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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21(임페리얼리조트)세가족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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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쭈꿈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0건 조회 1,965회 작성일 12-01-2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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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에 뜬 세퍼 프로모를 보고 저렴한 비행기삯에 어렵게 어렵게 블로그등을 참조하여 항공권을 예약하여 가족여행을 가게되었죠.

본래의 계획은 울 세살배기아들은 두고 둘이서 저렴한 호텔에 묵고 카지노도 해보고 연예할때처럼 갈려고 했으나..본의아니게 집사람이 임신을 하게되어 모든 일정을 변경하고 관광모드에서 휴양모드로 여행을 바꾸게 되었죠

그리고 우리가 여행을 간단 소문을 들은 친한 직장동료로 부터 같이 가자는 제의를 받게 되었고, 마침 3월경에 뜬 세퍼프로모로 비행기를 예약하여 가족여행이 단체여행을 변경이 되었습니다.

항공권은 1인당 16만원정도에 득템하였고,, 최저가에 미치지 못하지만, 대식구가 가는거라 만족은 합니다.최저가 따지다가 항공권을 못구하겠더라구요.

성인 6명에 유아4명과 같이 가게되어 호텔은 워터파크가 있는 임페리얼로 결정하게 되었고,경비절약으로 위해서 BC플레티늄카드로 발급받아서 호텔 2+1서비스를 이용하여 조금은 싸게 다녀왔습니다. 공항라운지 혜택도 있더군요...(3박4일에 엑스트라베드를 추가하여 54만원정도들었습니다)

우리 애기 하나만 있을때는 몰랐는데,, 4명이 모이니 통제가 안되어... 김해공항을 헤집고 다니는데,출발전부터 온몸에 진을 다 빼니 슬슬 걱정도 됩니다.

김해출발 세퍼는 5시40분경부터 티켓팅을 한다고 하여 4시경에 출발하여서 5시20분경이 공항에 도착하니 제일앞이었습니다.

공항 장기주차장이 1일 5000원이라서 짐도 많고 하여 차를 가져가는게 나았습니다.

티켓팅을 하기전에 걱정을 많이 했었죠..영문철자부터 여권번호 틀리면 출발이 안된다고 해서 혹시라도 못가는 사람이 생기면 어떨까 걱정이 되었지만, 다행히 전원 정상적으로 티켓팅을 마쳐 1차관문을 무사히 넘겼죠...티켓팅을 마치고 공항에 들어가니 저녁을 해결할때가 없었어요. 공항라운지도 기대에 못미치고 결국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사서 정수기 에서 온수를 받아서 먹었어요. 검색대 통과할때도 그렇게 까다롭게 하지않으니, 미리 이마트피자나 도시락을 가져올껄 후회도 살짝되네요.아참 가족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유모차는 필수인것 같아요.. 간이 유모차는 크게 짐도 되지않고, 비행기 타기 바로 전까지 활용할수있으니 어린여행객을 데리고 가시는분들은 꼭 유모차를 가져가세요..

세퍼를 타니 역시 이륙후 라면및 부식을 팔기 시작하길래 무슨 기차타고 여행가는 기분임니다. 그리고 우리뒷자리에 앉은 아주머니가 라면을 주문하니 스투어디스가 "씨인~엔~쌔에우~~" 하니 알아듣질 못하고 몇번이나 반문을 하시던데,, 너무 어렵게 생각하셨나봐요..

신라면 할꺼니 새우탕할꺼니 인데............

4시간의 비행후 (다행히 울아들은 김해공항을 헤집고 다닌이후라 아직도 자고 있네요) 세부 막탄 공항에 내려오니 후덥지근한 기운과 특유에 냄새가 나네요..

짐을 찾고 미리 예약해둔 셔틀(임페리얼예약시 공항에서->호텔은 요청시 무료로 이용가능)을 타기위해 공항밖을 나오니 패키지 여행객들은 기다리는 엄청난 인파가 있더군요..

