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터로 여친과 민도로(사방비치에서)보라카이다녀오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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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마하르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6건 조회 6,992회 작성일 13-02-08 12:56본문
보라카이 스테이션 3쪽입니다~ 사실 스테이션 1쪽이 더 이쁩니다~ 모래도 곱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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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쇼 배우기~ 영업이 다 끈나고 사진찍을때 팁좀 주니~ 가르쳐주었습니다~ 이날 보시면 아시겠지만 흰옷만입고 갔는데....
얼굴부터 바지 티셔츠에 검은 그을림이 한가득^^;; 세탁하니 잘빠지긴 빠지네요~
쇼 했습니다~ ㅎㅎ 소질있다네요..... 이참에 바끌라 쑈걸로~ ㅎ |
산미겔 필센과 레드홀스~ 전 라이트는 안키웁니다~ 필센이 진정한 산미켈 ㅎ |
이렇게 뒤에서 돌리면서 사진 찍어줍니다~ 같은 불쇼라도 민도로 화이트비치에는 이런거 없습니다~ 실력이 ㅎ |
산호세~호텔에서본 시장입구~ 제가 말한 돼지내장바베큐~ 셀프로 굽는데 맛이 정말 환상이었습니다~ 아직도 여친이랑 이얘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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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세 졸리비에서~여친사진인데 얼굴이 넘 잘보여서 작업좀 했습니다~(일반인이라 죄송요^^;;)
아 제목이 카피가 안되서 또쓰느냐고 저번에 썼던 글 왔다갔다 했네여~^^
아마 오토바이를 타실줄 아시는 분들 이라면 한번쯤 이런 여행을 생각해 보셨으리라고 봅니다~
사실 쉽지는 않습니다~ 뭐를 어떻게 어디로 등등~ 준비하는 단계부터 골치아프실겁니다~
그냥 떠나세요~ 저같은경우는 급한일이나 중요한일 없으면 즉흥적으로 여행을 떠나는 편입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다시 여행얘기로 돌아갑니다~
우선 보라카이여행은 뻔하므로 다시 돌아오는 길에 포커스를 잡겠습니다~
보라카이에서 예약은 3일했지만 2틀을 연장하여 있었습니다~ 터틀인이라는 곳인데 가격이 저렴해서(아마 하루에2000peso)
정도했던것 같습니다~ 가서 아시다시피 낮에는 수영하고 호핑투어가고~ 밤에는 술도마시고 바끌라들이 하는불쇼(민도로 화이트비치에도
있져)도 팁주면서 배워봤습니다~(사진참조)
저녁에 밴드가 공연도 하는데 보라카이라서 그런지 곡 신청시 팁으로 1000페소까지 나오는것도 봤습니다~ 밴드 무쟈게 좋아하더군요^^
전 100페소 주려고 했는데 ㅎㅎ 클날뻔 했습니다~^^
뭐 하여간 돌아오는 날이 되었습니다~ 갈때 뱅기를 안타고 가서 천천히 나왔져~까띠끌란에 도착하니 배가 1시간 후 정도에 있다고 해서
밥을 먹으면서 기다렸습니다~ 식당에있는 반찬들 고르면 데워주는거~ 아시져 들^^
드뎌 배를 타고 출발~!!
갈때는 올때와는 다르게 파도가 넘 심합니다~ 그런 큰 배가(몬테니그로)그렇게 요동을 칠줄이야~ 가는동안 사람도 많았지만 그사람들이
거의 50%는 바이트를 해댑니다~ 거의 연쇄 반응이 오는거져 뭐~ 그렇지 않아도 속이 안좋은데 한명이 냄새풍기면 연쇄적으로 으웩 으웨~
엑......... 저도 참나냐구 혼났습니다~ 배가 넘 심하게 출렁이니 겁도 좀 나고~ ㅎㅎ 웬만하면 배 안탈랍니다~
그렇게 로하스에 5시간이 넘게 결려서 도착하니 저녁입니다~
우선 스쿠터를 찾으러 갔는데 찾고보니 다음 도시로 가기에는 시간이 너무 늦었네여~
어쩔수 없이 또다시 묶었던 호텔에 똑같은 방에~ 뭐 청소는 여전히 안되있고 그나마 침대보 3개 달라고 해서 깔고 덥고~ 쓰레기통은
처음 묶었을때 버렸던 발롯이랑 맥주병 그대로 있고 ㅎㅎ 드러버서리~
근데 한가지..주인이 처음 묶었을때부터 뭔가 기분나뻤는데(나중에 여친이 얘기해주는데 바끌라들이 쓰는 단어를 썼다고 합니다)웬지찝찝
그렇게 뒤척이다가 날 밝자 마자 언능 준비하고 나왔습니다~ 한시라도 더 있기 싫었습니다~
그길로 바로 산호세로 출발~
첫번째글에서 언급했듯 불랄라카오에서 막사이사이까지 가는길은 그야말고 장난 아닙니다~ 거기를 지나오면서 이길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
라는 생각이 계속들었을 정도입니다~(제가 사실은 그런길을 좋아하고 즐기는데 아슬아슬한게 한두번이 아니라서 질렸네요~^^;;)
그렇게 4시간정도를 달려서 옥시덴털 민도로에서 가장 큰 도시 산호세에 입성합니다~
근데 생각보다 청정지역이라 생각하고 갔는데~ 해변 시커먼스~ 비치 근처리조트는 가격이 비싸기만 하고 시설 후집니다~
그래서 시내에 있던 첨에 들렸던곳~ 1200페소라고 했는데 1000페소로 깎고 짐을 풉니다~(호텔 컨디션 좋습니다~ 앙헬에 타이거 호텔수
준) 샤워하고 배고파서 돌아다니다 졸리비 발견(졸리비가 있으면 큰 도시입니다~ 민도로에는 졸리비가 깔라판과 산호세밖에 없습니다)
햄버거 먹었습니다~ 민도로에서 스쿠터로 여행하고 제대로 된 음식이었습니다~(맨날 로미, 마미, 발롯, 필핀 밥 반찬......)
