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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민간인에게 들이댄 후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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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scraz…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6건 조회 2,977회 작성일 12-01-27 09:50

본문

"아.. 괜히.. 필리핀 필리핀 하는게 아니구나 !!"

이곳에 또 이런재미가 있는구나 하는

 

큰 깨달음과 함께...

즐거운 대화 시작..

 

근데 이여자가 .. 휴대폰도 없고..

맥주를 먹으러 가자 하니..

어디 좋은곳을 모른다고 합니다...

 

제가 계속 우리 집에가서 맥주 먹자 합니다.....ㅡ.ㅡ::;;;

싫타 하더니..

친구 한명만 부르게 해주면 우리집에가서 술 먹는다 하는데..

나는 확고한

"just two of us" 이렇게 실랭이를 벌이고 있다가...

 

그럼 이곳으로 가자 하는곳이...

길가다 몇번 보았던...

사방이 오픈되있는

 

"충격의 분식집 노래방"

 

지나가다... 그런 집을 보며..

 

"아.. 저런곳에서 노래를 하는 또라이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한적있는 그런곳....

 

 

그래 그냥 맥주만 먹는건데 뭐..

이런 생각으로 들어갓는데...

 

어찌된게 이여자가 들어가자 마자..

노래방 기계를 작동시키더니...

 

노래를 부릅니다....

충격과 혼돈은 도가니탕입니다.....

 

대로 변 에 있는.. 사방에 문도 없는 그런곳인데..

 

이미 시간은 아침 9시정도...

 

그녀의 rhyme 이......

 

막탄섬의 도로가를 울립니다....

 

 

아... 필리핀 사람은 다 이런가요~~~~??

 

내가 또라이를 만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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