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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Trip al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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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파랑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7건 조회 2,304회 작성일 11-04-08 23:53

본문

 

Hello~?

 

I have a good news.

I'll go to Manila tomorrow.

And then I want meet you.

Can you come to NAIA for me?

 

 

이것이 이번 솔로 여행의 시작이였다....

 

 

안녕하세요~ 파랑새 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처음으로 혼자 여행을 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원래 혼자갈려고 한건 아니였구요,

친구와 회사 선배 총 3인이 갈려고 했지만,

친구는 바쁘고, 회사 선배는 휴가를 낼 수가 없어서 혼자만의 여행이 되었네요.

 

 

9 day : Departure day at 21:30.

 

평소 Face book과 DIA를 하루도 빠짐 없이 방문, 친구들과 대화를 했었습니다. (물론 여자만)

그런 도중 FB에서 몇 친구랑 대화를 하였는데, 한 친구가 나올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공항으로 나오겠다고 하여,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그 친구는 6개월을 페이스 북을 통해 알아온 터라 믿을 수 있었고, 깊이있는 대화를 많이 하였기에

약간의 조심스러움은 있었지만, 평소 만나고 싶었고, 예전에 필리핀가면 만나자고 약속도 하였기에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당일 연락이 되지 않아, 그날 같은 시간에 도착하는 마간다 카페 "하루빨리" 님과

연락을 하여 만나기로 하였지요,

 

필리핀 여자들이 그런지 아니면 그 여자만 그런지, 비행기 출발전에 문자가 오더라구요.

"공항에 나오겠다"

그래서 여차저차 바뻐서 "하루빨리"님께 문자를 못보내고, 그 친구한테도 문자를 못보냈죠.

문자 온 시간이 21:30분이여서 확인만 하고, 휴대폰 전원을 껐죠...

 

절충하고, 비행기가 마닐라로 출발했습니다.................................... 3시간 후,

 

필리핀 시간으로 00:31분 NAIA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입국 심사를 받고, 공항으로 나오니, 그녀가 저를 보면 손을 흔들더군요.

(ㅎㅎ 지금 생각해도 너무 귀여운 그녀가 생각나네요.)

 

그녀를 만났다는 기쁨과 함께 "하루빨리"님께 연락을 못드린 죄송함이 겹치는 순간이였습니다.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카페에서 만난 일행이 있다, Terminal 1에서 이쪽으로 오고 있고, 목적지가

같아서 같이가고 싶다고 말했더니, 나랑만 만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알았다. 문자를 보내겠다고 한 순간 문자가 왔습니다.......... 나머진 절충.

그녀가 어디로 갈꺼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City state tower hotel"로 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택시 타고 가자고 했지요.

 

마닐라 공항에 도착하면 coupon taxi 와 meter taxi가 있습니다.

처음 쿠폰 택시 타는 곳으로 가서 호텔까지 얼마냐고 물어봤습니다. 680페소.

비싸다. 600원에 가고 싶다고 했더니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택시는 어디있냐고 물어봤습니다.

 

미터 택시가 있는데, 더 비쌀꺼라고 하더라구요

(속으로 웃기지 마라. ㅋㅋ 하고 웃고 미터 택시를 탔습니다.)

근데, 진짜 더 비싸더라구요. 870페소 ㅅㅂ 200페소 손해 봤네..;;;;;;;

 

호텔 로비에 도착해서 Standard 룸 있냐고 물어봤습니다.

Deluxe room 만 있다고 하더라구요.

얼마냐고 했더니 2400페소...

 

악!!! 다른 대안이 없어서. 이룸으로 선택했습니다.

"City state tower hotel"은 deposit으로 1,000페소를 받습니다.

물론 나갈때 Refund되구요.

 

그녀와 룸으로 갔습니다.

Deluxe 룸은 베드가 2개 더군요...

그래서 1베드에서 자고 1베드에서 다른걸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물론 다음날 Superior room으로 바꾸었습니다.

간단한 Price list를 알려드리자면,

Standard - 1,600php  ,  Superior - 2,080php   ,  Deluxe - 2,400php 입니다.

 

그날 도착해서 술한잔하고 2시간정도 대화하다가 잤습니다.

 

 

10day.

 

아침을 먹으면서 오늘 SM몰을 가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난냐라고 소리를 치더라구요!! (악 속으로 영화 싫어하는데;;;)

룸으로 돌아와서 침대에 누워있는데, 그녀가 제 귀에 Nania~~~~~;;; ㅡ.ㅡ;;

 

그래 나니아 보러가자.. 3D로 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영화 잘 안봅니다.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일부러 가서 보고싶지않다라고 해야하나;;

암튼, 룸을 교체할려면 1시까지 기다리라고 하더라구요.

1시가 되서 룸을 교체하고, SM몰로 향했지요.

 

SM몰에가서 곧장 영화관으로 갔습니다.

나니아 3D 2장을 구입하였고, 점심으로 졸리비에 갔습니다.

와 졸리비 넘 맛있어요 @.@;;

양이 적은거 같아 스타벅스에 가서 커피도 한잔하고, 자리에 앉아 이야기를 하였죠.

사진도 많이 찍구요.

 

영화 시작시간이 되서, 자리에 앉았습니다. 영화내용을 100% 이해할순 없었지만, 잼있더군요.

영화가 끝나고 나온시간이 5시 였습니다.

 

그녀가 Star city에 가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그게 뭐냐??

테마 파크라고 하더라구요..;;;;;;;;

왜 내가 싫어하는 곳만 가자고 하는지,, 악...;;;

일단 호텔에가서 생각해보자고 하고 호텔로 갔습니다.

 

룸에서 또 그녀가 제 귀에 star city~~~~ 흠...

어쩔 수 없이 갔습니다...;;;; 솔직히 한번도 가보지 않은 곳이였기에 호기심도 있었구요.

 

스타 시티에 도착하니 7:30분 우리는 정액권으로 구입했습니다.

들어가니 외국인은 저혼자더군요...;;;;;;;;;;;;;;; ㅡ.ㅡ;;;;;

그래서 물어봤지요. 원래 이곳은 외국인이 없냐?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ㅡ.ㅡ;;;;; @.@;;;;;

내가 방해되는거 아니냐고 물어봤지요. 신경쓰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몇시까지 있을꺼냐고 물어보자 10시까지 놀고 싶다고 해서, 알았다고 했습니다.

처음 피터팬부터 시작해서 인류의역사, 빙빙도는거 1개, 카뭐시기, 바이킹순으로 탔습니다.

마지막에 바이킹이 최고였습니다. 완전 익사이팅 자체더군요.

 

한 10미터에서 떨어지는거 같은데, 오싹하더군요.

타면서 그녀를 보니 그녀는 이미 반시체 ㅡ.ㅡ;;

또, 그녀가 바이킹 타면서 카메라에 영상을 찍고 싶다고 해서, 제가 카메라까지 들고 타서

재미가 2배 ㅋㅋㅋ

 

바이킹에서 내리니까 그녀가 반죽어있었습니다.;;;;;;

테이블에 앉아서 10분 정도 쉬었습니다.

 

그녀에게 호텔로 가자, 힘들어 보인다고 말하니, 자기도 가고 싶다고 해서 호텔로 갔습니다.

호텔에 가서 산미구엘 한잔하고 잤습니다.

 

그녀에게 나 내일 시캇 타고 사방으로 가야한다고 말했더니,

그녀가 잠시 생각하더니, 보내기 싫은 눈으로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자기전까지도 계속 대화를 했습니다...

아주 사소한것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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