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등급 하는거 보다 다른 회원님들께 정보를 드리고자 자유게시판에 제 여행기를 올리겠습니다.

우리 존경하는 카페장님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수위조절 하겠습니다)

일단 저희는 두명이서 출발했구요 영어실력은 초등학교 수준입니다

한국에서 8시 40분 필리핀항공을 이용 필리핀 시간 11시 20분 쯤에 마닐라에 도착하였습니다

입국심사를 끝내고 공항에서 첫 환전을 하였습니다 (200달러=8580페소)

노란택시를 타고 파사이 헤리티지 호텔로 이동 (택시비200페소미만)

헤리티지 호텔 뒷편 주차장 뒷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빅토리아 호텔이라고 있습니다 하프타임 올타임 시간 간격으로 이용요금이 다릅니다

저희가 묵었던 방은 12시간 1650이였으나 8시간도 안되서 나와서 1500페소 주고 묶었습니다 (호텔시설은 괜찮았구요 한국인이라하면 처음에 비싼방 데려가는데 스몰룸이라고 하면 작은방 데려다 줍니다 룸사진은 첨부 하겠습니다.)

계획이 6시에 JAM터미널로 가서 바탕가스로 넘어가는 거였기 때문에 잠을 안자기로 하고 저희는 짐을 풀고 헤리티지 카지노로 향했습니다

(카지노 입구 가드들에게 물어보면 친절히 알려줍니다)

국내 정선 카지노 이외에 첫 카지노 입장이였기 때문에 저희는 지하층 슬롯머신만 이용하였구요 (2층은 블랙잭 등 테이블게임)

그냥 둘이 천 페소씩만 하기로 하고 시작해서 5천페소 따고 나왔습니다

 4시쯤 호텔로 돌아와서 호텔 직원에게 부탁 마사지사 불러서 마사지를 받았구요 각각 500페소 팁은 100페소씩 주었습니다 괜찮더라구요 마사지사 보면서 사방 바바에들이 저정도만됐으면 진짜 감사하겠다고 친구랑 농담도... (마사지사 한명은 정말 괜찮더라구요 이름과 샵이름은 적어놨으니 궁금하신분들은 쪽지 주세요)

6시에 체크아웃 하고 거리상 얼마 되지 않아 걸어가기로 하고 걸어서 아트리움호텔을 찾아가는데

 (파사이에 바탕가스 가는 버스터미널이 아트리움 호텔 건너편에 모여있습니다.)

도무지 길을 모르겠더라구요 노점상 아주머니에게 물어보니 지프니를 태워버리십니다..

지프니 타면 한국사람 바가지 씌우고 소매치기 당한다는 말을 들어서 절대 안타려고 했는데 어떨결에 타버렸네요  생각했던거와 달리 100페소 주니 60페소 제대로 거슬러 주고 (한사람에20페소 거리마다 다름) 앞에 앉은 아가씨가 아이러브 코리아라면서 한국말 제법 하면서 저희에게 말도 걸고 지프니값계산도 도와주더라구요

10분 정도 뒤에 아트리움 호텔 앞에 도착

JAM 터미널을 찾으려 했으나 바로 보이던 JAC터미널에서 바탕가스 행을 이용합니다(그냥 바탕가스 삐에르 라고 하시면 알아서 버스타라고 안내해줍니다) 

한사람당 167페소 정도 요금으로 지불 (일단 타시고 표끊은 직원들이 표끊어주고 돈받으러 다시 옵니다)

2시간 30분 정도 달려 바탕가스에 도착했습니다

 (여긴뭐 역주행 해도 정차선 지킨던 차들이 멈추고 비켜주세요 우리 버스 기사 아저씨 베스트 드라이버로 인정합니다)

바탕가스 삐에르(항구)  도착하면 아 저기가 항구 구나 아실거에요 큰항구 들렸다 가는데 거기서 내리시면 안됩니다 버스 아예 멈추는 곳에서 내리세요

들어가시면 역시 삐끼들 달라 붙습니다 전 의심해서 어디 가냐 물어도 절대 말안하고 스스로 막 찾았는데 시간대 별로 카운터별 판매 시간이 달라서 결국 삐끼 도움 받았습니다 알아서 다 해주는데 한 5명 붙네요 저는 처음에 붙었던 삐끼에게 팁으로 50페소 줬네요 다른 애들도 달라고 하는데 싫다그럼 잘가라 그러더라구요 (1인당 320페소 정도 들어갑니다 배값250 항구이용료50 환경세30)

그러고선 기다리다 시간 되면 알아서 배타라고 해주고요(기다리실때 자기네 호텔오라고 삐끼들 붙으면 아이헤브호텔 하면 그냥 갑니다)

바탕가스에서 사방비치까지는 1시간정도 소요됩니다.

