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랄 산토스 General Santos
필리핀 사람들은 보통 줄여서 '젠산' GEN SAN 이라고 부릅니다.
공항이 있어서 마닐라에서 비행기로 1시간 30분 정도 거리에 있구요...
근교에 큰 도시는 다바오가 있습니다. 다바오에서 젠산까지 직선 거리는 100Km 정도 떨어져 있으나,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아, 버스를 타고 이동하게 되면... 3시간 정도 걸립니다.
큰도시 가시려면 세부나 마닐라 가시는게 오히려 편합니다.

민다나오 하면, 다들 반군들이 들끓고, 위험한 곳이 라고 생각하시는데,
물론 위험하지 않다고 할수는 없지만,
외국인 입장으로 보면, 마닐라 말라떼나, 마카티 피불고스 보다는 100배 이상
안전하고 깨끗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의미로 보면, 남자들에게는 재미 없는 관광지가 될수도 있습니다.

어느 정도 최상급은 아니지만, 저렴하고 경치 좋은 리조트도 있구요 (일박에 2000페소 이하)
구마사 비치도 참 아름다운 곳 입니다.
필리핀 최대의 참치 어항 답게... 참치는 실컷 드실 수 있습니다 (황다랑어)
돌 (DOLE) 농장이 있을 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바나나, 끝이 없는 파인애플 농장도 있구요...
골프도 실컷 치실수 있습니다.

학교는 Stratford International School 이 제일 좋은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에 필리핀에서 가보고 싶은 동네중 한곳 젠산~! ㅋㅋ

참치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매력적인 동네가 아닌가 싶네요^^

위험하다고들하든데...

다바오는 정말 안전하다고 할수 있지만 젠산은 그정도는 아닌듯합니다.
이번 다바오 일정에 현지 친구들에게 물어봤는데 안전하다고 말은 합니다.

하지만 잠보앙가나 타 민다나오 지역보다는 안전해 보입니다.

그리고 참치를 좋아하시는 분은 파라다이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