면 좋아합니다.
2. 아침 해장
- 바바에들을 일찍 보냈거나 일행중 한명이 휴식을 취하면 근처 한국식당에 가서 해결하지만
키핑하고 싶은 바바에가 있다거나 필핀식으로 해장하고 싶으시다면 "불랄로"를 추천합니다.
식당은 19 copung copung (위치는 시티은행 건너편이구요 트라이기사들한테 코풍코풍 이라하면 다 압니다.)을 주로 갑니다.
가시기전에 주몽식당들러 200페소 김치 사가시는거 잊지 마십시오. 김치먹겠다고 하면 차지 100페손가 받습니다.
김치에 불랄로 국물먹으면 해장에 좋습니다. 다만! 스테이크류나 흑오리(Black Duck)숲 류의 음식은 후회하실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아점을 해결하시고 마사지 받고 호텔서 뒹굴 뒹굴 거리며 쉬면 5시쯤되면 배가 고픕니다.
그때는,
3. 친구들과의 저녁식사
- 깔라만시 소주에 한국 보양식으로 거하게 한잔하고 싶으시다면 프렌드쉽의 현정식당, 할머니식당 추천드립니다.
현정식당은 개고기가 맛있구요(무침은 한국식당에 비해도 손색없음) 할머니식당은 장어와 구이류(소고기, 돼지고기)가 맛있습니다.
바바에는 왠만하면 델꾸 가시지 마세요.
프렌즈쉽은 한인타운이라 보는 눈도 좀 있고, 개고기라 그러면 바바에가 정색하고, 장어를 봐도 정색합니다.
졸 비싼건데 까탈스럽게 굴면 마간다 말리복 바바에라도 정떨어지니 하드코어 한국음식은 친구분들과만!!^^
기력을 보충하셨으면 다시 열심히 바호핑하시고
드디어 마간다들을 간택 완료하셨다면 바바에들과 즐거운 술자리를 가져야겠지요?
어제 주몽2나 해운대는 가봤으니 이젠 필핀스탈을 가봅니다.(그렇다고 로컬은 아닙니다. 깔라만시 소주 다 팔구요. 다만 안주만 필핀음식일 뿐입니다. 그나마도 한국분들 많이 오니 한국입맛으로 바꾸는 분위기더군요)
4. 바바에들과의 즐거운 술자리
- 이카붓 추천드립니다. 앙헬에 이카붓은 2군데 있지요. 바리바고 쪽과 핸손빌 쪽입니다. 전 주로 핸손빌 주로 가는데 트라이타고 한손빌 이카붓하면 다 압니다.
추천메뉴는 모든 꼬치구이류와 마늘밥입니다! 마늘밥 진짜 맛있습니다.
깔라만시 소주도 다 팔고 노래방기기도 있는데 필리피노 피나들이 독점하고 있어 2시간 기다려도 노래부르지 못했습니다;;;
일요일에 가시면 필핀 대가족이 모여서 즐겁고 시끄럽게 식사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바바에들도 여기는 다 좋아합니다
즐거운 밤을 보내셨다면 이제 슬슬 오라오라에 걸리게 할 마간다를 만나셨을 겁니다. 그럼 그녀와의 즐거운 디너 만찬을 계획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앙헬에 사는 바바에지만 쉽게 가지 못하는 레스토랑에 가서 즐건 시간 나누시는 것도 좋습니다.
5. 프렌드쉽 가기전 C'dinning 이탈리안 레스토랑
요긴 가격이 좀 나갑니다.
두분이서 드시면 2천페소, 와인까지 드시면 3천페소 넘게 나옵니다.
근데 음식은 정말 맛있습니다.
이탈리아노 주방장이 앙헬에 눌러살면서 차린 음식점이라 제대로구요 한국서도 맛보기 힘든 정통 이탈리아 파스타 피자 맛보실수 있습니다.
야외테이블에서 와인한잔까지 마시면 바바에는 몰라도 본인은 기분 좋으실겁니다^^
그 외에는 SM 몰 에 있는 식당가셔도 됩니다. Gery's Grill이나 피자헛만 가도 바바에 좋아합니다.
단! 명심하실 사항이 혹시 싱글맘이라 자식을 동반하거나 아님 바바에의 어린 동생이 동행하게 된다면 비싼 곳이고 뭐고 다 필요없습니다. 무조건 '졸리비' 로 가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2천페소가 넘는 맛난 식사를 대접하면서도 어린아이의 원망이 가득한 눈동자를 보시게 될 것입니다. 그래도 내가 좀 맛난게 먹고싶으시다면!! 할로할로를 시켜주어 원망가득한 눈동자를 달래주시는 것도 한 방법이 되겠습니다 ㅎ
횐님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전 단기 주로 3~4일 방문자라 저렇게 먹고나면 일정이 다 끝납니다. 그리고 몇달 후에 다시 방문할때쯤 되면 또 미치듯이 먹고 싶어집니다.그래서 질리지는 않는데....
장기방문횐님께는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4-09-30 10:43:53 먹거리 탐방에서 이동 됨]댓글목록
태권V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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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조은정보네요...복사해서 다녀야겠네요..^^
후후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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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쓰셨네요 감사합니다
산가마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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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설명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