인파를 뚫고 지나가서 셔틀을 타고 나니 2차관문 통과에 조금 여유가 생기네요..(어설프게 여행가이드가 되다보니 스트레스가 있네요)

20여분 차를 타고 가니 호텔에 도착하여, 포터들에게 짐을 맡기고 프런트데스크에 호텔바우처를 보여주고 방을 배정받고 올라가니 실망을 많이 했었죠.. 배드가 두개있는 방을 원했었는데,, 침대도 하나였고 첨 계획대로 남자는 남자들끼리 여자는 여자들끼리 애기들은 남자들 방에 하나 여자들 방에 셋끼고 잘려고 했는데,,, 어떻할까 고민하다가 일단 나머지 방을 보고 결정하자 하고 여자들이 먼저 방을 보러 갔었지요..오 마이 갓!! 이번여행은 뭔가 술술 풀리네요.. 방이 스워트룸으로 업글이 되었더군요..그래서 계획을 전면 수정하고 일반룸을 2+2가족에게 주고 우린 스윗트 룸으로 왔습니다. 여자들은 아기들 데리고 안방에서 자고 나머지 남자둘은 거실에서 자게되었지요..

그렇게 짐을 정리하고 방배정도 끝나고 3시쯤이 되어서야 우린 잠이 들었습니다.

늦잠을 자고 9시쯤되어서야 조식을 먹기위해 일어나서 1층에 위치한 부페로 갔었지요.. 듣던데로,,, 음식은 정말 잘나오네요...근데 사람이 너무 많아요...ㅡ.ㅡ

식당을 출입하는데 별도로 쿠폰같은 것은 필요없이 입구에서 방번호와 이름을 이야기하는 시스템인데 그냥 들어와서 대충이야기해도 될듯함니다. 밥을 먹고 워터파크에 가기위해 2층로비에서 출입밴드를 받는데,, 룸넘버와 이름을 이야기하는데 여기도 대충 이야기하면 그냥 들어와도 이용이 가능할듯함니다...^^;

오후에 아얄라몰을 가기위해 셔틀을 예약하고 키즈풀에서 놀았습니다. 여기 슬라이드는 체중제한이 있습니다. 70킬로 90킬로 110킬로 세종류 슬라이드에 한가지는 걸려서 못타고 두가지만 탔습니다. 국내처럼 많이 기다리지 않아서 좋지만, 타기위해서 또 룸넘버와 이름을 적는게 조금 불편하더군요....... 그래서 울세살배기 아들과 와이프와 유수풀만 주구장창 탔습니다. 뭐 유수풀의 존재가 임패리얼을 선택하게된 이유지많요..

점심은 대충 햇반에 컵라면으로 해결하고 아얄라몰로 갔습니다. 두가지에 깜짝놀랐습니다. 엄청나게 큰규모에 놀랐고, 생각보다 비싼가격에 놀랐습니다. 아이 동반에 오는 관광객은 sm몰이나 아니면 막탄의 그랜드몰이 쇼핑관광하기엔 나은것 같아요..

환전은 아얄라몰에서 했는데,,, 환전은 가끔적이면 100달러식 하는게 나을듯합니다. 100달러기준 저는43.15였고, 나머지 30달러는 42.15내요..

나름 검색후 맛집이라고 찾아간 제리스그릴엔 생각보다 높은가격에 맛이 없어서(맛이라도 괜찮았다면..) 실망을 했었고, 왠 뚱뚱하고 이목구비 뚜렸한 아가씨가 있었는데,,, 현지인들이 다들 같이 사진을 찍기에 연예인인가? 코메디언인가 우리끼리 갑론을박을 했지만, 결론을 내지는 못했어요.. 바로 옆자리였는데,,

저녁에 먹기위한 부식을 사기위해 남자들 끼리 슈퍼를 갔다오기로 하고 여자들은 스타벅스에서 기다리기로 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스타벅스가 아얄라에 두군데가 있더라고요.. 서로 길이 엇갈려서 거의 30분을 헤메이다 만났네요..