식후 산호세 마켓을 갔습니다~ 와~!! 개인적인 생각으론 산호세가 깔라판이나 옥시덴털 수도 맘부라오보다 큰것 같습니다~
깔라판에서 볼수 없었던 생선~ 그리고 오키나와특산품인 포도같이생긴 해초~ 오징어 등등^^
제가 그때는 필리핀에서 자취생활을 하였기에 물가도 알아볼겸 시장에 자주갔던 편이었습니다~^^*
그렇게 돌아본후~ 배가 살짝 고파서 필리핀 군것질인 길거리 바베큐를 찾았습니다. 근데 여기는 돼지 내장을 구워서 파는데 사람이 둘러쌓
여 셀프서비스로 구워먹고 있네요~ 여친과 함께 먹어보기로 하고 다른사람들 같이 셀프로 구웠습니다(사진참조)
근데 맛이~ 맛이~~~ 와우~ 냄새날줄 알았는데 식초소스에 먹었던 내장구이는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전 돼지곱창 냄새나서 잘 못먹
거든요..... 그자리에서 계속 먹었습니다~ 꾸울꺽 방금 침넘어갔습니다~
너무 맛있게 배부르게 먹고 호텔에서 체력 충전을 합니다~ 여친 머리만 대면 ZZZzzz 전 잠이 안와 티비시청~ 그리고 스쿠터타고 오면서
더러워진 옷 세탁...... 그렇게 시간은 어느새 밤이 되었습니다~
아이고 힘드네요~ㅎㅎ 담편에 계속~
댓글목록
태권V이님의 댓글
태권V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넘잼나게 읽고 갑니다...
호그니님의 댓글
호그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멋진 기행기 입니다...!!
전 저런 여행을 언제쯤이나 해볼까욥...^^ /
계일지기님의 댓글
계일지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실감나고 재미있읍니다. 처음 가는 동네들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래 주시면 고맙겠읍니다.
청람님의 댓글
청람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와우 진정한 여행가시네요..
마하르떼님의 댓글
마하르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처음에 망설였습니다~ 스쿠터를 타고 한번도 안가본곳을 여행하려니 걱정부터 앞서더군요~ 특히나 민도로는 NPA(new peoples army)란 반정부 무장단체가 있어서리^^;; 근데 걍 떠났습니다` 뭐 기름있고 주머니에 약간의 돈만 있으면 뭐가 무섭겠습니까? 그냥 떠나세요~ 그러면 다 해결됩니다~ 혹시 이런여행 좋아하시면 쪽지주세요~ 궁금한거 말씀드립니다~^^*
단 비올때는 피하세요~ 비오면 땅이 비포장이라 고생하십니다~^^*
카리스마늘보님의 댓글
카리스마늘…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용기와 시간이 필요한..진정한 여행가~~~필핀에서 체류할떄...방에만 있지말고 이런 여행 떠나볼껄...
후회되네여...이젠 기회가 없을듯하니 더 슬프구요.ㅠㅠ
양주사람님의 댓글
양주사람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여행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글같아요 님 내공이 짱입니다..
마하르떼님의 댓글
마하르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누가 그러져 늦었다고 생각할때가장 빠르다는^^* 횐님들 힘내시고 한번 가보세요~ 로컬버스 여행도 함 해보시구요^^*
필씅님의 댓글
필2…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필리핀.. 가고 싶어용 ㅎㅎ
인생머있겠어님의 댓글
인생머있겠…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오라오라 바이러스가 ...
구아뽀님의 댓글
구아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정말 행복하게 보이네요~~무자게 부럽삼~~
코삘리노님의 댓글
코삘리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부럽슴다^^
arima님의 댓글
arima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모자이크 너무 욱겨요~
나는야수님의 댓글
나는야수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여친이랑 부럽습니다~
Sheol님의 댓글
Sheol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불쑈~~~ 잼 있을것 같네요~
빨간말님의 댓글
빨간말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미인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