사방비치 도착

내리면 바로 삐끼들 들러 붙습니다 처음에 노땡큐 아이 헤브 호텔 이라고 안되는 영어 막써가며 거절하니 다떨어져 나갔었는데

이건뭐 지도에서만 봤던거랑 좀 틀리고 골목도 좁아 어디가 어딘지 몰라 헤메니까 삐끼들 다시 들러 붙네요 2명... 오아시스호텔로 찾아갔는데 삐끼들 끝까지 따라와서 주인장에게 자기들이 데려왔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방값이 올라가요 꼭 주인장에게 메일 보내고 출발하세요 메일 보내실때 제목을 본인 이름으로 해놓으시면 좋습니다 이름 확인 후 삐끼들 돌려보내고 정 가격에 해줍니다.

방 두개 잡고 (개당 1350페소 디스카운트 절대 안해주십니다^^아 비수기 요금입니다)

호텔 오아시스 홈페이지 sabangoasis.com

(꼭 첫 방문에 찾아가고 싶으시면 한국사람보이면 바로 물어보시고 필리피노에겐 호뗄 오에시스 라 해야 알아듯습니다)

짐풀러서 바로 동네 지리 익히기 들어갑니다 삐끼들 붙으면 노땡큐라고 외치시면 됩니다 노 라고만 하면 좀 기분나빠하는거 같더라구요

(흑인같이 생긴 사진 참고 삐끼에겐 강력히 어필하세요 마피아라곤 하는데 저희한테 호핑투어 사기쳐서 제가 바바에 에게 저 화났다고 말걸지 말라고 말해달라해서 바바에가 그렇게 전했더니 끝까지 말안거는 순진한 ? 마피아 입니다 겁내실 필요없습니다)

(왼편이 보스 오른편이 똘마니?? 정도 인데 나이는 23세 라네요 이름은 잊어버렸네요 암튼 제일 끊질기고 못된 삐끼들 아마 다녀오신 분들은 기억하실듯 호핑투어 2800줬습니다 2000인거 알면서도 자꾸 불쌍하게 따라다니니까 해줬는데 방카캡틴에겐 800페소 주고 2000페소 둘이 나눴다더군요 보스가 자기가 방카 캡틴이라고 둘다 배에 같이 탄다고 하는데 나중에 가보면 같이 안타고 그냥 가버립니다 결국 첫 호핑투어 4000페소 들었네요... 제가 바보같이 알면서도 여러개 당했습니다 다음편에 차차 눈탱이 맞은 이야기 다올리겠습니다..)

저희가갔을때문 한국 분들이 (마간다카페 선배님분들도^^) 오아시스호텔에 여러팀이 계셔서 많이 도움 받았습니다

입국후 전화 드린다고 했었는데아직 못드렸네요^^ 죄송합니다 곧 전화 올리겠습니다.

호텔 주인장 비올라와 말이 잘안통하니 비올라 분께서 1층 한국분에게 통역부탁하여 잘 해결되고 그 이후로 정말 한국 분들 도움 많이 받았네요 첫날 저녁 첫 호핑까지 직접 가이드도 해주시고 아무것도 모르고 갔는데 정말 감사 드리네요^^

<사방에는 여러 바가 모여있는데 바 이야기는 여기선 더이상 언급 하지 않겠습니다 쪽지로 주세요 차라리^^>

암튼 첫날은 사방비치 길 익히는데 시간 보냈네요 일찍 도착해서 낮엔 푹 쉬다가 마간다까페 선배님들 따라서 7시에 나와 밤문화즐기러 다녔구요 술도 먹고 ok바에서 노래도 부르고 알차게 보냈습니다

첫편이라 설명 위주로 이야기 했습니다 2편 부터는 좀 더 자세하게 있었던 일들은 꺼내 보겠습니다 길이 길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마간다 카페 회원 여러분 항상 좋은일만 생기시길 기원합니다!

2편은 바로 이어 올리겠습니다 -사방도착 둘째날 호핑투어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