아얄라에서 택시를 타고 오는데 250페소가 나왔습니다. 두대에 나누어 타고 왔는데 한대는 245페소 한대는 250페소 미터켜고 가자니 기사표정이 안좋아서 신경이 많이 쓰였어요.

또 둘쨌날이 지나가고 셋쨌날에는 오전내내 워터파크에서 보내고 임페리얼정문앞을 나갔어요.. 여자들이 맛사지를 받고 싶다해서 우리들이 아기들을 맡고 임페리얼앞 서울맛사지를 갔어요.. 1시간20분 코스에 500페소식 해서 갔다오니 여자들이 만족하여 남자들도 받고 오라고 해서 남자들끼리 나가니 삐끼들이 우리들에게 '마사지후'라고 말하며 왼손으로 주먹지고 오른손은 왼손 주먹 윗부분을 탁치며

'아가씨 먹어요'하면서 이야기하길래 호기심이 동한 우리들은 얼마냐고 하니 3000이야기를 해서 다음에 생각해보겠다하니 자기이름이 joe라면서 기억해달라네요..

맛사지를 받고 나서 팁을 20페소식 주니 마사지사 들이 막 웃네요.. 넘 작게 주어서 그런가요??? 확실히 임페리얼 앞이라 그런가 싶기도 하고..........

돌아오는길에 숫불구이 닭이 맛있어 보여서 한마리120페소식해서 두마리 사가지고 왔는데,, 이게 이번여행의 젤 기억이 남네요..

산미구엘에 한잔에 통닭을 뜯고 하루를 마무리하니..

벌써 떠날때가 되었네요.. 여행출발할때 지인들에게 드라이망고를 많이 사오겠노라 큰소리첬는데 하나도 못하서...

걱정하다가 공항에서 7d망고퓨레를 팔길래 한봉지115페소식해서 사왔어요.

2시45분 비행기라 12시에 호텔에서 출발했는데 시간이 딱맞아서 잘타고 왔어요.

3박4일에 3인가족 120만원 정도 쓴거 같아요.. 어차피 울아들이 24개월이 지나서 패키지로 하면 거의 성인요금이 드는데,, 저렴하게 싸게 같다 온것 같습니다.

저는 세부는 처음이라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무사히 다녀와서 정말 다행임니다.이번에 가족들과 다녀왔으니 담엔 남자들 끼리 한번 가야겠어요... joe를 만나러 가야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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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ilovecebu님의 댓글

ilov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세부에 가족없이 혼자살고 있고 가족들이 놀러오면 전 완전 똥 ㅃ ㅏ집니다. 가이드보다 더 심하게 보필해야 합니다
아주 ㅅ ㅏ소한것 까지...,.., 그래도............, 가족은 소중하니까 ^^*

루이블랑님의 댓글

루이블랑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임페리얼 테마파크 좋져~한데 남자들은 면티를 입으면 못들어가게 하더군요...스포츠저지(나시)로 된건 괜찮은데 면티 입으면
안댄다고 벗고 들어가라고 제지하더라구요...슬라이드도 그렇고...그래서 그냥 물놀이만하고 슬라이드는 못탔었다는...

ilovecebu님의 댓글

ilov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루이블랑님 / 다음에 오실땐 꼭 산미궬이나 한잔 같이해요. 번개해셔요 ^^*
한국 벌써 들어가셨을텐데 세부 여행기 한번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간다카페 회원이시잖아요 ? ^^*

노스텔지아님의 댓글

노스텔지아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내년 즘에 온 가족과 보라카이 여행갈까 하는데...준비를 많이 해야겠네요.
맨날 여행을 혼자 다니는데...가족과 여행이라~~ 설래이기도 하고 부담 가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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