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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가얀 데오로 민간인 작업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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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뽀송강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8건 조회 3,089회 작성일 12-01-27 09:48

본문

이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집으로 데리고 오면 한국 같으면 끝나다고 생각을 하고 왔는데.. 왠걸..

 

필리핀은 그게 아니였던거죠... 데리고 왔는데 친구가 방이 2개 였습니다. 근데 오자마자 둘이 한방으로 가더니 문을 잠가 버리고 거기서 자는 거였습니다.

 

친구랑 둘이 다 맞쳐 놨는데. 이게 먼일인지...

 

아침에 3시 정도에 들어 왔는데. 5시30분정도에 일어나서 집에 간다고 그러다라고요..

 

얘들은 10시까지 출근인데.......그러라고 차비로 200페소 정도 줬습니다.

 

그리고 그 날 저녁에 2대2로 만나서 가는데...... 얘기 뭐 한국에 가고 싶다 부터 해서 완전히 저한테 꽃힌건지 아님 원래 그런지 모르겠는데..

 

계속 부모님이 보고 싶다라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이잉~~ 이상한 쪽으로 흘러 가더라고요....... 그냥 한쪽으로 무시를 하고 놀이동산에서 놀고.... 시설 열악 합니다.

 

기구 타다가 무서워서 심장이 벌렁벌렁 거린게 아니라 이 기구 안전하지 않은것 때문에 벌렁벌렁 거립니다.

 

놀고서 노래방에 가자구 하더군요.. 노래방 갔습니다.. 근데 거기서 한국 노래 전혀 없습니다.

 

한국 노래 있긴하죠.. 2N1 같은 노래 그런데 다 영문으로 자막나옵니다.

 

그렇게 놀고 또 친구 집에 가서 자기로 하고.. 기대 만빵으로 갔죠.. 근데 이것들이 가자마자 어제 처럼 따로 잘라고 하길래..

 

바로 친구가 다 같이 자자고 해서 같이 자기로 했는데.. 웃긴건 노래방에서 어느 정도 스킨쉽도 하고 뽀뽀도 하고 그랬는데..

 

바로 옆에 누워서 잠을 잘때는 아예 손도 못대도록 하는 겁니다.

 

아~~ 오늘도 이렇게 끝나는 구나 그런데 아침에 일어 났는데.. 자기집에 가자고 합니다.

 

부모님한테 인사드리러 가자구..  만날때 마다 부모님 한테 인사 드리러 가자구..

 

이게 뭔짓인지.........................

 

그렇게 다시 보내고............ 3번째는 집으로 오라구 하고 집에서 보냈는데.. 뻔한 스토리가 진행 되어서 전 포기하고 방에서 자는데.

 

친구는 열심히 작업 하더군요. 하지만 역사는 이루워 지지 않았다는..

 

근데 친구 아는 형이 놀러 와서 얘기를 해주는게.. 부모님 한테 인사들이면 모든걸 주니까.. 가서 인사하고 오라고

 

그래서 가기로 했는데.. 밤에 갈려구 택시 까지 타고 갔는데.. 그 여자애 집에 한국인이 가기에는 위험한 지역이라는 거죠.

 

나올때 택시도 없고.. 필리핀 만다니오 섬에는 위험한 지역이 많기 때문에 여행 금지 구역이 있습니다.

 

카가얀 시티는 그래도 안전한데 외각만 넘어가면 밤에는 위험하다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못간다고 하고 그냥 보냈죠.

 

전 휴가로 간것이기 때문에. 별로 안땡기고 제가 처음에 휴가로 왔다고 얘기 했는데. 얘들이 착각을 했는지 제가 몇일 후에 간다고 하니까

 

막 울더라고요.

 

참.. 아이러니 하게~~

 

가기 전까지.. 그 사실을 알고 부터는 사랑한데. 가지 말라 라고 해서 부터 문자가 엄청나게 오더라고요.

 

아는형 얘기가 필리핀 민간인은 집에가서 인사 들이면 여자들이 그때부터는 모든걸 허락하는 개념이죠.

 

한국으로써는 상상도 못하는 일인데.. 근데 그게 결혼을 하는 개념이 아니라 그냥 친구라는 개념으로 부모님도 그냥 친구라는 개념으로

 

생각을 하는거죠.

 

전 그 사람과 어떠한 썸싱이 잊지는 않았지만. 친구는 아직 거기서 살기 때문에 작업중인데.. 안타갑게도 아직 인사를 못 해서.. 원하는걸

 

얻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민간인 작업을 하실생각이 있으시면 이점 염두에 두시고. 인사 드리러 가자는 개념이 우리하고 틀리고 헤어지는 것도 무척 쉽다라고 하더라고요.

 

이상 허접한 작업기 였습니다.

추천0

댓글목록

호그니님의 댓글

호그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미 전화로 모든걸 인사드린 전....?? ^^ /
다바오 그녀가 갑자기 보고 싶어집니다....ㅠㅠ
전화 한통 넣어줘야겠어요....!!!
에혀.. 또 바바에 모친이랑 통화해야 하나...ㅡ.ㅡ^

여의봉님의 댓글

여의봉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필녀들은 뻑하면 집에 가자고 ~~~ 몇번 갔다가 왔습니다..

그리고 나니 남친인지.. 사위가 된건지 ... 애인인지 헷갈리더군요..

참 희한한 시츄에이션 ^^

양주사람님의 댓글

양주사람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모님께 인사 응 암튼 생활과 생각이 다르니 친구하기 힘들겠어요

그래도 맘에 드심 도전 하여 보세요....

근데 여행이심 잘생각해보심이

헬스링님의 댓글

헬스링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뽀송강님 말씀 정답입니다. 정말로 우리와 다른것이 일반인과 진도를 나가려면 필녀들은  집에와서 반드시 부모님게 인사를

드리랍니다. 한국에서는 결혼전에 상견례 차원에서 인사드리러 가는건데, 여기선 그렇지 않습니다. 인사 이후에는 depend on

situaton 입니다. 진행되는 상황이 하도 다양해서 정답은 없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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